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근로(勤勞)’와 ‘노동(勞動)’은 같은 걸까. 결론부터 제시하자면 아니다. 두 단어는 다소 의미가 다르다. 일상생활에서 이 두 낱말의 뜻 차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예는 드물 것이다. 시각을 법률 쪽으로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2022.5. 제397회 제2차) ‘근로에 관한 용어를 노동으로 정비하기 위한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21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 검토보고 내용에서, 소병철 국회의원(더민주/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대표발의(의안번호 제2114149호) ‘근로를 노동으로 용어 변경’안을 살펴본다. 해당 안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은 ‘근로(勤勞)’를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으로, ‘근로자’를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에 따라 노동 관계 법령에서 ‘근로’와 ‘노동’이 유사한 의미로 혼용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근로(勤勞)’는 ‘부지런히 일함’을 의미하고 ‘근로자’는 ‘근로에 의한 소득으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노동(勞動)’은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
[와이뉴스] 경기도 안성시 버스정류장이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냉난방,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 교통정책과와 환경과 등에 따르면, 관내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설치된 곳은 총 28곳에 이른다. 또 정류소 내에 냉난방기가 설치된 곳은 13개소로, 특히 인지사거리 정류소의 경우에는 온열의자까지 구비됐다. 대림동상 정류장을 비롯한 일부 정류소의 경우는 천장과 좌우후면뿐만 아니라 앞쪽까지도 유리면이 설치돼 덥고 추운 날에 매우 적합하다. 양쪽의 출입문은 미닫이 형식과 자동센서 방식이 공존한다. 이 중 최상은 한경대학교 승강장으로 여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자동센서식 출입문이 모두 있다고 전한다. 다만 이 곳은 한경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설립한 것이다. 안성시의 버스정류장 개발은 2023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 쉘터(Shelter)*뿐이 아니라, 대기 시민들을 위한 라운지(Lounge)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서인사거리 정류소에 개설할 예정으로, 근방 상가 중 빈 곳을 임대해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는 냉난방, 미세먼지 저감장치와 더불어 간단한 음료까지 구비한다고 한다. 비용은 약 2억 5천만
[와이뉴스] 27일 오후 안양시 청사 앞과 본관 현관에 몇몇 피켓들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사안의 경우 발생 당시 '해결(보상 수령)'이 됐으나, 현 시점과의 차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와이뉴스] 로스쿨 누적 미졸업률이 최대 84%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미졸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립대학교로 당해 입학정원대비 연 누적 미졸업자 비율은 84%다. 이는 해당 학교 2022년 9월 현재까지 입학인원 550명 중 총 508명이 졸업했고 2009년 1기부터 2022년까지 미졸업자 42명, 이 42명을 한 해 입학정원 50명에 비했을 때 수치다. 다음은 “전남대 80.8%, 전북대 80%, 인하대 80%”라고 전했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 측은 “전국 과반의 로스쿨이 총 2년의 휴학 기간만을 제시한다”며 “변시 합격은 고사하고 취업이라도 하려면 석사학위라도 있어야 하는데 변호사시험과 같이 4박 5일 동안 시행되는 졸업시험에 매번 임하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는 수료생이라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했다. 로스쿨은 2009년 3월 1기 출범 후 2019년 11기까지의 합격자는 1만 7천761명이며 석사학위 취득자 누적합격률은 85.63%로 전해진다.
