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3통의 한 조용한 경로당. 이곳에서는 매주 특별한 미술 수업이 열린다. 곱게 편 손으로 서툴지만 정성껏 색을 채워나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붓끝을 따라 피어나는 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닌, 잊혀졌던 청춘의 기억과 삶의 활력이다. 광주시 오포읍 문형3통 경로당 오영자 노인회장은 2024년 12월 최태희 회장과 함께 호박꽃동아리를 결성하고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서 매주 월요일과금요일에 치매예방그림색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왔다. 문형3통 노인회가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기억을 칠하는 미술 교실’은 그간의 결실을 모아 최근 그림 대회를 열고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급으로 재능기부를 해온 최태희 강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 100여 점이 노인회관을 가득 채웠다. ◆ 굳었던 손으로 그려낸 ‘나의 살던 고향은’…“그림 그리니 마음이 젊어져” 그림치료 교실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내가 어떻게 그림을 그
[와이뉴스] 화성도시공사는 캠핑카·카라반 등의 장기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8월 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주차장은 화성시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4,300㎡ 규모에 총 6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캠핑카 및 카라반 등 장기 주차가 필요한 차량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기존 주택가나 도심지 주변의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공공의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은 전면 정기권제로 운영되며, 8화성시 통합주차포탈을 통해 주차장 정보 및 이용안내, 정기권 접수가 가능하다.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으나, 정기권 포기면 등 잔여석에 대한 상시 접수는 현재도 가능하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 개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이천시는 전화민원 응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자 실시한 2025년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8월 1일 시청 월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이 시민의 입장에서 전화 응대 전 과정을 ‘맞이 단계–응대 단계–종료 단계’로 나누어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2025년 평균 점수는 88.9점으로 나타나 전년도(87.8점)보다 상승하여 이천시의 민원 응대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기획예산담당관 ▲도서관과 ▲첨단전략산업과 ▲연구개발과 ▲신둔면이 우수부서로, ▲복지정책과 신하영 주무관(최우수) ▲첨단전략산업과 석승이 주무관(우수) ▲기업경제과 정은영 주무관(우수) ▲문화예술과 서홍선 주무관(장려) ▲ 청년아동과 정사랑 주무관(장려) ▲기술보급과 임지영 주무관(장려) ▲신둔면 최이숙 주무관(장려)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의 첫 연결점인 전화 응대는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응대에도 진심을 담는 공직문화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7월 31일 취임 직후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7. 3.) 2주 만에 2차례(7. 11., 7. 16.) 경주를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의 에이펙 총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과 전시장,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문화 콘텐츠 준비 상황과 국내외 홍보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중 최휘영 장관은 우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특별전도 둘러보며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라며,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외교부) 등
[와이뉴스] 경기도교육청은 1일 남부청사에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4기’ 정책캠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 검토, 청소년 시각 정책 제안, 학교․학생․학부모 대상 경기교육 정책 공유를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왔다. 실천단 학생들은 사전 과제로 65개 공약 실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현장 적용 실태를 살피고, 창의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정책캠프는 청소년의 정책 검증 역량을 키우고 현장 친화적 정책 제안을 이끌기 위해 교직원 공약이행평가단 멘토 교사들과 함께 관심 공약을 검증하고 이를 보완한 제안서를 e정책장터에 제출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7월 정책캠프에서 제안한 6개 모둠의 정책을 실행 가능성, 미래 지향성, 참신성 등 10가지 지표로 검증하고,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형 토론 모형’을 활용해 정책을 수정․보완한 제안서를 직접 우체통에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교수학습 메타버스 시스템 접목 하이러닝 기능 개선 ▲학생 희망 경제교육 공유학교 운영 방안 ▲학생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농촌진흥청, 농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농업인 안전,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수준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른 폭염으로 인해 올해 6월부터 7월까지(7월 29일 기준) 일최고기온 평균은 30.0℃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일 최고기온 33℃ 이상의 폭염일수는 15.0일로 역대 3위이나,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어 기록 경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71명으로 전년동기(213명) 대비 약 1.7배 수준으로 많았으며, 가축재해보험에는 폭염으로 가축 1,337천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 됐다. 농작물의 경우 호우 직후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일부 품목에서 작황부진이 관측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농촌진흥청, 농축협, 지자체 등 관계
[와이뉴스] 의왕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해 8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행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층 고객 휴게실에서 격주로 번갈아가며 진행되며, 시원한 커피와 아이스티를 제공함으로써 무더위에 지친 이용객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쉼과 청량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급상승하는 날에는 얼음 생수를 제공해, 국민체육센터를 무더위 쉼터 역할을 겸한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음료 나눔 행사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평소 국민체육센터를 애용 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쾌적하고 친절한 공공체육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와이뉴스] 대통령실은 31일 "오늘 새벽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됐으며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 대비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 사실을 이 같이 알렸다. 김 실장은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지며,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의 경우에도 다른 나라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한미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불은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 분
[와이뉴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8월 1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2025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 부동산 분야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개팀이 참가했으며, 부동산 분야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대회의 취지에 맞게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 등을 활용한 시스템 및 플랫폼을 개발한 (예비)창업자가 전체 참가팀의 86%에 달했다. 참가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20개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6.11~7.4)과 발표심사(7.10-11)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먼저, 창업 3년 이하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서티의 ‘올바른 관리인’은 전자서명, 전자투표, 문서 보관 기능을 통합하여 집회 전 과정을 전자화한 시스템으로 공공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전자 총회 제도화, ESG 기반 문서 절감 등
[와이뉴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최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발생한 사망사고(7.28)와 관련하여 7월 31일 오후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분야 공공기관을 소집하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하며,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대책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현장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관리 감독의 책임을 저버린 결과”라고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 앞에서는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고 엄중히 경고하며, “공공기관 스스로가 책임있는 자세로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사고 발생 시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공사업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검토하겠다”며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