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대통령의 글쓰기」로 이름난 강원국 작가가 13일 오후 경기 안성 공도도서관에서 “모든 인생은 한 권의 책”을 주제로 글쓰기 특강을 펼쳤다. 해당 강연은 공도도서관이 시행하는 시민 대상 ‘열두 달 인문학’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 날 강원국 작가는 그간 써온 작품들 및 본인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부친이 선물했던 수십 권의 세계문학전집, 시인이었던 이모부 댁의 1만 권의 책, 고모가 운영했던 서점 등의 환경이 글쓰기에 영향을 미쳤던 배경이었다고 소개했다. 강 작가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전경련 회장을 맡기도 했던 전 대우 김우중 회장의 스피치라이터로 기업과 청와대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그만의 통찰력으로 강연에서 풀어냈다. 그는 ‘반사체’와 ‘발광체’론으로 압축해 사안을 전개했다. 반사체란 회사나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기능하며 정해진 급여를 받는 사람을 이르고, 발광체란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워 본연의 자기 가치와 정체성을 발하며 사는 사람을 뜻한다. 강 작가는 300명의 벤처기업, 1천여 명의 중견기업, 1만 명에 가까운 대기업, 10만 명이 넘는 글로벌 기업에서 사원부터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야외광장, 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여종의 전통놀이 체험∙전시와 먹거리, 우리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알릴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제5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경기도민으로 구성한 64팀을 9월 13일(토) 64강전부터 승자전(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려내는 경기로 진행된다. 9월 14일(일)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단판승부로 승자를 가려 상품을 주는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전시는 2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공기놀이, 고무신날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활쏘기, 널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고누놀이 등)도 즐기고, 전통놀이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전시를 통해 놀이별 유래와 놀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는 스템프 미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전통음식(전통음료, 인절미
[와이뉴스] 1천조분의 1을 뜻하는 펨토(femto)와 기지국의 서비스 영역을 의미하는 셀(cell)의 합성어라고 알려진다. 스몰셀(small cell)의 한 종류로 기존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대형 기지국(매크로셀)과는 다르게 좁은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영역)와 낮은 출력을 가진 소형 기지국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용으로 개발된 초소형, 저전력 이동통신 기지국이며 스몰셀 중 커버리지가 가장 좁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처럼 인터넷망(xDSL, IP 망)을 이용해 기존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경 10-30m 이내의 지역에서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트래픽(통신망을 통과하는 정보의 흐름)을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주파수 효율 개선, 끊김 없는 연결, 네트워크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지니지만 보안이 취약하고 와이파이에 비해 전송 속도가 느리며 주변 다른 기지국과 주파수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통신사가 모든 펨토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 이 외에 커피숍이나 지하상가 등 공공장소의 실내 핫스팟용 펨토셀보다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피코셀, 도심 지역 전신주 등 실외에 설치되며 피코셀보다
[와이뉴스] 송진영 오산시의원(개혁신당)이 12일 오전 개회한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집행부는 절차를 존중하는 행정으로 응답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발언문에 따르면, 오산시는 앞선 6월 오산시의회에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속시설로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산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해당 조례는 오산시의회 심사 결과 "센터 상호 간 기능과 운영 고려 시 부속시설 편입 부적절 판단"하여 부결됐다. 오산시는 이번 임시회에 다시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속시설로 편입하는 내용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송 의원은 "내용상으로도 부적절하며 의회 의결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다음은 발언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중앙, 신장1동·2동, 세마동에 지역구를 둔 개혁신당 송진영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7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27만 오산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권재 시장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오산시장이
[와이뉴스]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 3천억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경상북도의 주요 국정과제 및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서 경상북도가 상당한 국비를 확보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상북도 국정과제 이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상북도의 국정과제 관련 주요 국비 반영액은 총 1조 3,800억원이며, 신규로 반영된 국비는 총 1,202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차원에서 반영된 사업으로 ▲포항영일만항 복합항만개발 1,112억원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285억 ▲ 포항영일만항 소형선부두 축조 132억 ▲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51억(신규) ▲ 울릉공항 건설 1,149억 ▲ 울릉항 방파제 연장 140억 ▲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36억 ▲ 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구축 131억 ▲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설립 26억원 ▲ 방사선환경 로봇실증센터 설립 15억(신규) ▲ AI기반 협동로봇시스템개발
[와이뉴스]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교제폭력에 대한 입법공백을 해결하고 친밀관계폭력을 폭넓게 규율하는 가정폭력처벌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하 ‘친밀관계폭력처벌법’)을 당론으로 대표발의했다. 용혜인 의원은 9월 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의 비극을 끊고 모든 국민이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사건의 유가족‧피해자들과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참석했다. 최근 몇 년간 교제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등 친밀관계폭력범죄가 급증하며, 제대로 된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입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용혜인 의원은 지난해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의 미흡한 친밀관계폭력 대응을 지적하고 유가족‧피해자와 친밀관계폭력 입법 추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친밀관계폭력처벌법 발의를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한 바 있다. ▲교제관계 등 친밀관계 전반 규율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친밀관계폭력처벌법은 기존 가정폭력처벌법을 전부개정하여, 가정구성원‧교제
[와이뉴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일,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함께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동탄출장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공원, 주민편의시설, 문화,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진안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부지 재검토’안건은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부지계획에 대한 사안으로 기존 공동주택 및 학교시설 등 주거 및 학습환경 악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부지계획이 전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대응전략 수립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 114정거장 추가 출입구 검토’안건은 지속되는 민원으로 114정거장 추가 출입구를 검토하는 사안으로 26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물가반영 추진’안건은 동탄트램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된 상황을 고려하여 LH 부담금 증액 및 조기납부(LH→市)를 통해 사업비 현실화 및 원활
[와이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5일 오후, 강릉을 방문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불편을 청취하고, 급수 지원 중인 소방관을 격려한 뒤 강릉시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가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먼저, 수압 부족으로 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고지대 교동 주택가를 찾아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 불편과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홍제정수장으로 이동한 김 총리는 지난 30일부터 재난사태 선포와 소방총동원령으로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 81대의 급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강릉 시민의 생명줄을 지켜주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충분한 휴식 보장과 안전 운행을 당부하고, “가뭄 상황에서도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오늘 회의 전에 강릉 시민들을 만나보니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더 이상 하늘만 바라 보는 대책으로는 버틸 수 없다”고 말하며, “불확실한 기상상황에 기대하는 것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되기 전에 실질적인 대책을 강력히 추진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이 9월 11일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디지털 포용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정헌 의원, 성균관대학교 임정모 교수, 정책 연구원, 시 관계자, 디지털교육 수강 경험이 있는 수원시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사용, 교통·금융 서비스 이용, 공공기관 온라인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직접 전달했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디지털 교육 확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마련, 이용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정헌 의원은 디지털은 젊은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려야 할 권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 디지털 포용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간담회 직후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요구’ 중간보고를 이어 진행하며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
[와이뉴스]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5일 구미동 195번지 옛 하수처리장에서 열린‘성남 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식’에 참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물빛정원 뮤직홀은 30여 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재생사업’의 성과물이다. 총 4,325㎡ 규모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뮤직홀을 비롯해 카페와 휴게공간 등이 함께 들어서, 시민들에게 쉼과 예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안광림 부의장은 “버려진 공간이 이렇게 멋진 문화예술의 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성남시의회는 물빛정원 뮤직홀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남을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만드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