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82학번이었다. 아직은 엄혹했던 시대 학생운동의 본거지라 불리는 캠퍼스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노동자로 위장 취업을 했고 검거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 정의와 민주화를 위해 뛰어온 이른바 학생운동의 전형을 보낸 20대였다. 수의사로 졸업 후 경제적 사유로 기업에서 일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청년 송치용의 부활이었다. 탄저균, 사드, 촛불집회, 환경운동, 쌍용차 사태 등 시민에게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다 몸이 축나 잠시 병원 신세를 졌을 때도 곧바로 툭툭 털고 일어나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현 4기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및 3기 도당 부위원장, 2016년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앞선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당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앞선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당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정의당 경기도당 및 근황 소개 - 정의당은 자유 평등 연대 평화 생태를 기본 가치로 지향하며 행복한 정의로운 복
‘대안의 숲, 전환의 씨앗’ 김주온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저는 당신이 운전도 못 하고 애도 안 키워본 여자가 무슨 정치하냐고 할 때 1종 보통 면허에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그런데 그게 정치와 무슨 상관이냐고 당당하게 받아칠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밥상 한 번 안 차려 본 당신의 꼰대 정치를 뒤엎으러 나왔다, 이렇게 똑바로 이야기할 바로 그 젊은 여자입니다.” - 신지예 녹색당 2018 서울시장 후보 출마선언문 중 ‘임신 중단을 결정한 여성을 형법으로 처벌하는 사회는 여성을, 여성의 삶을, 여성의 판단을 존중하는 사회가 아니다. 인구가 많을 때는 낙태죄와 상관없이 국가가 ‘낙태 버스’를 운영하며 산아제한 정책을 펼치다가 출산율이 낮다고 여성의 임신중지 결정을 탓하는 것은 폭력이다.’ - 2017년 9월 29일 녹색당 논평 <여성의 몸은 국가의 도구가 아니다> 중 “기존 정당에서였다면 20대 여성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게 아니라)선거 현수막을 붙이며 뒤에서 돕고 있었을 것이다.” - 신지예 녹색당 2018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
“경기 북도 신설 정부와 정치권의 패러다임 전환이 있다면 가능” * 권력을 견제하고 부정부패를 파헤쳐 건전하고 바른 사회를 만드는 데 언론의 역할을 다한다. *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실천하며 자유언론 대안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한다.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기본으로 실체적 진실의 보도와 구체적 사실의 규명에 앞장선다. *정직하고 바르고 깨끗하면서 건강한 시대의 청년정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언론의 사명감을 지킨다. *민주주의 원리와 원칙을 수호해 민주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민족과 국가, 지역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다한다. 경원일보 웹사이트에 게재된 사시(社是)다. 처음 그를 접했을 때 그가 목청 높여 주창한 ‘그의 내면에 자리하는 정의감’과 괘를 같이한다. 그는 경기도에 인터넷신문이 들어서기 시작한 2007년 경원일보를 창립하고 젊은 신문 바른 언론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사주(社主)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종이 신문이 주를 이루던 시대에 발빠른 대처가 아닐 수 없었다. 또 그는 경원일보 팟캐스트 진짜뉴스를 통해 앞서가는 언론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경기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발행인 1987년 대한민국에 민주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언론인 생활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30여 년 발로 뛰는 기자 생활을 하며 그야말로 숱한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기사를 게재하려면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며 차 밑에 드러눕는 취재원, 청정 지역에 화학 오염 물질을 방류하는 기업 등 화성시 곳곳 그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은 없을 정도다. 기자들 사이에서 그가 화성시 터줏대감, 큰 어른으로 불리는 이유다. 언론을 인터뷰하는 언론 와이뉴스가 20일 오전 화성시 남양읍 화성인터넷신문 사무실에서 황기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황기수 화성인터넷신문 대표(우측)가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화성인터넷신문 사무실에서 와이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화성인터넷신문 창간 계기 및 소개 - 언론에 첫 발을 들인 것이 1987년으로 기억한다. 22년 간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다 2011년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게 됐다. 화성인터넷신문이 오는 8월 8일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한다. 이제는 인터넷이 대세다. 종이신문은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미디어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다고 본다. 화성인터넷신문은 국내외 유수의 포털사이트
