[와이뉴스] 예산군체육회는 중도일보와 공동으로 ‘제19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9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마라톤 동호인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 10㎞, 5㎞ 등 3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대회 당일인 9일 오전 9시 예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예산 벚꽃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하프‧10km 코스와 5km 코스 등이 진행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최근 전국적으로 떠오르는 예산 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를 비롯한 예산의 먹거리, 볼거리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충청남도 서산시가 지난 3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미추홀기 대회는 공기총 종목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서산시청 사격팀은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강준기, 김기원, 박성현 선수가 1868.7점을 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앞서 2023년 남자소총 선수 2명을 신규 영입해 2000년 이후 23년 만에 남자 소총 단체팀을 구성했다. 이번 메달은 서산시청 사격팀에서 23년 만에 남자 단체팀이 단체전에 첫 출전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3년의 첫 대회에서 의미 있는 메달을 따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26일에 있을 제5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곧바로 출전하여 또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 24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 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강한 안보 의지를 표명했다. 기념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故 한주호 준위의 묘소를 찾아 차례로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참전 장병들을 비롯하여 故 황도현 중사(제2연평해전)의 모친 박공순 님, 故 서정우 하사(연평도 포격전)의 모친 김오복 님, 故 민평기 상사(천안함 피격)의 모친 윤청자 님, 故 한주호 준위의 부인 김말순 님 등 서해 수호 영웅들의 유가족들이 함께했다. 대통령은 전사자 한분 한분의 사연을 들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대통령이 도착하기에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를 만난 유가족들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은 있는데 북한에는 왜 사과를 요구하지 못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우리 아들들의 희생을 퇴색시키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큰소리 한번 내지 못했는데 이제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도착하자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의 모친 김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