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사단법인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회장 정경화)가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1일 저녁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는 여성가족부 소속단체로 청소년 유해업소 유해매체물 등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선도 보호해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매주 화요일 안전 귀갓길 사업,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산천 환경정화, 청소년 교복지원 기부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이 있다.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는 2013년 11월 27일 (사)한국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로 설립해, 2014년 2월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등록, 2014년 9월 오산시 안전총괄과 업무협약, 2015년 4월 오산시 환경과 업무협약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정경화 회장은 "10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는 것을 인지하고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그동안 아동청소년을 선도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아이들이 행복하며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회원 및 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정경화 회장님께서 오는 시민의날 행사에서
[와이뉴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 교실에서 걷다가 본인 발에 걸려 넘어져 반깁스를 한 B학생의 학부모에게 ‘학생 안전을 책임져야 하니 등굣길에 매일 집 앞까지 차로 데리러 오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학부모는 교문 앞까지 매일 학생을 마중 나올 것을 요구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무실무사로 근무하는 C씨, “학교 앞 가로수 때문에 아이들의 통행이 불편하니 가로수를 없애달라”는 민원을 받았다. 학교에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임에도 한 달 넘게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민원인이 직접 찾아와 고성을 지르며 의자를 던졌다. #교무실에 학부모가 나타나 가위 날 쪽을 내밀며 항의했다. 이는 모두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나 교무실무사를 향한 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다. 이외에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 ‘어두운 계열에서 종사하고 있다. 인맥을 활용해 괴롭히겠다’ 등의 문자메시지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 교사 일동’이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교사들의 대규모 추모 집회를 오는 9월 4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교사들의 추모 물결은 그치지 않고 있다. 이는 다만 일순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이
[와이뉴스]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37호로, 높이 5.6미터의 미륵불상이다. 미륵은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존재다.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지녀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으로 만들어졌다. 미륵당 오층석탑은 향토유적 제20호로, 993년 건립됐으며 전체 높이는 1.9미터로 화강암 재료다. 단층기단은 네 귀에 우주를 새겼으며 1석으로 조성됐다. 석탑에서는 건립시기와 후원자를 알 수 있는 탑지석이 출토되었다. 탑지석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자료참조: 안성시 ※ 촬영: 2023.07.17.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국가보안법은 1948년 여수·순천 사건***의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법률 제10호로 제정되었고 그 후 11차례에 걸쳐 개정이 있었다. 크게는 4.19혁명 이후 대폭 완화됐다가 5.16 이후에는 보다 강화된 반공법이 제정되기도 했으며, 1980년 반공법이 폐지되면서 다시 국가보안법의 형식으로 존속하게 되었다.* 현행 국가보안법은 4장 25개의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제1장인 총칙에는 국가보안법의 목적을 밝히고(제1조), 이 법에서 말하는 “반국가단체”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제2조). 제2장은 죄와 형에 관한 것으로서 제3조부터 제17조까지다. 제3장은 국가보안법적용법률에 관한 형사소송의 특칙을 규정하고(제18조-제20조), 제4장은 보상과 원호에 관한 것으로 제21조 이하에서 규정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법 제1조에서 밝히는 바처럼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많은 폐지 목소리가 일어 왔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국가보안법은 독재시대의 낡은 유물이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 ‘칼집에 넣어서 박물관에
- 이영주 편집국장 [와이뉴스] 3주쯤 전이었다. 습관적(혹은 기계적)으로 sns(FaceBook)에 기사링크를 공유하려던 참이었다. 갑자기 로그인이 중지됐다는 메시지가 떴다. 왜지. 다채널로 원인을 찾아보았다. 계정 게시물의 성격이 ‘광고성이 짙은 경우’ 간혹 운영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로그인이 중지된다는 정보를 접하게 됐다. 이의 신청을 보내고 짧게는 3일 내지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까지 기다리면 로그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자의 얼굴 사진 또는 신분증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고. 강도가 약한 것이 본인 얼굴 사진이고 점층적으로 신분증 단계까지 있다는 것. 얼굴이 나온 증명사진을 첨부했다. 사흘 후, 거짓말처럼 다시 로그인 됐다. 그러고는 언제나처럼 알림창들이 휴대폰 상단에 표시되기 시작했다. ‘○○○님이 게시물을 추가하였습니다’, ‘○○○님이 ○○○님의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고백하자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소규모 인터넷언론 입장에서 sns가 중지된다는 것은 심하게 표현하자면 팔다리 다 잘리는 것이요, 전략적으로 말하자면 차포(車包) 떼고 장기판에 올라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 시군, 도 단위 기초·광역 단체, 심지
[와이뉴스] 시흥시 거북섬에서 18-20일 열린 한국 관상어산업박람회.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이며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렸다. 박람회 주제는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로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4개 분야 55개사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해안선을 낀 도시로서 제대로 된 콘셉트와 여름이라는 계절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다만, 일부 전시관의 경우 전시물 사이 폭이 다소 좁은 듯했고, 전시되는 관상어의 경우 종과 가격 외에 서식과 생태 정보 등도 적혀 있었다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유익했을 듯하다.
