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삼천리 금수강산을 주제로 한옥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총 110,692㎡의 부지에 1,600여 종 40여만 본 이상의 우리꽃 등 자생식물이 있다. 한옥형 유리온실(2천883㎡)에는 백두산, 한라산, 태백산, 설악산, 지리산을 조성하고 우리꽃을 식재했다.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망나무(280년된 소나무),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천년의 박달나무뿌리, 들국화 피는 은행나무 오솔길, 체험학습장, 솔숲 쉼터가 있다. 대표 식물종은 하늘매발톱, 금새우난초, 동강할미꽃 등이 있다. 우리 꽃의 종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주요 관람시설로 움틈관, 싹틈관, 피움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1천36㎡)이 있고,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등 5대 명산을 재현하고 식물 580여 종을 식재한 유리온실(2천883㎡)과 13분야 146작목이 어우러진 야외들꽃정원, 수생식물 10종 및 분수가 있는 생태연못원, 등고산 솔숲, 자작나무 등이 있는 산책로와 솔숲으로 가는 다리, 식물덩굴원 등이 있다. -자료참조: 산림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등 ※ 촬영: 2024.01.1
[와이뉴스] 세상에 둘도 없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경상도 사나이'라 사근사근하진 않아도 평생 부모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착한 아들*. 힘들게 일하는 부모께 부담 갈까 학원도 몇 달 잠깐 다니고는 "이제 혼자 공부하는 법을 익혔다"고 말하던 속 깊은 아들. 그러던 아들이, 2018년 12월 10일 밤 한국발전기술 소속으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석탄 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떨어진 석탄을 치우려다 사고를 당해 머리가 절단된 채 사고 4시간여 후 경비원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이 사건 관련 원청업제 한국서부발전 전 대표 A씨는 1,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고 대법원은 앞선 7일 상고심에서 이를 확정했다(2023도2580). 이 사건으로 촉발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2년 유예 기간을 줬다. 윤석열 대통령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추가 유예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16일 국회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관련, "우리 모두가 존중받아야 되며, 일하다가 죽으려고 들어가는(취업) 건 아님에도, 인간 존중이라는 민주 국가의 기본적 틀을 무시하는 것 같다"고
[와이뉴스] 초선의원이다. 40대 중후반으로 젊은 측에 속하지만 다채로운 경험과 꼼꼼한 성격으로 일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재의 평택과 거시적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청소년의 미래 교육과 시민의 문화 향유 공간인 공원의 미관, 본인의 정치적 책무를 살핀다. 12일 오후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준구 의원을 만나 평택시 현안 이야기를 나눠 봤다. ■ 독자께 인사, 소개 등(시의회 입성 전 행보와 현재 하고 있는 일 등). 비전1동과 동삭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대표시의원이다.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됐다. 국민의힘 평택시의원으로는 막내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운이 좋게 정치적 경험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2007년 당시 경기도 정무부지사였던 원유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면접을 보고 일하기 시작했다. 이는 취직의 개념이라기보다 자원봉사에 가까웠다. 집안의 반대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정치판에 뛰어든다니 그럴 만도 했다고 본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한 경험이 있어 한 번쯤은 (정치)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무작정 시작했다. 다행히 원유철 의원이 3선으로 다시 국회에 입성했고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최근 한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에서 공깃밥을 서비스로 주려 하지 않고 “메뉴판에 적힌 대로 판매한다”고 주인이 말하자, 진행자가 방송 내내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며 웃음 섞인 말투로 해당 발언을 재차 언급하는 모습이 잡혔었다. 당시 진행자(먹는 사람)는 그 식당에서 수십만 원 정도의 음식을 먹으며 가게 매출에 일정 정도 기여하기는 했다. 여기서 한국인의 기본 심리를 읽을 수 있다. ‘(공깃)밥은 저렴해야 하고 어떠한 경우에는 서비스로 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 앞서 언급했듯 한 번에 수십만 원가량의 소비를 이끌어 냈으니 어찌 보면 이러한 심리는 당연한 거일 수도 있다. 근래 식당에서의 공깃밥 2천 원 인상이 논란이 된 적 있다. 기실 이러한 기조는 현재 진행형이라고도 하는데, 어느 곳에서는 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고 하니 얇은 월급 통장에 치솟는 물가를 실감하는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럼, 쌀값이 올랐기에 공깃밥 가격도 동반상승하는 것일까. 민주연구원(2022.9.15.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산 쌀 도매가격은 2021년 8월 5만9102원
[와이뉴스] 때로 삶이 한 방향으로만 난 일방통행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잠시만 둘러보면, 옆으로도 뒤로도 탈출과 퇴로는 마련돼 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을 채근하면서만 살 일은 아닌 듯하다. 사진은 앞선 12월말 제주 성산읍 한 도로변이다.
