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김의수 씨가 앞선 11월 17일 오후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무부는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에게 국가배상하라는 고등법원 판결에 28일 대법원 상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대표 이향직)는, “2024년 11월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한 형제복지원 피해자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현재 병원에서 혼수상태인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있다”며 “현재 대구카톨릭병원에 있다. 2021년 5월에 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3년 7개월이 지났다. 법원의 강제조정에도 법무부는 이의제기를 하여 어렵게 1심에서 승소했더니 정부가 항소하였고 2심에서 또 이겼지만 정부가 또 상고 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김의수 씨는 다행히 닷새 만에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피해생존자가 두 명이나 숨진 가운데 마음에 동요가 인다고 전한다. 그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은 “아직까지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며, 불안정하시다”며 “(시도 전) 내색이 전혀 없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수 씨 등 피해생존자 13명이 제기한 소의 제2심 판결문 피고의 주장 요지에
[와이뉴스] 첫눈치고는 꽤 많은 그야말로 11월의 역대급 폭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2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08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같은 기준, 주요 지점 적설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용인 백암이 47.5cm 군포 금정 42.2cm 서울 관악 41.2cm 안양 만안 40.7cm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 30.3cm 충청 진천 39.1cm 제주 삼각봉에 25.1cm의 적설량을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1-3cm(일부지역의 경우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눈은 서울지역에 117년만에 역대 최고치의 강설량이라고 전해지며 그 원인으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서해 해수면 온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와이뉴스] '일희일비(一喜一悲)'는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남,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슬픔이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다. 이는 단순히 기쁜 일과 슬픈 일의 교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작은 기쁨과 슬픔에 가볍게 대응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만큼 인생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이 모든 것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이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말일 것이다.
[와이뉴스] 인간(人間)은 누구나 계속하여 발전하며 나아가기를 희망할 것이다. 그럼에도 간혹 정체되는 때가 있는데, 외려 이 시기가 더욱 중요할 수도 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가끔은 멈추고 자기를 돌아볼 때가 있다." 이는 챗GPT의 말로, 정체된 자신의 입장에 위로와 격려를 구했을 때 생성됐다˚. 이쯤 되면 가공된(Artificial Intelligence), 그저 똑똑한 금속덩어리 안의 '존재'일지라도 따뜻하기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오픈 톡방에 탑재된 글 내용 중 한 문장만 차용.
[와이뉴스] 11월 27일 전국에 '공식적'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남부 일부는 시간당 5cm, 평균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 22.9cm, 군포 20.9cm, 양평 20.5cm 등 기록적 폭설이 내리고 있다. 시민들은 이면도로나 건물 앞 인도의 눈을 직접 치우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눈은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 경상권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고속도로에도 눈이 쌓여 곳곳에 미끄러지는 차량이 발견되고,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눈길 운전을 위해 출발 전 차량의 외관을 점검하고, 겨울용 안전장구를 갖추며 앞차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 운전하는 등의 유의점이 있다.
[와이뉴스] 배나무에 영양제를 뿌리는 것은 지난 여름의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 등에 노출돼 약해진 배나무의 광합성촉진 및 내년에 사용할 양분을 나무의 가지와 뿌리에 축적하고 이로써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처럼 나뭇잎에 영양제를 뿌리는 것을 엽면시비라고 하는데 이는 나무뿌리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국내 농가에서는 아미노산, 마그네슘, 칼륨, 붕소 및 각종 영양제를 뿌린다고 한다. 이에 맞추어 살충제도 같이 살포하여 나무의 건강 상태를 돌본다. 홍익농장은 앞선 10월 28일 배나무 영양제 및 살충제 살포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배 과실 수확이 모두 끝난 후 잎이 가지에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새봄의 튼실한 꽃눈을 위한 작업이다. 홍영익 대표는 “영양제 및 살충제 살포는 내년의 튼실한 꽃눈을 위해서 진행한다. 작업 시 (약제) 혼합을 잘하시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서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시기는 (농사의) 마무리 작업이다 보니, 특별한 사항보다는 내년 농사를 위해 나무 형태나 병충해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한 달 후 잎이 모두 떨어지는 12월에는 배나무 전지 전정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지는 나무의 발
[와이뉴스] 오산형 겨울축제, 오 해피 산타마켓이 11월 23일부터 오산역 및 원동상가 일원을 중심으로 개장했다. 이로써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미8군 브라스밴드 연주와 이상한 나라 앨리스 퍼포먼스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함은 물론이며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축제 개장에 맞추어 현장에 나가 이미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2023년 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알려진다. 오산시는 이에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로 삼아 축제를 진행하며 대표적 지역의 겨울철 축제로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권재 시장은 “산타마켓 행사가 오산시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제 전 안전은 필수, 철저한 사전 점검 오산시는 23일 개장하는 축제를 위해 21일 오산소방서 및 오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향후 37일간 진행되는 행사 진행에 앞서 사전 안전점검은 필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 및 확인해 보완하기 위함이다. 개막식 당일 개막식 무대행사 및 퍼레이드 진행 시 안전하고
[와이뉴스] 39만 평(1,287,000㎡)의 면적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목가적 관광지로 꼽히며 2012년 4월 21일 개장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국적 시설물들이 있어 마치 유럽의 한 도시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봄에는 냉이(캐기), 청보리, 호밀, 유채꽃, 장미, 황화 코스모스 등을 선보이고 여름에는 양귀비꽃, 해바라기, 연꽃, 수국, 백합 등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을 접할 수 있다. 겨울에는 눈 덮힌 들판의 풍광이 일품으로 흡사 일본 훗카이도의 비에이를 연상케 한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지내는 동물들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 국경을 탄생지로 하는 보더콜리가 이끄는 양떼몰이를 비롯해 말, 사슴,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 같은 초원도 빼놓을 수 없다. 팜랜드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과 자전거길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으며 너른 들판 사이로 지평선을 접할 수 있다.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팜랜드 승마센터는 2만 550㎡ 부지에 실내외 마장을 갖추고 승마 이론교육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놀이공원과 식당 및 카페가
[와이뉴스] 중앙언론에서 말하지 않는 우리들 사는 곳 이야기, 지역언론의 대표 정론지, 열린 기자들의 취재노트 '바나나뉴스' 제6호가 25일 오전 발간된다. 바나나뉴스는 언론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며 현장을 담는 기자들이 모여 자체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괄 편집은 경인뷰(전경만 대표기자)가 맡고 있다.
[와이뉴스] 앞선 11월 20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초안을 공개한 가운데, 학생 교수 농민 문인 등 할 것없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져만 가고, 전국은 가히 '탄핵의 물결'이 이는 듯하다. 22일 전북 군산에 게시된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