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28일 오후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과 함께 제16차 국가보호종 보전협의회 실무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부처별 보호종 연구 결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고, 중복 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며, 부처 간 협업 절차 마련 등을 위한 '국가보호종 관리개선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한편, 국가보호종은 산림청이 지정하는 희귀·특산식물, 환경부가 지정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보호 대상 해양생물,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보전협의회는 2014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성되어, 국가보호종 관련 협업방안 논의, 공동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희귀식물 자생지 정보구축과 고도화 및 종 복원 사례연구 추진 경과(산림청)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목록 개정, 종별 보전계획 수립(환경부) 등이 논의됐다. 또한, 해양 보호 생물 서식 실태조사 및 서식지 개선사업 추진사항(해양수산부), 천연기념물 동물의 서식지 환경정비 및 실태조사 계획(문화재청)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와이뉴스] 28일 9:30-14:00 「제18차 한-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공동위」가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군나 비간트(Gunnar Wiegand)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실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3대 협정인 ▲한-EU 기본협정, ▲한-EU FTA, ▲한-EU 위기관리협정의 이행에 근거한 전반적인 양자관계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현재까지 한-EU 기본협정 하 다양한 협의체(총 18개)가 대면/비대면으로 개최되고, ▲양자간 교역규모가 역대 최대치(2021년 기준으로 1,295억불, 전년 대비 26%↑)를 기록한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양자관계 차원에서, 양측은 ▲코로나19/보건 ▲경제안보 ▲교통 ▲산업 ▲연구혁신·첨단기술·디지털 ▲기후변화·에너지·환경 ▲교육·문화 등의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한-EU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무엇보다, ▲한-EU 수평적 항공협정(ROK-EU Air Services Agreement) 발효(2021.11월),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과 같은 성과를 평가하고, ▲디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이후 약용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물 빠짐(배수)이 좋지 않은 밭이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각종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확히 진단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역병, 시들음병, 뿌리썩음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한 번 병이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빠른 지황, 삽주, 황기 등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역병은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짙은 갈색(흑갈색)으로 변하다 마지막에는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을 따라 급속히 전파된다. 시들음병에 걸린 작물은 싹(순)과 잎끝부터 시들어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붉은 갈색(적갈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뿌리썩음은 지황 등 뿌리조직이 연약한 작물에서 토양수분 함량이 높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이런 병을 예방하려면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고 땅속 부분(지하부)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며 전용 약제를 제때 뿌려준다. 토양이 지나치게 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 땅 겉면 위에 있는 잎(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원인 질환인 고혈압의 예방관리 및 극복 이행제고 전략 마련을 위해 ‘고혈압 조절을 위한 저나트륨식이 이행제고 연구’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6월 28일에'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혈압 토크 콘서트'를 연구팀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토크 콘서트는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련 질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 및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조절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저나트륨 건강증진 식단을 실천 이행하는 것을 권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신경학, 순환기내과학, 영양학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고혈압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중증 만성질환의 발병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식단관리를 통한 혈압 조절 방법 중 저염 식단 섭취에 관한 혈압조절 효과성에 대한 결과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저염 식단 실천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한 ‘자가 혈압 측정 및 나트륨 섭취량 확인 앱’의 사용 방법, 간편한 저염 건강 식단 등 이행실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준욱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검은 대나무 ‘오죽’이 경남 진주에 위치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죽종견본원에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오죽은 까마귀 오(烏)를 사용하여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일반 대나무와 달리 검은색의 얇은 줄기를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의 오죽 개화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가 2014년 4월 진주 논개사당, 2014년 10월 강릉 오죽헌에서 오죽꽃이 피어 화제가 되었다.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비한 현상으로 예로부터 대나무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로 여겼다. 대나무는 평생 한 번 꽃을 피워 씨앗을 맺고 집단으로 죽는 특이한 생활사가 있는데 이를‘개화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나무의 개화 습성은 생활사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보고 되어 있으나, 아직 분명하게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개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대나무 임분 내 광, 토양 양분 등 외적 환경 인자와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개화 및 미개화 대나무에 대한 식물체 양분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노화 스트레스, 영양분 결핍, 단백질 활성의 문제
[와이뉴스] 국립재활원은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매우 불편한 노인, 돌봄자를 위한 돌봄로봇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6월 28일 13:00~18:00 국립재활원에서 개최한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돌봄자에게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하이테크기술의 접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을 활용한 돌봄“의 관점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이 유럽, 일본, 미국 등에서 시도되고 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돌봄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돌봄로봇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돌봄 환경 개선 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돌봄로봇에 대한 서비스 모델 개발, 중개 연구, 제도 연계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4개의 세션과 패널토의로 구성되며, 국내 돌봄 관련 제도,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하여 돌봄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업단 정책 추진 현황을 다루며 고려대학교 이완정 교수가 ‘돌봄 로봇 서비스 모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출평가 작업반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유해물질 노출평가에 필요한 먼지섭취율, 호흡률 등을 담은 한국 어린이 노출계수 편람 국ㆍ영문판을 지난 2019년에 발간한 사례가 있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우수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축적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2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출평가 작업반 소그룹 회의에 초청되어 ‘한국 어린이 노출계수’ 개발 및 활용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사무국으로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주관해줄 것을 요청받아 올해 7월부터 해당 사업의 리더국으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7월부터 추진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서 노출계수 조사를 위해 설문항목 개발 및 설문 조사, 정보 공유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6월 27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와이뉴스]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폐자원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바이오가스와 관계된 산업분야는 건설, 에너지, 폐기물 등으로 여러 업계가 흩어져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린수소를 포함해 바이오가스 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과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학계(포항공대, 수원대, 울산대 환경분야 교수진), △대기업(㈜삼천리, SK E&S), △중소기업(에코바이오, ㈜틔움), △유관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바이오가스를 주제로 산업 활성화 방안과 규제개선 사항 등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동식물성 잔재물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연구과제 소개,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 사례 소개, △덴마크의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이후에는 토론자의 단상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객석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공개 토론회의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에 한국환경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 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모체(母體, 어미)로부터 전달된 항체에 의한 백신효과 간섭현상을 극복하는 ‘면역강화 백신 항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 이번 연구로 구제역 백신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함으로써, 농가의 애로사항 해소 및 방역 정책 개선과 다른 동물감염병의 백신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또한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적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제학술지인 ‘NPJ Vaccines(네이처 자매지)’ 온라인 최신판에 6월 중 게재될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면역강화 백신 항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NPJ Vaccines1)) 온라인 최신판에 6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한 ‘면역강화 백신 항원 생산 플랫폼’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시 면역 항체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 기능 강화를 통해 강력한 적응성 면역2)을 유도하여 모체(母體, 어미)로부터 유래된 항체(모체이행항체3))에 의한 백신효과 간섭현상4)을 극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어린 돼지(2개월령 미만)에 대한 구제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 연구기관이 6월 24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국립 연구기관 운영 관련 제도개선 ▲관련 분야 인력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 연구기관은 국내외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주요 화두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미래이슈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기획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연구 분야 공무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설장비 등을 공동 활용해서 국가 연구개발사업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8개 국립 연구기관이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을 상호 공유・확산하고 협력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