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364번지 위치하며 보살입상은 향토유적 제1호, 석불입상은 제15호이다. 아양동 아롱개 마을에서 마을 안녕을 위해 일제강점기부터 미륵부처에게 고사를 지내는데 이를 아롱개마을 미륵고사라고 한다. 미륵부처는 보살입상과 석불입상 두 기인데, 마을 사람들은 이 미륵부처를 미륵데기라고 부른다고. 아양동 석불입상은 보살입상 옆에 위치한 미륵불로, 화강암 1석으로 조각했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머리 부위에는 관모처럼 두정에 표식이 있고 눈, 코, 입이 가지런하며 귀는 짧고 목에는 넓은 띠가 있다. 무릎 부위 하단부부터 매몰됐는데 현재의 높이는 260㎝, 어깨 폭은 79㎝의 규모이다. 석불입상 옆의 보살입상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젊은 장수가 도기리 탑산에서 뛰어 올라 얄미산을 딛고 비봉산 장수바위로 뛰어 가다가 실수로 여미륵(현 보살입상)의 목을 차서 부러뜨렸다고 한다. 이후 그 장수는 전쟁에서 사망했고 아양동 사람들에 의해 미륵의 머리는 복구되었다고. 원래의 위치는 현 위치에서 3미터 앞이라고 하며 일제 때 수해로 도괴되어 목 부분이 파손됐는데 마을민의 꿈에 미륵이 현몽하
[와이뉴스] 3조 8천억 원 이상의 거래 실적을 올린 뉴욕 최고 부동산 중개인이며 미국의 부동산 기업 더글러스 엘리먼의 임원이자 매출이 가장 높은 팀을 이끌고 있는 프레더릭 에크룬드의 책 <모든 것이 세일즈다>에 나오는 말˚이다. 프레더릭 에크룬드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스톡홀름 경제대학교에 진학했으나 경제학자인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 학기만에 중퇴했다. 세일즈에 남다른 기질을 보이며 미국으로 건너와 부동산 중개 첫해에 총 매출 550억 원의 부동산 매매를 달성했다. 그가 일을 시작하고 4년째에 그는 '위탁계약의 기계'로 알려지며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며 진정한 수완가임을 증명했다. 처음으로 수입 10억 원을 기록했던 그 해 친구들은 그의 성공을 축하하지 않고, 그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하여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러 다음 날 그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들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그의 할머니는 "새처럼 날려면 제일 먼저를 너를 무겁게 하는 똥부터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잠식시키려 하는 이들을 멀리 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다음 페
[와이뉴스] 선돌은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이뤄진 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시대까지도 마을의 수호신 격으로 신성시 되어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용인 사암리 선돌은 마을 입구 정동향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선돌이 민간신앙의 대상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용인시 향토유적 제22호로 1990년 11월 22일 지정됐다. 선돌의 위치는 현재의 위치 맞은편 밭(753-2번지) 가장자리였으나 2011-2012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이 지역은 '서돌뱅이'로 불리는데 이는 '선돌이 박혀 있는 곳'이는 뜻에서 연유했으며 '선돌박이'가 '선돌뱅이'로 변하였다고. 선돌은 '서 있는 돌'을 의미하고 '뱅이(박이, 백이)'는 터나 장소를 가리킨다. 암질이나 크기로 볼 때 원통형의 돌을 반으로 쪼개 놓은 모양이며, 3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돌의 크기는 대략 폭 1미터, 두께 0.3-0.4미터, 길이 2미터 이상의 것으로 논에 쓰러져 있던 것을 다시 세웠다.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할 수 없지만 대체로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함께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사시대 선돌은 잘라낸 면이 거친 데 반해 청동기시대 선돌은 매끈하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7
[와이뉴스] 양파는 수선화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추정된다고 전한다. 한국양파연합회에 의하면, 양파는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문헌에도 기록이 있어 5천 년 이상 재배되어 왔다고 추정된다. 국내에는 조선말기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08년 재배 기록이 있다. 양파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숨은 암세포를 막아주며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다. 또 다른 한편, 은유적 표현으로 껍질이 겹겹이 쌓여 있는 양파를 본떠 까도 까도 새로운 사실이나 숨겨져 있던 현상이 드러날 때 쓰이기도 한다.