[와이뉴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오후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었다. 먼저, 관련 사고 현황을 설명했다. 사고는 앞선 9일 오후 9시 59분경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에 접수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A기업으로, A기업은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업체로, 취급물질은 메틸에틸케톤, 툴루엔, 에틸렌디아민, 크실렌등 140종으로 화재 당시 저장물질은 메틸에틸케톤, 에틸렌디아민이다. 사고원인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에틸렌디아민)내 유증기에 의한 점화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내용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관리천에 화재수 및 오염수 유입된 것이다. 이 사고로 오염구간은 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구간(7.4㎞)으로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827 ~ 안화리 325-1 일대다. 관련 조치사항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 조치로 방제둑 3개소, 11일 2개소 추가 등 총 5개소 설치(1.10.), 관리천 수문 17개소, 농배수로 6개소 등 관리천 유입수 차단, 폐사 물고기 100㎏ 수거, 1일 6명, 3개조로 비상 근무조 편성 오염 지역 순찰 실시(1.
[와이뉴스] 1901년* 프랑스 신부인 안토니오 꽁베르(Antonio Combert 1875-1950 한국 이름 공안국孔安國)가 세운 성당이다. 1922년 보개면 신안리 강당의 건축부재를 이용해 한옥성당으로 고쳐지었다. 일제강점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신축된 성당이며,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시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초대주임신부 공베르는 전에 군수를 지낸 백씨(白氏)의 집을 사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 1922년 로마네스크양식의 벽돌 성당건물을 신축했다. 대부분의 목재는 압록강에서 운반해 왔다고. 내부 중앙 신도석과 양편에 복도가 위치한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공간구조를 한옥의 목구조로 해결한 건축으로, 제2차바티칸공의회 이전의 제단 형식과 공의회 이후의 제단 형식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 신도석과 복도의 높이 차이를 이용한 채광으로 밝은 실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광은 고딕식 성당건축의 공간구조를 전통목조구조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925년 덕원수사원(德源修士院) 목공부 출신 원재덕(元載德)에 의해 제대(祭臺) 뒷벽면에 조각장식이 이뤄졌고 종탑부는 1955년 고딕양식의 벽돌조로 증축됐다. 현 소유자 및 관리자는 (재)천
[와이뉴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편의시설 상세표준도에 따르면, 장애인등의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는 휠체어사용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접근로 유효폭 1.2미터 이상, 접근로 기울기는 1/18 이하로 하여야 하며, 지형상 곤란한 경우 1/12까지 완화 가능하다. 양쪽으로 난 통행로 한 쪽이 누군가의 차량으로 막혀 있다. 다행히 반대쪽 통행로는 뚫려 있다. 우리 사회에서의 배려는 특정 이용자의 이용빈도 수가 아닌, '배려' 자체로 중요하지 않을까. 사진은 12일 오후 평택시의회 입구 장애인 경사로 모습이다.
[와이뉴스]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떡을 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선준)가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의 사실오인’ 등을 주장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 것이다. 안성시에 따르면 "(기소된) 세 건에 대해 항소심도 무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김 시장은 앞서 철도 사업이 유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철도 유치가 확정됐다는 내용의 선거 공보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관련 기사 >> http://whynews.co.kr/news/article.html?no=161658
[와이뉴스] 법무부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10일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앞선 12월 21일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6명에게 국가가 수용한 기간에 따른 배상 판결을 선고했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 피해자협의회 측은 "이렇게 항소까지 해서 배상금 몇 푼 깎아내고자 하는 가해자 '대한민국'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며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몇 번을 죽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