[와이뉴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 2022 제17회 시흥갯골축제가 23-25일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대표 프로그램 '패밀리 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고 배달존도 구비돼 있다. 행사가 열리는 생태공원까지는 자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워 축제 기간에는 시흥시청, 시청역, 오이도역, 삼미시장 등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활용해야 한다. 시청에서 행사장까지는 10여분 소요되며 차량은 내외부 모두 깔끔하고 소통도 원만한 편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 진행 요원이 배치돼 흐름에는 대체로 막힘이 없었다. 진행 요원들은 원활한 행사 코칭은 물론이고 참여객들의 안전에 힘쓰는 모양새였다. 한편에는 만일을 대비한 구급차 등도 보였다. 이번 축제에서 또하나 눈에 띄는 점은 종이 리플릿(종이인쇄물)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모바일로 접속 가능한 QR코드가 있다. 축제 생태체험놀이로는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갈대놀이터, 가을꽃놀이터, 갯골드로잉놀이터, 갯골메타버스 등이 있다. 생태예술공연으로는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창고 인형극장, 수영장 예술극장, 나무숲 클래식 공연장, 갯골 DJ박스
[와이뉴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세상 가장 향기로운 사유 산책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24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열린 '과천 책문화 축제'가 그것이다. 축제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강연 및 공연에 플랜테리어 달인에게 배우는 우리집을 숲으로 만드는 비법, '엄마표 하브루다 대화법' 저자(민혜영)와의 만남, 버블 풍선쇼 야외 공연 등이 있었다. 전시로는 이야기가 있는 원화 갤러리, '내 성격대로 읽는다' MBTI별 추천 도서전, '읽은책, 읽을책' 도서교환전 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책이 보내온 행운 '독서 명언 포춘쿠키' 배부, 도서관에서 추억쌓기 '트릭아트 포토존', 숲 속 도서관에서 책읽기 등의 이벤트와 '양말목 업사이클링' 원형 바구니 만들기, '비닐커터로 책갈피 겸 토퍼' 만들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 '천연 화장품 만들기', '숲에서 놀자' 숲체험 등이 있었다. 참가 시민들은 각종 프로그램 체험을 하는가 하면 도서관 한편 정원 같은 작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시원한 가을 바람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독서는 뇌 기능 활성화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완화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뉴스]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정경화)가 23일 오후 오산웨딩의전당에서 2022 제5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전도현 오산시의원, 박신원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오산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가 'G선상의 아리아', '라스트 카니발' 등 네 곡을 현악 연주해 행사장의 품격을 더했다. 정경화 지회장은 "보호시설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은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잘 성장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정경화 회장님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내년 동사무소 청사 신축 시 민간순찰대 사무실 개설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성길용 시의장은 "시에서 다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렇게 자발적으로 해주시니 무척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는 여성가족부 소속 단체로, 청소년 유해업소 유해매체물 등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 선도해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
[와이뉴스] 2022 제15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22-25일 서운면사무소(면장 윤종찬)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에는 샤인 머스켓, 거봉 등 산지직송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전시 판매되며 전국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설이 품바 노래자랑 등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반면, 주차는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행사장 근방에 차를 세우고 약간은 걷는 것을 추천한다. 24일 2일차에는 품바각설이 공연, 사물놀이 풍물공연, 벌룬데코벌룬맨공연, 서운면 주민자치 라인댄스 공연, 가수 및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5일 3일차에는 포도게임 포도주 만들기, 레크레이션게임, 타악퍼포먼스, 안성전통민요, 안성캄보밴드 공연, 젬스틱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코로나로 3년 동안 포도축제를 못했었는데 올해 15회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안성 포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여 포도농가는 경일농원, 고우리농장, 광훈농장, 보라농장, 산들길포도농장, 산정뜰농원, 솔뫼포도원, 아침포도농원, 예은농원, 좋은사람들, 평산포도 등이다.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 포도의 종류로는 청포도라고도 불리는
[와이뉴스] 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4기 김미옥 회장 취임식과 3기 고순란 회장 이임식이 22일 오후 오산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김미옥 회장은 “장애를 가진 오산시의 아이들이 더 이상 사회의 편견 속에서 살길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오산시 사회복지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는 석정호 스님은 “국가가 모든 사회복지를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시민의 인식과 시각”이라고 했다. 이취임식에는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전도현 의원 등 시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석정호 스님, 이병희 회장(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등 각계 각층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배재만 실장(오산시 수어통역센터)이 맡았다.
[와이뉴스] 10대째 용인에 살고 있다. 그도 그의 아이들도 모두 용인에서 태어나 용인의 공기를 마시며 자라났다. 그의 증조부는 성재 김학조 선생으로 지역에서 이름난 유림학자였으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후원하기도 했다고. 만주 활동을 접고 다시 들어온 한국에서 지역 후학 양성에도 힘써 향교와 서당을 지었으며 그 하나가 현 신갈초등학교의 전신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김길수 의원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또 JC활동을 하면서 20년 가까이 당생활을 해왔던 부분도 그의 자긍심을 더한다. “초선으로서, 믿고 맡겨 주시면 다음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공언하는 그다. 김길수 의원의 자신감은 역대 네 명의 시장과 발맞춰 정치 활동을 해왔던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의회 입성 전 20년의 당생활은 김 의원의 정치 감각을 키우는 밑바탕이 됐다.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이 나온 배경이라고. 김길수 용인특례시의원을 21일 오후 의원 사무실에서 용인인터넷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김길수 의원은 현 성지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며 용인시축구센터 센터장, 구갈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 정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