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대한민국에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하는 미국 기업으로, 2010년 8월 10일 스타트업으로 설립돼 두 달 뒤 쿠팡 사이트가 오픈하고 창업 1년도 되지 않아 업계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한다. 2014년부터 익일 배송을 내세운 자체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도입했는데, 전자상거래 업체가 타 택배 업체가 아닌 직접 고용하는 모델은 쿠팡이 최초라고 한다.
[와이뉴스] 전신은 의료보험연합회·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139개 직장의료보험조합(1998.10.1.-2000.6.30.)이라고 전하며, 주무기관은 보건복지부이고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대한민국의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 보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정보 및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 관리, 보험료 부과·징수, 보험급여 비용 지급 및 관리,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예방 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업무 등이다.
[와이뉴스] 찜질방 내지 한증막은 한국식 전통 사우나이다. 찜질에서 '찜'은 '몸을 온천 혹은 뜨거운 모래나 물에 담가 땀을 흘려 병을 고치는 일'을 뜻한다고 한다. 기존 목욕탕에 찜질이 가능한 뜨거운 방을 접목시킬 형태이며 전통적으로 소나무 장작을 사용해 돌로 만든 둥근 돔형태의 찜가마를 데워 50-90도 정도의 저온 사우나를 중심으로 하는 건강 시설로 분류된다. 고대 및 중세에도 땀을 내어 병을 치료하는 한증 문화가 있었고 조선 왕궁에도 한증막이 설치된 기록이 있다고 전한다.
[와이뉴스] 어떤 사람이 태어난 집을 뜻한다. 주로 유명 인사나 역사적 인물이 태어난 곳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현대에는 문화재나 관광지로 지정돼 보존되는 경우가 많고, 때로 그 사람이 성장했던 곳이나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가리킬 때도 있다. 예시로 명성황후 생가, 유관순 생가, 김영랑 생가 등이 있다.
[와이뉴스] 남구 남화동(용잠로) 소재 민간전력회사 동해전력개발주식회사가 건설한 발전소다. 세 가지 발전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LNG를 사용하는 복합 화력 발전소는 8기의 가스 터빈과 4기의 스팀 터빈으로 구성되며 총 설비 용량은 2072mw다. 중유 기력 발전소는 3기로 이뤄지며 국내 최대 설비 용량인 1200mw를 보유한다.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과 연료 전지를 이용한 발전도 한다. 1960년대 말 급증하는 울산공업단지 전력 수요 충당을 위해 1968년 7월부터 1973년 7월까지 20만kw급 기력발전설비 3기를 건설하고 동해화력발전소로 불렸다. 이후 1972년 4월 25일 한국전력공사가 정부의 민간전력 인수방침에 따라 인수해 1973년 12월 17일 영남화력발전소 및 울산가스터빈발전소를 통합해 울산화력발전사무소 제2발전소로 개정 명명했다. 1977년 4월 1일 단위용량 40만kw급 중유전소(석유를 정제하고 남은 무거운 잔사유를 가공한 중유重油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기력발전(증기로 터빈 돌려 전기 생산) 3기(4·5·6호기) 건설공사가 착공돼 1979년 12월 31일, 1980년 9월 30일 및 이은 12월 31일 차례로 준공됐다. 총 건설비 23
[와이뉴스] 강력한 물줄기로 자동차 세척, 건물 외벽, 데크 등 다양한 장소를 청소하는 장비다. 수도가 있는 곳에서 사용 가능한 유선 방식과 물통을 연결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혹은 자흡식(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액체를 흡입) 방식이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노즐과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막힌 배수관이나 파이프를 뚫을 수 있다. 고압 분사 시 수박을 자르거나 콘크리트 표면을 파괴할 정도로 수압이 강하므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와이뉴스] 한 국가의 대사가 주재국에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자국을 대표해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주재국에 거주하는 자국민 신변 보호 및 비자 발급 등 영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국 관계와 관련된 정치,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 이익을 보호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영사 서비스: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민원 업무를 돕는 행정 서비스
[와이뉴스] 황새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몸무게 4-5kg, 몸길이 112cm, 부리길이 30cm 정도 되는 대형조류다. 몸 전체가 흰색이며 날갯깃은 검은색이고, 이 때문에 날개를 접고 있을 때 꼬리를 포함한 뒷부분이 검게 보인다. 4개의 발가락 가운데 3개는 앞을 향하고 1개는 뒤를 향해 있다. 나뭇가지를 움켜잡을 수 있는 구조여서 나무 위에서 생활이 가능하며, 발가락 사이에 작은 물갈퀴가 있어 논이나 습지 등을 걷는 데도 유리하다. 3월 중순에서 5월 사이 한배에 3-4개의 흰 알을 낳아 약 30일간 품은 후 53-55일간 키운다. 먹이로는 개구리, 미꾸라지, 곤충 등을 먹으며 겨울에는 벼뿌리도 캐먹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농약 등의 사용으로 먹이활동이 용이하지 않다고 한다. 1900년대 초까지 동북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했으나, 1970년대 이후 한국과 일본의 번식 개체군은 절멸하고 러시아, 중국의 번식 개체군도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광복 전까지는 황해도와 충북 일원에서 흔히 번식하던 텃새였으나, 현재는 충남 천수만과 전남 순천 주남저수지, 경남 창녕 우포 늪 등지에 불규칙적으로 5-10마리 정도가 겨울 철새로 날아온다. 전세계에 660마리
