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사)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롤러는 공사의 막바지에 지반이나 지층을 다지는 기계로 무게는 1-10톤까지 다양하다. 주행방식으로 분류하면 전압장치를 가진 자주식 롤러와 피견인식 롤러 등이 있다. 구조에 따라 분류하면 머캐덤 롤러, 타이어 롤러, 탠덤 롤러 등이 있다고 한다. 머캐덤 롤러는 3륜 자동차와 같은 형으로 작업의 직진성을 위해 차동 제한 장치가 있으며 가열포장 아스팔트 재료의 초기 다짐에 사용된다. 타이어 롤러는 공기 타이어의 특성을 이용해 노면을 다지는 기계로, 아스팔트 포장 2차 다듬질에 사용되며 기동성이 좋다. 탠덤롤러는 2륜식과 3륜식이 있으며 포장의 완성 다짐이나 차가운 아스팔트 다짐에 쓰인다.
[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약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12. 5. 폐회식에서 ‘2027 글로벌 반도핑 규범 개정안’ 확정, ‘부산선언’ 채택, 한국 제안으로 디지털 활용 도핑 방지 교육 강화 내용 담아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국제 협력 강화, 검사 및 분석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해 세계 반도핑 체계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핑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Busan Declaration)’도 공식 채
[와이뉴스] 이제 전기차는 단순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넘어 분산에너지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가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양방향 충·방전(V2G)’ 상용화 시대가 열리면 전기차는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발전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5일 오전 호텔피제이(서울 중구 소재)에서 ‘양방향 충·방전 상용화 전략 추진 협의체’ 사업 착수회를 개최하고 전기차를 분산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회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비롯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 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 자동차·충전기·통신 분야 기업, 학계·연구기관 등 민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는 데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으로 다시 공급하는 기술을 우리나라 전력계통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전략 및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기후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과 육질은 향상됐지만, 우수 씨수소의 집중 활용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드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확대,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과학적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가 필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연구진(김준 교수팀)은 개량 초기의 유전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계통축을 대상으로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정밀 해독했다. 2022년 개체는 부모 개체(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분석해 유전자 출처(부계·모계)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이렇게 구축된 유전체 지도를 전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 7,000여 개를 확인했다. 기존 기술로는 찾기 어려웠던 구조 변이 2
[와이뉴스] 양주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난 3일, 양주우체국으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양주우체국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양주우체국이 전달한 후원 물품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위생 관리 등 시설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귀한 후원 물품을 제공해 주신 양주우체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원물품은 이용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주우체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교육, 재활, 사회적응
[와이뉴스] 의왕시는 12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학교맞춤형’ 체계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시장, 교육장,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부에는 학교 업무 담당교사 60여 명이 참여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2025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성과 △학교별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활용 △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운영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2026년부터 변경되는 경기공유학교 학교 맞춤형 운영 체계와 예산 지원 방식, 사업 신청 절차 등에 관한 안내가 이루어져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성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내년부터 학교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계가 본격 적용되는 만큼,
[와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례로 "세종이나 정조는 신분,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중용하고 존중했다"면서 "그 시대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 미국이 앞서가는 이유도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주 오랫동안 했기 때문 아닌가. 지금도 중국이 대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찌보면 특별한 자산, 자원, 기회 이런 게 많은 국가는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세계가 놀란만한 경제 발전, 민주주의를 이뤄낸 토대도 결국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에 전 세계에서 각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티엠알(TMR)연구회와 함께 12월 1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농장 사례 및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우농가의 관심을 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소개하고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우마이스터, 한우사료업계, 학계 등 국내 한우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과 우수 농가 등이 참석해 자가 사료 제조 확대 방안과 사양기술 개선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전수 거점농장인 대전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는 30년 기술 축적 경험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석청농장이 기술을 전수한 남원 맛다이농장 박현민 대표가 도입 초기 어려움과 성적 개선 사례를 공유해 공감을 이끌었다. 학계에서는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가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 기술 개발 및 급여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울 박사는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비타
[와이뉴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2월 11일에 ‘국가·지자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재생에너지 확산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 주최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 포럼’의 일환으로개최됐으며,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을 비롯한 지자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주요 정책동향으로 △COP30 결과가 지자체에 공유됐으며,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경기도의 경기RE100, △전남 신안군의햇빛연금, △강원 태백시의 바람연금, △경기 여주시의 구양리 햇빛발전소, △대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경혜 외교부 기후변화외교과장은 올해 ‘제30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 주요 결과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이번 당사국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핵심 성과는 2035 NDC 발표와 탈석탄동맹(PPCA) 가입이라고 말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 RE100’을 주제로발표하며, ‘경기도는 태양광 설치 증가율이 전국 1위’라며 경기 RE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1일 열린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설명서 상의 사업평가 체계가 불투명하고 자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세입·세출 사업설명서를 보면 ‘미흡·양호·우수’ 같은 평가가 기재돼 있는데 기준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실제 책을 보면 집행률이 높음에도 일몰된 사업이 있는가 하면 집행률이 낮은데도 그대로 살아 있는 사업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집행부서는 70%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하지만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자립 지원사업’ 같은 사례로 보면 12년 이상 지속된 사업에 결산 집행률이 95%인데 미흡으로 평가되어 일몰됐다”며 “집행률도 안맞고 미흡이라고 다 일몰된 것도 아니고 양호라고 해서 모두 존치된 것도 아닌데 이런 평가란이 무슨 의미 있냐”고 따져 물었다.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집행률과는 별개로 사업 수요가 줄어들고 추진에 애로가 있어 미흡으로 제출했고 일부는 정성평가에 따른 판단”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반대로 같은 ‘미흡’ 평가라도 집행률이 더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