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추진현황 전반을 파악하고자,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등 관련 기관 총 1,855개소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로 세 번째 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1%로 상향됨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고, 생산품목 다양화 및 상품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도 추가했다. 실태조사에 대한 이해도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7월 24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대상 권역별 교육도 총 3회 실시한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 상향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을 오는 7월 25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이용등급(난이도)이 높아질수록 이용자의 운동 효과도 증가한다는 운동생리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숲길 이용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경사도, 거리, 노면 유형, 노면 폭, 안내표지 유무를 기준으로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의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이용등급에 따라 이용자가 느끼는 운동강도와 생리학적 반응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이대택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4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보통(경사도 17%, 9.6°)’, ‘어려움(경사도 22%, 12.4°)’, ‘매우 어려움(경사도 32%, 17.7°)’ 등 등급이 다른 숲길을 500m씩 걷게 한 뒤, 보행속도와 심박수, 운동 자각도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보통’ 등급의 평균 보행속도는 시속 약 3.65km, ‘어려움’ 등급은 2.96km, ‘매우 어려움’ 등급은 2.54km로, 이용 등급이 높아질수록 걷는 속도가 감소했다. 반면 ‘보통’ 대비 ‘매우 어려움’ 등급에서 심박수는 약 9%, 운
[와이뉴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인 ‘얼음물 쉼터’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쉼터는 아파트 단지 내 지정 장소에 마련돼, 택배기사와 우편배달원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원한 얼음 생수를 비치하고 있다. 이번 얼음물 쉼터는 지난 22일부터 화서2동 주공4단지아파트 내 3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정기적인 냉수 보충 관리를 통해 원활히 유지되고 있다. 양순옥 화서2동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일하시는 분들께 작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100병의 얼음물이 소진되고 있으며, 택배‧우편 종사자뿐만 아니라 입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입주민은 “엘리베이터 안내문에 택배기사님들을 위한 얼음물을 두셨다는 걸 보고 마음이 먼저 시원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동네가 서로 아끼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어 더 따뜻하게 느껴졌고 우리 마을이 참 괜찮은 마을이구나, 자부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
[와이뉴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3일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봉사하는 영통구 관내 6개 자율방범대 대장과 구청장 집무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정원실 범죄예방대응과장을 비롯한 남부경찰서 관계자 3명도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장수석 구청장과 영통구 자율방범대장 및 남부경찰서 관계자 간 첫 간담회로서 신임 구청장 환영 및 향후 민·관·경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율방범대와 관련하여 남부경찰서는 대원 위·해촉 및 조직 관리 등을 맡고 있고, 영통구는 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구청장 인사말씀·상호 인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대장들은 단체현황 및 활동내용 등을 이야기하며 소속 지대에 대해서 소개하기도 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자율방범대장님들께서 강인한 리더십으로 대원들을 이끌어 주시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활동해 주시는 덕분에 안전한 도시가 조성됐다”며 “신임 구청장으로서 방범대원분들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남부경찰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23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위원회 구성,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요 사업 ▲향후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간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지난 제384회 정례회에 통과된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의 속도감있는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성기황 의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육의 내용과 방향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 과정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경기도 내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교육에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학생들의 인식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또한, 조례가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되려면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와이뉴스] 국가유산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에 따른 국내·외의 주요 인사 및 방문객의 경주 소재 국가유산 관람을 대비하여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경주시와 함께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개소와 관련 운영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물·유구 및 유적의 보존관리 실태 및 적정성 ▲ 공사·발굴 현장의 위해요소 및 안전성 ▲ 전시관·홍보관 등 관람객을 위한 각종 관람시설의 편의성 ▲ 사업현장의 주변 경관 개선사항 발굴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점검대상 14개소와 각 운영시설에 대하여 경주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고 각 사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공사·발굴·보존·운영시설 등으로 세부 분야를 나누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했다.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면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 수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경주의
[와이뉴스] 광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흙 향기 맨발 길’ 5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와 시비 30%를 확보해 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양벌자전거생태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 목현천도시숲 등 총 5개소에 맨발 길을 마련했다. 맨발 길은 폭 1.6m, 길이 약 5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휴게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또한, 경사 없이 평탄하게 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흙 향기 맨발 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힐링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힐링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나눔 내도척회, 추곡리 마을봉사단 엔젤시스터즈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누는 기쁨 ‘온정(溫情) 하우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추곡리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봉사단체 엔젤시스터즈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평소 주거환경 개선에 뜻을 두고 있던 광일중학교 3회 졸업생 모임인 나눔 내도척회가 뜻을 보태면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까지 함께 민·관·단체 간 협업 모델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척면 지보체는 연 2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연계하고 나눔 내도척회는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엔젤시스터즈는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현장에 참여해 인적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준규·민지선 회장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어 기쁘며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형근·이옥희 도척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그동안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한데 이번 협약으로 보다
[와이뉴스] 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취업 역량강화와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도 2차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차 청년행정인턴 모집은 1차(10명)보다 7명 늘어난 17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의회사무처 내에서 정책자료 조사·정리, 분석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다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학력·경력·자격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생도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의회에서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은 도내 청년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사전 실무 경험을 통하여 향후 공공부문 취업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