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이른바 ‘기레기’란 기자와 쓰레기를 합성한 용어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는 ‘기자+기러기’를 뜻한다. 즉, ‘기러기처럼 모여 다니면서 제대로 된 기사는 배출해내지 못하는 기자들’을 낮추어 이르는 말이다. 언론중재위원회의 설명이다. 실상 일선 기자들이나 언론사 사주가 권력에 편승하거나 출입하는 기관의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간섭하거나 심지어 종용하고 암묵적 압박을 가하는 사례가 암암리에 이뤄져 온 것도 사실일 것이다. 또 기자(記者)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는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능력이 아예 부족한 기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엄연히는 이들도 기자가 맞다. 왜냐하면 ‘신문사는 기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기실 자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영업을 잘하거나 기사를 잘 쓰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해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목을 끌며 실상 알맹이는 텅 빈 기사들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한국사회에서 기자들은 적잖이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기인해 언론개혁을 주창하며 그간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5일 언론중재법 개정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 수강을 마치고 과 동기들과 떡볶이를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였어요. 뒤에서 자꾸만 이상한 느낌이 나서 뒤돌아보니 키가 멀대같이 큰 한 청년이 매우 어색하게 웃고 있었어요. 그와 함께 저의 둔부 근처에서 갈 길을 잃은 그의 손은 당황했고, 남성의 얼굴은, 세상에서 그처럼 비굴한 표정은 처음 봤어요.” - 성추행 경험 여성 사례 중 위의 일은 다음부터가 시작이다. 이 용감한 여성의 다음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여성의 집보다 몇 정거장 앞서 내리는 남성을 뒤쫓아 버스에서 내렸다. 그가 들어가는 대문을 확인하고 근방 순찰을 하는 의경의 도움을 받아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남성에게 물리적 폭행을 당했으나 그 때는 그리 아픈지도 몰랐었다고 전한다. 허나, 여성에게 더 아픈 일은 당시 집 마당에 같이 있었던 남성의 모친과 누나의 말이었다. 모친은 대뜸 “우리 아들 그런 애 아니에요”를 선사했고, 누나 역시 동생을 두둔하는 말을 했다. 최근 남성의 성비위와 관련된 파문 및 사건들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자신의 친부에게 40년에 걸쳐 강간을 당하고 수회의 낙태를 해야만 했던 여성,
[와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 개최 이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용현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놀란 와중에도 박수와 웃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반겼고, 이 대통령은 축산물 가게에서 고기 가격 동향을 듣는 등 용현시장 곳곳을 살펴봤다. 한 상인이 영업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대통령님 고생 많으시죠"라고 답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분이 더 고생 많으시죠"라며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분식집에 들러 삶은 햇고구마, 순대, 떡볶이를 구매해 동행한 이들과 나눠 먹었다. 이 대통령은 현장과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음식을 권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분식집 상인은 더워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적은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찬가게 상인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옷가게 상인은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으로 힘이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위 보도자료 지난 8월 14일 공식 출범한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중요한 언론개혁 방안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일부 언론과 유튜브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허위조작 보도 또는 정보의 유포에 대해서는 합당한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정정보도의 실효성을 극대화하여 여론 왜곡을 바로잡고 침해된 법익을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것 또한 언론중재법 개정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특위는 언론계와 언론학계, 시민사회 여러 분야의 단체와 종사자들을 만나 법 개정 추진의 목적과 방향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특위에 외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개 토론회와 비공개 간담회 등을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특위는 민주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위 논의를 거친 뒤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법안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민주당과 특위 내부에서 논의돼 온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추후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이 한 단계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언론개혁특별위원회
[와이뉴스] 광명경찰서(서장 양동재)가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남자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단 2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선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경 광명시 광명사거리역에서 순찰 근무 중인 광명지구대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는 순찰차 우측차로(하위 3차로)를 지나가는 흰색 SUV 차량에서 비명이 들리고 비상등을 켠 채 운행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아이를 태우고 병원 응급실에 가던 중 때마침 순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명을 듣고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두 경찰관이 즉시 차선을 변경해 해당 차량을 뒤따르자 도로 우측에 차량이 멈춰섰고 뒷좌석에서 다급하게 내린 여성은 기저귀만 찬 채 축 늘어진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다가오는 순찰차를 향해 달려와 “아기가 열경련으로 의식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분초를 다투는 다급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즉시 아이와 엄마를순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마이크 방송 및 사이렌을 울리며 빽빽이 들어선 차량 사이 빈틈을 비집고 차선을 옮겨 다니며 인근에 위치한 병원(광명 성애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아이 아빠는 자신의 차량으로 순찰차를 따
[와이뉴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오전 안성 평생학습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 시정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 현안 등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모두발언 △시정현안 설명영상 △2025 바우덕이 축제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질의는 세 항목이었는데 소부장과 관련된 동신산단 가능여부, 철도요금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지,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안성시의회 구성에 관한 입장이었다. 김 시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동신산단은 진행이 될 것이고 되게 할 것"이라며 "동신산단은 전체 면적의 71%가량이 농업진흥구역이 포함돼 있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 진흥구역 해제와 관련돼 우려가 많이 있어 시작부터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을 알고 시작했다. 현재 모든 절차들은 순서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는데 위 해제와 관련해 농림부와 협의 중에 의견 준 것 중 하나가 안성뿐 아니라 평택까지 농사 짓는데 농수원이 안성에서 가는 데 차질 대안 마련, 포천세종고속도로 만들어지면서 농지가 단절되고 남는 농지들 해결방안을 주셨다. 현재는 농림부와 실무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작업을 공단 측과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농업용수와 관련된 부분들은 대안을
[와이뉴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육군·공군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Restart! 4050육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역 간부의 경력 전환과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은 전역자나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각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재단은 이들 4개의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9월 1일 기준 만 40세에서 59세에 해당하는 육군과 공군 소속의 전역자 및 전역 예정 간부다.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근무형)’,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소·중견기업 현장연수제도’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에 차이가 있다. 기업 또한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이 상이하며, 경기도 베이비부머 사업은 경기도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만 가능하고 현장연수제도는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자격 및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및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내
[와이뉴스] 김규창 서광범 경기도의원이 12일 오전 여주시청 4층 경기도의회 여주상담소에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 여주시청사는 1979년 준공됐으며 지상 4층 규모다. 여주시 신청사는 2026년 1월 신청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는 공사비 50억 원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1520억 원을 투입해 여주역세권 주변인 가업동 4만 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건축면적 3만 2천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에서 이들은 "여주초 부지는 시청사 건립 용도로는 매각될 수 없다"며 "여주초 부지를 매입해 신청사를 지을 수 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다"고 못박았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저희 두 도의원 최근 여주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주시 신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반복되고 있어 이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명확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측의 주장과 문제점 더불어민주당 여주.
[와이뉴스] 속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자식이 많은 사람은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바람이 잘 날 없다는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의미로, 자식이 많은 어버이는 할 일이 많고 근심과 걱정으로 편할 날이 없다는 뜻이다.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7일 17시 30분,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금번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