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있는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74번 학교를 방문해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현장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임 시장은 이날 오전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방문해, 아동안전보호(세이프가딩) 교육을 수강하고, 유니세프의 몽골 대표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방문 시군 소개 ▲아동권리협약 이행 방안 ▲유니세프 몽골의 핵심 활동 및 한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중심에 두고 기후환경과 교육시설을 연계하는 그린스쿨 모델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시흥시 역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울란바토르 외곽 아르군트 지역에 있는 74번 학교는 협의회
[와이뉴스] 성남시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야외무대(분당구 구미동 195번지)에서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를 연다.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두물길 산책로를 조성하고서 처음 여는 시민 참여 문화 행사다. 이날 콘서트는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진행을 맡아 △조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중 발췌곡 △디어헌터 영화 음악(OST) 중 ‘카바티나’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기타리스트 지익환, 색소포니스트 황동연 등이 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성남물빛정원은 두물길 산책로(6월 13일 개장), 뮤직홀(8월 정식 개관)과 카페, 세계적인 규모의 미술관(장기 프로젝트)으로 구성된다. 시는 새로 짓는 뮤직홀에서 8월 시범 운영 공연을 3차례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턴 스트링 오케스트라, 실내악 앙상블, 독주회 등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물빛정원 내 뮤직홀의 완공을 기원하는 시민 참여 콘서트를 기획했다”
[와이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농업경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저탄소 재배 신기술 보급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벼 재배 중 메탄가스를 줄이는 물관리 기술, 축산 분야의 저메탄 사료, 원예시설의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집중 지원한다. 앞서 도 농기원은 2024년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시범’ 등 8개 사업을 통해 1,350명의 농업인에게 저탄소 기술을 교육했다. 이후 벼 재배농가 34명이 130ha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8,215톤에 달한다. 올해는 약 3,529톤 감축을 목표로 총 16억 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장에 기자재와 시설비, 11종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분야별 주요 기술은 ▲벼 재배 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시범 등 4종 ▲원예 분야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시범 등 3종 ▲축산 분야 가축 사료효율 및 생산성 향상 기술보급 시범 등 4종이 있다. 특히, 중간 물떼기와 비료 효율화를 통해 벼 재배에서 발생하는 메탄
[와이뉴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지켜보시는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비산1·2·3동과 부흥동 지역구의 안양시의원 허원구입니다. 저는 오늘, 행정의 본질이 무엇인지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시장 개인의 감정적 판단과 행동이 어떻게 행정의 품격을 무너뜨리고 시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지를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최대호 시장께서는 FC안양 경기 판정에 불만을 품고,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시장 개인의 감정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라는 형태로 표출된 겁니다. 지자체장이 특정 경기의 판정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이처럼 정면으로 문제 제기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심판 권위 훼손’과 ‘리그 명예 실추’를 사유로 FC안양에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시장 개인의 언행으로 인해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이 징계를 받은 초유의 사태입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께서는 이 징계에 불복해 직접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이 재심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결국 상벌위
[와이뉴스] 최호섭 안성시의원이 3일차 안성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은 시작부터 시장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밀어붙인 사업”이라며 “시민 의견도, 수요조사도 없이 행정 내부 판단만으로 공모에 참여했고, 문제가 생기니 뚜렷한 설명 없이 조용히 백지화했다”고 지적했다고 앞선 6월 26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백지화 사유로 제시된 공사비 인상, 시설 공급 과잉, 운영 주체 확보 어려움 등이다. 이에 최 의원은 "애초부터 예견된 문제들"이라고 일축했다. “공사비 오른 건 모든 사업이 마찬가지였고, 요양시설 포화 우려도 당시 위원회에서 이미 지적했던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무리하게 추진해놓고 지금 와서 백지화하는 것은 결국 책임 회피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또, “다른 공모사업을 부결시키려 하면 ‘국비 반납’이나 ‘페널티’를 핑계로 시의회 발언조차 막으려 하더니, 정작 이 사업은 페널티도 없이 내부 판단으로 슬그머니 접었다”며 공모사업 운영 기준의 이중 잣대를 꼬집었다.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이토록 쉽게 시작하고, 이토록 쉽게 접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이런 방식이라면 행정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고, 시민은 항상 뒤늦게
[와이뉴스] 최승혁 안성시의원(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이 제232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경제국 소관 일자리경제과를 대상으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 현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 부재에 우려를 표했다고 앞선 6월 25일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는 삼천리와 5년간 MOU를 체결한 뒤, MOU 종료 이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삼천리가 관리비용과 인건비 등 적자를 우려해 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시는 뚜렷한 대응책 없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시가스는 시민 생활의 기본 인프라”라며 “시민 편의를 생각한다면, 지원금을 주더라도 삼천리를 설득해 공급 확대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이 손을 놓고 있으면 결국 피해는 시민이 보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에 따르면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0.8%로, 경기도 전체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읍면동 별로 살펴보면 양성면 13.3%, 삼죽면 7.9%, 서운면 2.0%, 보개면·일죽면·죽산면·고삼면은 보급률 0%로 도시가스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돼 있는 상태다. 최 의원은 공도읍과 안성시 내 권역의 상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23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체육평생학습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최호섭 시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수영장 증설과 고질적인 수질 문제 개선을 요청했다고 앞선 6월 25일 밝혔다. 최 의원은 “서안성 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수질 문제는 물론이고, 시설 자체도 시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서부권이 안성시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대수 체육평생학습과장은 “센터 건립 당시부터 증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고, 예산만 확보된다면 6레인 규모의 확장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만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과 구체적인 시공 방식 등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 의원은 “국제규격 미달과 수질 문제로 인해 수영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콘크리트 공사 등 과감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안성체육센터 증설과 수질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고 최 의원은 밝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0개 지역에서 시행한 K-드론배송 실시지역을 올해 166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 K-드론배송은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비행로, 드론배송 거점 및 드론실시간상황관리시스템을 사전 구축하여 운영하는 한국형 드론배송체계로,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작년에는 14개 지자체가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0,635km, 2,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했다. 올해는 23개 지자체가 K-드론배송에 참여하여,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의 지역에서 드론으로 생필품, 택배, 먹거리 등을 배송하며, 전국적으로 드론배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섬 지역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드론 공공서비스가 실시된다. 여수시 상화도, 하화도, 제도에서는 드론배송을 실시한 후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인근 위험지역 드론 해안순찰을 실시하며, 울주군 서생지역 진하해수욕장에서도 하반기부터 드론 안전순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령시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에서는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원산도까지 드론으로 운반한 뒤 보건소에 인계
[와이뉴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와이뉴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7월 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뭉콘 쁘라툼깨우(Mungkorn Pratoomkaew)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7차 한-태국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윤 국장은 1958년 수교 이래 67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어온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영사 분야에서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작년 태국 방문 우리 국민이 약 18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19년의 189만명에 근접하는 등 양국간 활발한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태국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태국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올해 태국 인접국에서 취업사기로 감금당한 우리 국민 구출 관련 태국측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윤 국장은 국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