[와이뉴스] 여란(如蘭) 김은비 작가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KOCAF* 필묵의 세계화전에 초대돼 전시를 개최한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논어 위정편의 불혹지천명(不惑知天命), 논어 술어편 자한편, 반야심경, 법정스님 글’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묵화를 곁들인 문인화까지 선보여 작품의 깊이감을 더했다. 김은비 작가는 “서예의 길은 가면 갈수록 험난하고 전시는 늘 기대감과 함께 후회와 반성을 하게 한다”며 “이번 전시는 붓과의 만남이 여유치 못한 탓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이사장(사단법인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월간 서예문화 주간)은 “김은비 선생은 훨씬 뛰어난 공간활용 능력을 보여준다”며 “선문(문장을 고르는) 측면에서 봐도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했다. 30년 전부터 붓을 잡았다는 한 관람객은 “강원도에서 올라와 오전 일찍부터 이 부근(인사동) 전시를 다 보고 있는데 여기서 멈췄다”며 “작가가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했는지 모든 획과 구성에서 고스란히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군 이원창 대표
[와이뉴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일에만 치우치지 않고 개인의 삶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가치로 의미를 지니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이들에게는 일터 선택의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고. 20년 가까이 메이저 언론의 여행기자로, 그야말로 안 가본 곳 빼고는 모두 다녔다. 이제는 잘 '놀고 먹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우석 소장(놀고먹기연구소)에게 궁금한 점 몇 가지를 앞선 13일 서면을 통해 들었다. ■ 독자께 소개 부탁. 스포츠서울에서 여행기자로 일하신 것으로 아는데. 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해 2019년 12월31일까지 22년을 근무하면서 여행과 식도락 전문기자로만 만 18년 근무했다. ■ 기자직을 그만두신 후 '놀고 먹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것으로 전해진다. 몇 가지 소개해주신다면. ‘하루 6끼 미친(味親)여행’, ‘그래, 잠만 자려고 놀러왔다’ 여행 등 이색 상품 등 역발상으로부터 비롯한 다양한 놀고먹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현대인들에게 '놀고먹기'는 어쩌면 먼 얘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놀고먹기
[와이뉴스] 경기도기념물 제13호다. 남이 장군은 조선 전기 무신(1441-1468)이었다. 의령 남 씨로 태종의 부마 남휘의 손자다. 세조 3년(1457) 무과에 장원급제해 관직에 올랐다. 세조 13년(1467) 이시애의 반란이 일어나 토벌군을 지휘하고 반란 후 이뤄진 건주 여진 토벌에도 출전해 공을 세웠다. 빼어난 무예 실력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세조 14년(1468) 27세에 병조판서가 되었다. 시기하던 유자광의 무고로 역모죄로 거열형에 처해진다. 순조 18년(1818)에 후손 우의정 남공철의 청으로 관직과 작위가 복구됐으며, 충무공 시호를 받았다. 白頭山石磨刀盡 豆滿江波飮馬無 男兒二十未平國 後世誰稱大丈夫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에게 먹여 마르리라, 사나이 스물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불러주리오) 남이 장군이 26세에 여진족을 정벌하고 두만강 변에서 읊은 시라고 전해지는데, 유자광이 ‘未平國(미평국)’의 ‘平(평평할 평)’을 ‘得(얻을 득)’으로 바꿔 역심이 있다고 밀고하는 빌미로 활용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설은 궁궐 안에서 숙직을 하던 차에, 혜성이 나타나자 "묵은 것을 없애고 새 것을 나타나게 하려는
[와이뉴스] 오전 8시 30분 기상, 45분 운동, 58분 양치, 9시 16분 등교 준비, 25분 블랙홀릭(커피) 구입, 30분 세 번째 창가자리 확보. 하루를 분단위로 살아가는 남주 추상우(컴퓨터공학과3·23). 언뜻 비슷해 보이는 체크무늬 남방을 면밀하게 구분해 선정하고, 똑같아 보이는 검은색 모자를 세상 신중하게 고르는 그야말로 티피컬한 타입이다. 이런 그에게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느 날 나타난 ‘성실한 또라이’ 장재영. 모든 것이 정해진 프로그램과 회로대로 풀어가야 하는 전형적인 공대생 추상우에게 ‘똘끼’만큼 실력도 뛰어난 장재영이 나타나며, 추상우의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에러’를 맞는다. 이 둘의 꽤 깊은 내적 고심과 고뇌를 거쳐 펼쳐지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브로맨스가 다가오는 당신의 가을을 물들일 것이다. 한 명은 향수병, 한 명은 이모할머니의 장례. 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대리출석까지 인정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에 반한다는 조장 추상우는 발표 시에 제작진 명단에 본인 이름만 적는다. 추상우 전화기에 ‘무임승차’로 저장된 다른 조원들이 문자로 불만을 토로하는 가운데, ‘무임승차3’ 장재영은 직접 추상우를 찾아 나서기에 이른다.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