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대응’ 관련 기자회견

 

[와이뉴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오후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었다.

 

먼저, 관련 사고 현황을 설명했다.

 

사고는 앞선 9일 오후 9시 59분경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에 접수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A기업으로, A기업은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업체로, 취급물질은 메틸에틸케톤, 툴루엔, 에틸렌디아민, 크실렌등 140종으로 화재 당시 저장물질은 메틸에틸케톤, 에틸렌디아민이다.

 

사고원인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에틸렌디아민)내 유증기에 의한 점화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내용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관리천에 화재수 및 오염수 유입된 것이다. 이 사고로 오염구간은 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구간(7.4㎞)으로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827 ~ 안화리 325-1 일대다.

 

관련 조치사항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 조치로 방제둑 3개소, 11일 2개소 추가 등 총 5개소 설치(1.10.), 관리천 수문 17개소, 농배수로 6개소 등 관리천 유입수 차단, 폐사 물고기 100㎏ 수거, 1일 6명, 3개조로 비상 근무조 편성 오염 지역 순찰 실시(1.10.) 등이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고경위 파악을 위한 방제대책 협의(화성시→평택시 1.10.), 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평택시, 화성시 현장 상황 논의(1.11.),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1.12.), 수질오염사고 대응 관계기관 긴급회의(1.13.)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안부 및 환경부 주관, 평택시, 화성시,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고 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오염수 처리 추진 상황으로 사고 익일부터 14일까지 2,700여 톤 오염수 처리(차량 137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오염수 유입 테스트 후 1. 14.부터 평택시 및 화성시 처리시설로 유입 및 추가 처리 실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정수질 유해물질 29종에 수질검사 수시 실시, 행정조치 및 중앙부처 건의사항으로 방제조치이행명령 요청 및 방제조치 철저 이행촉구(평택시 → 화성시, KNT로지스틱스 1.13.), 경기도권 지자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유입 관련 경기도 협조 요청(1.14.),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평택시 청북읍·오성면)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행안부 교부세 조기 교부 요청(1.14.), 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 해소 및 지원 방안 마련으로는 농업기술센터에 수질 오염 사고로 인한 축산 및 농작물 피해 신고 창구 개설 및 지원, 지하수 이용 축산 농가와 하우스 재배 농가 등에 지하수 수질 검사 전수 추진, 하천수 수질 오염도 검사 매주 실시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검사 실시 등이 있다.

 

향후 추진 방향은 방제 및 오염수의 신속한 처리로, 경기도 각 지자체 『공공 하․폐수처리 시설』 활용한 오염수 분산 처리로 처리 기간 단축, 방제 장비 및 인력과 운반 차량을 확충하여 원활한 처리, 환경오염사고 시 환경오염은 물론 막대한 복구 비용 소요되므로 향후 환경오염사고 원인자에게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조치, 사고 관련 하천 및 주변 환경에 환경오염 조사 및 복원 적극 실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