△ 모두가 안 된다고 했다. 그녀는 만 26세 젊은 나이 패기로 정치에 도전해 당당히 승리를 거머 쥐었고 지역 정가에서 인정받고 생존하기 위해 수년 동안 발로 뛰었다. 2010년 21.12% 득표율 3위로 입성해 2014년 재선에서 30.8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제 3선을 바라보는 중진 의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을 앞선 4월 13일 시의회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 ‘필부함원 손상천화(匹夫含怨 損傷天和)’라는 정조대왕의 말씀이 있다. 한 명의 백성이라도 억울함을 가지면 하늘의 조화가 손상된다는 뜻이다. 만 26세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했다. 모두 당선을 부정하며 가능성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패기로 도전한 첫 정치 입문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고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 이목을 집중 받았다. 지역 정가에서 생존하고 인정받기 위해 치열하게 수년 동안 발로 뛰어 왔다.다. 2010년도에 지역구(나선거구-초평동 남촌동 대원동) 의원으로 21.14% 득표율 3등으로 당선됐다. 당시 1등이 26% 득표율이었다. 2014년도 재선에서 득표율 30.84%로 1등을 했다. 초선을 거쳐 현 재선 의원으로 8년
박남선 5.18광주민중항쟁 시민군 상황실장/ 현 5.18항쟁 구속자 동지회 상임대표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를 흘리고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다.” 1980년 5월 23일 오후 3시 제1차 범시민 궐기대회가 전라남도 도청에서 개최됐다. 노동자 농민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대표의 성명서 발표가 있었고 시민 호응이 가장 좋았을 때는 위의 말을 할 때였다. 함성과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 김태종 증언> ▲ 박남선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대장)이 앞선 1일 오후 옛 전남도청 시민상황실 앞 벤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대장)을 맡았던 박남선 5.18항쟁 구속자 동지회장 상임대표를 2018년 4월 1일 오후 옛 전남도청 시민상황실에서 만났다. 30년 전 5월 광주는 3개 여단의 공격과 20사단의 포위를 당했다.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당시 전남도청에는 700여 명의 시민들이 있었다. 박남선 상임대표는 광주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황실장을 맡았다. 그는 당시 상황을 최대한 전하려 애썼고 항쟁 후 투옥 돼 사형선
△ <2018 세월호 기억 영상 상영회> 송태훈 청소년방송 운영위원장이 앞선 14일 저녁 수원 칠보고 근처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비행기를 좋아하고 파일럿을 꿈꾸던 소년이었다. 4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소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아침 조회 시간에 사고 소식을 접했다. 친구들과 찾은 합동 분향소에서 일명 ‘기레기’ 현상을 목도하고 진실만을 전하는 기자를 꿈꾸고 있다. 자신이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카메라를 들고 촛불 집회, 평창 올림픽 등의 현장을 발로 뛰며 사진을 찍고 사실을 전달하는 시민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태훈 청소년방송 운영위원장(수원 칠보고2) 시험대비 기간이었다. 내달 초 중간고사를 앞두고 <2018 세월호 기억 영상 상영회>에 참여해 청소년방송 운영위원장으로 행사 전 이재정 교육감과 관련 대담을 나누고 세월호가족 운영위원회도 만났다. 세월호 가족 위원장은 행사 말미 송 위원장이 영상 USB를 전달했을 때 “이제는 슬퍼하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년 전 참사 당시 안산 소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그 날 아침 조회 시간에 사고 소식을
△ 화성상공회의소 제10대 박성권 회장이 앞선 6일 오전 회의소 회장 접견실에서 화성지역언론연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권 회장은 “나눔과 봉상의 정신으로 일자리를 나누고 직원들과도 수익을 나누며 거기서 얻은 수익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소임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메이드인(Made in) 코리아를 넘어 메이드인 화성 제품을 널리 알려 세계로 뻗어나가는 화성 기업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 화성시와 함께 고민하고 ‘기업인의 권익대변’ 이 지역 “경제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기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빠른 성장에 비해 중소기업의 주변 환경 낙후, 교통 인프라, 근로자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닌다. 더불어 도시 농촌 기업 간 불균형도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제10대 박성권 회장(㈜창림모아츠 대표이사)은 앞선 5일 2018년 제1차 임시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향후 상공
△ 송기영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수원시지회장이 앞선 2월 6일 호매실동 보훈회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1969년에 월남에 파병돼 1970년에 돌아왔다. 1년 만에 전쟁터에서 돌아와 다시금 배가 부산항에 닿았을 때 그제서야 '살았구나' 싶었다. 1996년 갑자기 심장병으로 쓰러졌고 2000년 수술을 했다. 고엽제 상이등급 5급이었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수원시지회 송기영 지회장 얼마나 지났을까 헬기가 왔다. 내가 숨어 있는 갈대밭을 향해 기총사격을 해댔다. 그 때 또 한 번 죽을 고비를 맞았었다. 나는 온몸이 퉁퉁 불어서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이라 주춤거리는 순간 헬기가 즉시 이륙했다. <중략> 그 후 50년 동안 악몽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 밤 12시가 넘어서 발작을 하곤 한다. 3년 전부터 겨우 진정되는 듯싶다. 지금은 고지혈증과 정신질환으로 헤매고 있다. 병원에 가도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는다. 나만이 아는 공포의 병인데 누가 알아주겠는가. -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어느 특공대원 인터뷰 내용 가운데(고엽제 전우신문 발췌) 베트남 전쟁은 1960년에 결성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이 북베트남의 지원 아래 남베트남
