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2년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500여 마리(일개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6월 13일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조사원이 외래 병해충 분포조사 과정에서 200여 마리를 발견했고, 6월 14일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30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대해 6월 13일 발견 첫날에는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 및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약제 살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우선 조치를 했다. 6월 14일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검역본부는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50m를 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지침(매뉴얼)’에 따라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 및 야적장 바닥 등에 소독약제 살포, 야적장 전체 개미베이트(먹이 살충제) 살포 등 소독과 방제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발견지점 반경 5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이동토록 조치를 취했다. 검역본부는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와이뉴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6월 14일 오후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하여 오찬 연설을 했다. 조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지 한 달 남짓 된 현 시점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어 한미동맹의 지난 70년을 회고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미동맹과 양국 신뢰 증진을 위한 한미우호협회의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조 차관은 안보동맹, 경제동맹, 가치동맹으로 진화해 온 한미동맹의 지난 70년을 돌이켜보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이 다양한 도전에 맞서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모범적 동맹으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했다. 조 차관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속에서, 전 세계가 첨단·신흥기술의 혁신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복합적 도전들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할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전 세계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우리가 더 큰 역할과 기여를 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외교비전인 글로벌 중추국가
[와이뉴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13일'프란시스쿠 안드레 (Francisco André)'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국제 사회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정부간 정책협의회, 경제공동위 등 분야별 정례협의체 활성화 및 고위급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로 예정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리스본 무역관 재개설이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을 더욱 촉진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최근 국제기구 선거에서 상호지지 등을 통해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국제 무대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차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을 넘어서 전 세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우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함께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환경위성 자료 처리 및 활용, 판도라(Pandora) 운영 등에 대한 환경위성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립환경과학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환경공단이 환경위성의 검증·개선 및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감시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에 지상원격 플랫폼을 구축하고 환경위성 자료 공유로 아시아 대기질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추진 사업이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13개국 지상원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원격탐사자료 활용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판도라 관측자료를 지원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미국 및 유럽의 협력체계와 동등한 아시아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위성 연수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PAN) 참여국의 위성 연구원 13명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인천 서구 소재)에서 3주간 운영된다. 연수
[와이뉴스] 이종섭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 Lloyd J. Austin III ) 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 Kishi Nobuo ) 일본 방위대신은 2022년 6월 11일, 싱가포르에서 3국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정세, 3자 안보협력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안보 도전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3국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달성한다는 3국 공동의 노력을 위해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전면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억제·방지와 궁극적인 근절을 목표로 하는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3국 장관은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국제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국제사회 공통의 목표라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3국 장관은 국제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위협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으며, 조율된 3자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우려들을 다뤄나가기로 했다. 3국 장
[와이뉴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오스틴(Lloyd J. Austin III)미국 국방장관은 6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샹그릴라 안보대화 계기에 개최된 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및 확장억제, ▴연합준비태세,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긴밀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특히, 양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제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핵,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하여 가용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굳건한 억지 및 상시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군사당국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와이뉴스]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10일 유엔 총회(뉴욕)에서 실시된 2023-25년 임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선거에서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경제사회이사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구축 지원 등 유엔 내 경제・사회 분야 논의를 주도하는 핵심기관으로, 20개 이상의 산하기구 업무를 총괄한다. 우리나라의 금번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수임은 6회 연임 및 10번째 수임으로,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우리의 선도적 역할과 기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번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당선은 우리 정부가 다자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엔 3대 핵심 이사회(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동시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성과이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핵심 기관인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촉진하고 유엔 내 경제・사회・보건 등 논의를 선도하여, 국제
[와이뉴스] 6월 10일'제네바 현지 기준' 제110차 국제노동총회(International Labour Conference)는 1998년 「노동 기본원칙과 권리 선언(ILO Declation on Fundamental Principles and Rights at Work」을 개정하여 기존 4개의 노동기본권에 더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Safe and healthy working environment)’을 추가로 포함했다. 또한, 산업안전 보건 분야 협약 중 제155호(산업안전보건과 작업환경) 및 제187호(산업안전보건 증진체계) 협약을 기본협약(Fundamental Convention)으로 선정함으로써 기본 협약의 수도 기존 8개에서 총 10개로 늘어났다. 이번 논의는 2019년 6월 국제노동기구(ILO) 제108차 총회에서 채택한 「2019년 일의 미래를 위한 ILO 백주년 선언」 및 결의문 후속조치에 따라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총회 등 3년간의 노사정 논의를 거쳐 이번 총회에서 마무리된 것이다. 제155호와 제187호 협약은 노사정 협의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마련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해당 협약들이 기본협약
[와이뉴스] 조현동 제1차관은 6월 10일 저녁 로버트 말리(Robert Malley) 미 이란특사와 통화를 갖고, 최근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 진전 동향 및 이란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차관은 말리 특사로부터 최근 협상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로서도 국제 비확산체제 및 중동 안정을 위해 동 협상이 조속한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미측과 필요한 공조와 협력을 계속해나가자고 했다. 말리 특사는 우리 정부의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JCPOA 복원과 이란 관련 현안들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가자고 했으며, 양측은 각 급에서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9차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대화) 참석을 계기로 6월 10일 응엥헨(NGEngHen)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와 양국 간 국방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응 엔 헨 국방장관은 최근 유럽 정세가 냉전 이후 최대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복잡한 국제정세 하에서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신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더 이상 고도화되지 못하도록 우선적으로 억제해 나가는 가운데, 이와 병행하여 북한이 보유한 핵·미사일을 실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미가 연합태세를 공고히 하는 등 대북 대응의지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양국 장관은 2009년에 체결하여 국방협력의 기틀을 제공해 온 '한-싱가포르 국방협력 양해각서'개정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양 장관은 이번 개정 양해각서가 최근 점증하고 있는 비전통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안보, 화생방, 사이버안보 분야 등을 포괄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