[와이뉴스] 볼테르의 「모하메드」에서 팔미라가 모하메드에게 하는 마지막 말이라고 한다˚. 종교적 광신주의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비판한 희곡에서 모하메드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순간에 팔미라는 모하메드에게 진정한 신앙의 힘과 자비, 관용을 베풀라는 말을 전하면서, 자신의 죽음이 모하메드의 복수심을 부추기지 않고 이성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고 한다. 배경이야 어찌 되었든, 위의 문구가 풍기는 인상은 강렬하다. 일면, 가진 자와 강자만의 세상에서 힘없는 약자는 버티기 버겁다 할 것이다. 목적론적 운동 키네시스(kinesis 목적에 달성할 때까지는 미완성 상태)가 아닌, 과정 자체의 충실성을 뜻하는 에네르게이아(energeia 자체로 완성된 완전한 활동)에 집중한다 하여도 한 번 무너져 버린 의지를 다시 부여잡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는 설에 의하자면, 인류의 역사는 살아 남은 강자들에 의하여 연결되어 왔고 따라서 이 같은 풍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럼에도, 이러할수록,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결국엔 살아내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삶(生, life)이라는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길이며, 자신
[와이뉴스] 배임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위배되는 행위로 자신 또는 제3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본인(사무처리를 맡긴 법인 내지 자연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처벌하는 형법 조항이다. 주요 성립 요건으로 주체, 행위, 결과, 고의성이 있다. 주체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즉 위탁 및 신임 관계에 기초해 타인의 재산을 보호 관리하는 지위에 있는 것을 말한다. 행위는 임무에 위배되는 행위로, 법률행위 준법률행위 사실행위 모두 해당하며 작위나 부작위가 포함된다. 결과는 본인 또는 제3자가 재산상 이득을 취하고 본인(의뢰인)에게 재산상 손해가 현실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고의성은 임무 위배 행위로 본인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용인하는 의사를 뜻한다. 배임죄의 본질에 권리남용설(대외적 권한 행사에 있어 대내적 의무 위배)과 배신설(신임관계에서 발생한 재산보호 의무 위반)이 있는데, 판례는 기본적으로 배신설의 입장이며, 성립 요건에서 타인의 사무 범위 인정이 핵심으로 최근에는 배임죄 인정 범위가 점차 줄고 있다고 전한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바와 같이, 배임죄 폐지 후 대체입법 설계 시 새 법에 개정 법률 시행 이
[와이뉴스] 김암덕(金巖德 1848-1870)은 조선 후기 예능인으로 바우덕이는 그의 이름 바위 암巖과 베풀 덕德 한자를 우리말로 풀이한 것(바위처럼 굳건하고 변치 않는 덕성)으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호 '덕암(德巖 덕이 있는 바위, 굳건한 의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열다섯 살에 사상 최초 여성으로서, 남사당패(유랑극단)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되어 이끌었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장터와 마을을 떠돌며 곡예, 춤, 노래 등을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이뤄진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며,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 명으로 구성된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 때라고 하며, 시작된 곳은 서운면 청룡리 불당골이라 전한다. 김암덕은 1848년 안성에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이던 1853년 서운면 청룡리 불당골에서 남사당패에 맡겨졌다. 이후 줄타기, 살판( 몸을 날려 공중에서 회전한 후 바로 서는 고난도의 땅재주) 등의 남사당 놀이를 익힌다. 15세 되던 해 남사당패 꼭두쇠(남사당패 우두머리)가 연로해 새로운 꼭두쇠를 선출할 때 바우덕이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한다. 바우덕이가 이끄는 남사당패는 전
[와이뉴스] 방전 시 리튬 이온(원자)˚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충전 시에는 반대인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이 과정을 오래 반복해도 충전율이 떨어지지 않는) 2차 전지다. 가벼운 무게,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등의 장점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휴대용 선풍기, 로봇청소기, 전동 공구류, 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풍력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외부충격, 과충전, 고온 등에 민감해 이로 인한 열폭주 및 화재 위험의 문제도 존재한다. 한 매체에서의 이덕환 명예교수(서강대 화학과)의 설명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는 1990년대 개발이 되어 20여 년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배터리로, 제일 가벼운 금속 원소인 리튬의 이온을 마이너스 극에서 플러스 극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외부 회로에 전류가 흐르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이며, 전기줄이 없는 전자제품은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한다. 앞선 9월 26일 오후 8시 15분경 발생한 국가정보자원 화재의 경우,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 훼손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터리 내부에 음극 쪽에 모여 있는 리튬 이온이 양극
[와이뉴스] 전략적 봉쇄소송(slapp, strategic lawsuits against public participation)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언하거나 활동하는 시민, 언론인 등을 법적으로 위축시켜 입을 막으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알려진다. 주체는 주로 거대 기업, 정부 기관, 고위 공직자 등이며 비판적 여론을 누르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다. 이는 소송에서 이길 것을 기대하기보다 상대에게 소송 비용과 시간, 정신적 압박을 가하여 비판을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다. 이 과정에서, 소를 제기하는 측이 주로 경제적 사회적 우월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권력 불균형의 이용으로 상대적 약자의 표현 자유와 공적 참여를 위축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 이는 소송 당사자뿐 아니라, 주위 다른 이들의 비판적 발언까지도 꺼리게 만드는 냉각 효과(chilling effect)를 유발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전한다. 관련 사례로 노동 쟁의, 환경 문제, 탐사 보도 등에 대해 제기된 소들이 slapp의 성격을 띤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