△ 유동식 대표(맨 왼쪽)가앞선 4일 연남동 <사사네 민박>에서 기공 체조 참가자들과 스무디를 마시며 건강 관련 팁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시 연남동 <사사네 민박3> 유동식 대표 조용히 흐르는 편안한 음악 속에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동작들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온몸의 기를 모아 밖으로 내보내고 또 바깥의 기운을 몸 안으로 흡수하는 동작을 반복해서 행하고 있었다. 앞선 4일 서울 서교동서 유동식 대표가 진행한 중국 3대 기공 체조 중이었다. 유동식 대표가 희망하는 회원 몇몇과 같이하는 체조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되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 곳곳에 기를 보내는 운동, 비뚤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훈련까지 병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몇 달 동안 해온 터라 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곧잘 해낸다. 체조 후 인근 연남동 <사사네 민박>으로 향한다. 일반 민박이나 게스트 하우스는 고기 파티 등 육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주다. 유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채식인들이 불편 없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요즘 트렌드인 <효리네 민박 시즌2>에 비길 <사사네 민박3>이다. ‘사사네&rsquo
화성 서부권 유일 4년제 대학 최강 실력파 총집합 신경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유진우 교수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추구는 고래(古來)에 통용되는 주요 가치 중에 하나로 꼽힌다. 제3의 한류라 불리는 K뷰티(K-Beauty)는 이제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K뷰티를 흔히 볼 수 있는 날이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앞장서 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대학을 찾아봤다. 화성시 서부권 유일의 4년제 신경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유진우 교수와 28일 오전 캠퍼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 유진우 신경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교수(디자인학 박사)가 28일 오전 교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대학교(총장 이서진)는 국내 최강 실력자들의 집결지로 <2017 K-월드뷰티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상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민국국회 정부기관장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보건복지위원장상, 다수의 국회의원상, 6개 종목 대상, 7개 종목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전 종목을 석권하며 대회단체상 챔피언상을 거머쥐었다. 신경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는 국내 최강
양기대 광명시장 14일 오후 경기상상캠퍼스 지방분권 ‘지역의 주인은 주민’ 전제서 출발 도지사 되면 진정성과 상생으로 도민이 믿도록 민간기업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제도적 법적 강제 31개 시군 여러 다툼 갈등 해결할 인재로 적합 화성 수원 갈등 대안 가지고 조금씩 해결 행정 펼쳐야 광명동굴 운영권 민간에 위탁 위해 공모 절차 밟고 있어 저출산 근본적인 문제 일자리 청년 일자리 해결부터 선행 지역언론 자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틀 형성할 때가 도래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북도 신설 문제는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분도론이 나오는 배경은 북부가 소외됐고 북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고 분도가 된다고 해서 수도권 규제 완화와 소외 문제가 해결되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는 견해다. 또 일자리 창출로 근본적이고 영속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내년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암묵적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관련해서는 상생과 협력으로 개척해나가는 행정을 펼쳐 왔다고 자신의 장점을 피력했다. 물론 이 시장이 참신하고 훌륭한 인물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경기미디어포럼이 양기대 광명시장과 만나 경기도 현안과 대한민국 사안들
선감학원 아동피해 생존자 김성환 씨 어릴 적 부모에 의해 역에 버려져 아동 보호소 거쳐 선감학원행 도망이나 구타로 죽으면 멍석 말아 암매장 사장 반장 동성 성폭행 비일비재 육로 막히고 마산포 대부도 도주로 주민 신고로 재입소 아동보호소서 만난 형은 형제복지원행 탈출 후 삼청교육대 강제 입소 밖에 나와도 사람대접 못 받는 건 여전 일이 너무 고됐다. 열두 살 어린 소년이 해내기에는 처참하리만큼 고된 일들의 연속이었다. 우마차 바퀴에 발목을 집어넣었다. 골절로 한 달 동안 일을 하지 않았다. 구타가 무척 심했다. 곡괭이 자루로 많이 맞았다. 어떻게든 매를 맞아야만 하루가 마무리 됐다. 아이들의 생일은 개원기념일인 5월 29일이 됐다. 아동보호소와는 달리 외진 곳에 위치해 부모가 수소문해 찾아오기도 힘들었다. 그곳에서 5년을 보냈다. 선감학원 아동피해 생존자 김성환 씨를 앞선 9월 19일 오전 산본역 인근에서 만났다. ▲ 선감학원 아동피해 생존자 김성환 씨(62)가 앞선 9월 19일 오전 산본역 인근에서 선감학원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선감학원이 인생을 짓이겨 놓았다”고 말했다. 선감학원(仙甘學園)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섬 선감도에 위치했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