[와이뉴스] 한자성어 발본색원(拔本塞源)은 안 좋은 일의 뿌리를 없애고 원천을 막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 주나라 때 어린 나이에 즉위한 성왕이, 백부˚인 주공(周公)˚˚이 섭정을 거부하자 '임금을 돕지 않는 것은 근원을 막는 잘못된 행동, 발본색원과 같은 일이다'라고 설득한 데서 유래한 표현이라고 전한다. 이에 따르면, 흔히 떠올리는 어린 조카를 몰아내고 또는 움켜쥐고 모든 권력을 휘두르는 왕권을 노리는 것이 아닌, 조카의 영역(왕위)를 철저히 지켜주자 되레 조카가 '그러지 말고 나를 좀 도와달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자로 뽑을 발拔, 근본 본本, 막을 색塞, 근원 원源을 쓴다. 현대에서의 발본색원은 폐단(잘못)의 근원을 남김없이 그 뿌리를 뽑아버린다는 의미로 활용되지만 원래의 뜻은 '근원을 막는 행동'으로 쓰였음이 이채롭다. ˚백부(伯父): 아버지의 맏형. 여기서는 아버지의 형제를 의미한다고 봄. ˚˚주공은 주나라 2대 왕 성왕이 그의 부친 무왕이 주나라를 세운 뒤 6년 만에 세상을 떠나며 왕위를 물려받자, 모든 권력을 쥐었으나 어린 조카의 왕위를 넘보지 않고 충으로 보필했다고 한다. 이에 권
[와이뉴스] 안양시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펼친다. 이는 관내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보편지원으로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정책 시행 관련 근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5조, 안양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라고 안양시는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5년 2-12월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국내거소신고를 한 11-18세(2007-2014년생) 여성청소년 1만 8375명으로 여성가족부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중복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 8천원(월 1만 4천원)이며 신청은 온라인신청(경기민원24), 오프라인신청(동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차 2-3월 예정, 2차는 6-7월 예정이며 이는 1차에 신청하지 않은 자에 한한다. 지원은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사용처는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이다. 추진계획은, 2025년 2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홍보, 2-3월 상반기 신청 접수 1차, 5월 상반기 보편지원 선정 및 지급
[와이뉴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23일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nsan Science Valley)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가시화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시작과 더불어 2년 반 동안 공들인 사업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안이라는 것이다. 올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끝맺을 수 있도록 신발 끈을 조여 맬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위주인 안산경제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미래 산업 중심의 경제 자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존 ASV(안산사이언스밸리) 산학연클러스터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과 연계한 ‘글로벌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로 확장해 글로벌 첨단 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산업부의 지상과제인 3대 로봇 강국 도약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청취도 진행한 바 있다(2024.09.03.). 경기 경제자
[와이뉴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고립 은둔 청년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립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의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 부재를 말하며 은둔은 사회적 관계자본 결핍,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을 이른다. 안양시는 고립·은둔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의 일상회복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본격 프로그램은 오는 7월경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근거는 안양시 청년 지원 조례 제17조(청년지원을 위한 시책 등), 안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제7조(지원사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 5-12월이며 사업대상은 안양시 거주 고립·은둔 청년 및 가족 구성원이다. 사업방식은 시 직접 추진 또는 민간위탁으로 하며, 사업내용은 고립·은둔 청년 발굴,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발굴체계 구축은 복지전달체계, 민간기관 연계, 홍보 등을 활용한다. 사회적 인식개선은 일반 시민 및 고립·은둔 청년 부모 대상 인식개선 교육 실시 등이다. 식문화 개선 교육은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식문
[와이뉴스] 기자회견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시장은 시작 20분 정도 전에 회견장에 들어와 여러 상황들을 체크한 후 예정 시간인 30분경 브리핑을 시작했다. 그후 120분이 흘렀다. 앉아 있는 이도 조금씩 좀이 쑤실 무렵, 문득 단상의 발표자를 보니 이 이는 쌩쌩하다. 서 있는 자세, 발음, 목소리 크기, 심지어 집중력까지도 시작하는 처음과 거의 유사했다. 이쯤되니 이 사람 조금 무섭다 싶다. 저처럼 흐트러짐 없는 몰입력이라니. 이 시장은 브리핑 자료를 직접 준비 검토한다고 전부터 재차 어필한 적 있는데, 실제로 ppt에서 달라진 단어나 구문을 즉석에서 짚어 내기도 한다. 120분이면 웬만한 러닝타임의 영화 한 편보다 긴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관객들은 울고 웃고 자신의 기나긴 여정을 그리기도 한다. 그만큼 긴 서사를 지닐 정도의 시간이라는 뜻이다. 입장 시각부터 따지면 근 150분을 무의미한 큰 움직임이나, 쓸데없이 들썩거리거나, 머리나 얼굴에 손을 댄다거나가 없었다. 그 흔한 물 한 번을 안 마셨다. 질문은 참석 기자 중 거수한 거의 모두에게 받았다. 궁금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것이 오해 없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와이뉴스] 임병택 시흥시장이 “송전선로는 반드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앞선 1월 14일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일부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시흥시는 노선 결정 등 그간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를 추진했으며, 배곧동에 소통센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해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했다. 송전선로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내는 전선로와 이에 속하는 전기설비를 말하며, 지중 송전선로는 전력 케이블을 이용하여 지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선로를 뜻한다. 시흥시 송전선로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로, 송도국제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지중 전력구로, 시흥시 송전선로에 관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 한전, 서울대가 송전선로 건설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송전선로는 신시흥변전소에서 신송도변전소까지 7.36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