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과 진료 시 다빈도로 사용되는 치과용 브라켓, 치과교정용시멘트 등 치과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한 품목별 최신 규격과 업계의 신속한 허가 지원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10월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기술문서는 의료기기 허가 시 제출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등에 관한 자료로,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수출액이 2020~2024년 연평균 16.9% 증가함에 따라 업계가 치과재료 제품의 허가 준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존 가이드라인을 통합하여 마련됐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14개 품목 특성에 맞춘 허가 제출자료 작성 방법 및 예시 ▲최신 국제규격 반영한 규격 설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답변(FAQ)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업체들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해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0일, 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인 남녀(대조군 10명, 시험군 1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시행한 시험에서, 탈락 모발 수는 4주 후 194.3±110.3개에서 154.4±89.8개, 8주 후 109.0±65.5개, 12주 후 75.2±44.6개로 감소해 61.3% 개선됐다. 또한, 12주 후 ▲모발 밀도는 1cm2당 112.7±15.7개에서 118.6±14.9개로 5.9개(5.2%) 증가했고 ▲두피 탄력도는 14.9% 향상 ▲모발 길이는 97㎛(17.1%) 증가 ▲모발 굵기는 12㎛(12.6%)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모발 건강 지표가 고르게 향상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천 기술을 여러 민간기업에 이전했으며, 이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탈모 예방 샴푸(‘닥터방기원’)가 10월 1일 출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국내 자생 보리밥나무의 기능성분 분석과 표준화 연구를 고도화하고,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와이뉴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9일 오후 5시부터 수지구청 광장에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한 가을 음악회 ‘수지가 만드는 콘서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꾸민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청년 싱어송라이터 듀오 ‘포로’ ▲시민 클래식 공연단 ‘아티살롱’ ▲중장년 클래식 기타 밴드 ‘낭만스케치’ ▲클래식 전문공연단 ‘아르케컬쳐’ ▲직장인 어쿠스틱 밴드 ‘낭만이너스’ ▲청년 성음악 앙상블 ‘비치노 아떼’ ▲대학생 클래식 앙상블 ‘트라움’ 등 지역 예술단체 7팀이 참여해 보컬, 건반, 기타, 첼로,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퇴근길과 산책길에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광장을 가득 채운 음악 선율에 가을 감성을 만끽했다. ‘수지가 만드는 콘서트’는 수지구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밀착형 문화 행사다. 구는 올해 2월 신봉체육공원을 시작으로 6월 용인문화재단, 7월 수지중
[와이뉴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10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둔대농악 전승과 무형유산적 가치’ 학술세미나에서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둔대농악의 지속 가능한 전승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군포시의회와 꿈꾸는산대가 주관해 둔대농악의 역사적 가치와 전승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군포시의회를 대표해 이길호․이혜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둔대농악 전승 보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먼저 이길호 의원은 “둔대농악의 전승은 단체의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가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혜승 의원은 “둔대농악은 군포시민이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무형유산이지만, 안정적인 연습 공간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라며 “상설 연습실 확보와 전승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귀근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둔대농악의 보
[와이뉴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은 10 월 29 일 신관증축사업 건립부지인 서산의료원 내 주차장에서 성일종 국회의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 이완섭 서산시장 , 조동식 시의회 의장 , 주민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은 지난해 4 월 치러진 제 22 대 총선 당시 성일종 의원의 제 1 공약사업으로써 , 47,392 백만원 ( 국 ․ 도비 50%) 을 투입하여 지하 2 층 , 지상 3 층 , 연면적 7,002 ㎡ 의 규모로 신관을 증축하는 사업이며 , 주 시설로 지하 및 지상주차장 89 대 , 1 층에 지역응급센터 , 2 층에 심뇌혈관 외래진료 ․ 검사실 , 호흡기센터 , 3 층에 병동 (32 병상 ) 을 증축하여 중증 응급대응과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특히 신규사업인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 , 성연테크노 밸리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요인과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 ․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지역의 높은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 이날 기공식은 개식선언
[와이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평내호평역 인근 관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호평동 청소년 지도위원, 어머니방범대, 호평파출소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노래연습장, PC방, 청소년게임제공업소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및 고용 금지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했다. 또한,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류·담배·레이저·포인터류 등 청소년 판매 금지 품목 △청소년 고용 시 근로기준법 준수사항 등을 안내해 청소년의 유해환경 접근 차단 및 근로 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민 3명으로부터 조선말∼근대시기의 목가구 5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은 현재 해당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가구는 19세기 말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전통 목공예 양식의 변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기증품은 다음과 같다. 주칠쌍함(朱漆雙函)은 기증자 남궁정 씨의 외조모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물로, 조선 왕실 목공예 양식의 금속 장식을 갖춘 한 쌍으로 제작된 대형의 붉은색 주칠함이다. 금속에는 ‘수’(壽)와 ‘복’(福) 등의 문자 무늬와 초화문(草花紋)이 새겨져 있으며, 수공으로 제작된 못이 사용되어 정교한 제작 기법을 보여준다. 기증 당시 옻칠층 손상과 변형이 확인되어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했다. 혼수함(婚需函)은 1926년경 결혼한 기증자 박수애 씨의 조부모 유물로 추정된다. 전통 목공예 형식을 바탕으로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형태로, 흑칠 바탕에 붉은 모서리 장식, ‘수(壽)·복(福)·희(囍)’ 문양
[와이뉴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22일 열린 사전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동두천시와 연천군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현황, 향후 판매촉진 계획에 대해 공유 후 각 기관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두천시와 LH,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동두천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종 변경 등을 통해 8개 기업을 추가 유치해 현재 2.3%인 분양률을 2026년 상반기 중 23% 이상(산업시설용지 기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천군과 GH는 연천BIX 내 분양 촉진을 위해 할부이자(3.5%) 면제, 선납할인(5%), 납부기한 연장 등 ‘3차 판매촉진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입주가능 업종 추가 및 관련 조례 개정 등 투자기업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종서 경기북부상
[와이뉴스] 가평군의회는 10월 29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33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가평군수 제출 조례안 8건, ▲'LPG배관망 시설 안전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를 받은 9건의 예산 관련 안건에 대하여 원안 가결했다. 또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가평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8개소에 대해 현지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최정용 의원은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특별재난지역의 항구복구 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수의계약’ 기준 완화 촉구'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수의계약) 조항의 시급한 개정과 대규모 복구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의무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재검토 및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와이뉴스] (재)광명문화재단은 지난 4월 한내천 일대에서 열린 ‘2025 한내천 봄꽃축제’의 큰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소하상업지구 일대에서 ‘2025 한내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봄축제의 주요 구성 요소였던 버스킹·포차거리·플리마켓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포차거리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함께 열어 상권과 문화행사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공공노래방’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한유채의 무대가 분위기를 돋우고, ‘박현우의 매직서커스’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한내천 인근 거리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포차거리를 운영하고, 플리마켓과 재단 홍보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봄에는 한내천의 봄꽃을 배경으로 했다면, 가을에는 상업지구의 활기와 밤의 감성을 더해 시민이 머무는 지역형 축제로 확장한 셈이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