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금광면 신양복리 복거(福巨) 마을의 옛 지명은 복호리(伏虎里)였다. 뒷산의 형세가 호랑이가 엎드려 앉은 형세라 하여 호동(虎洞)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바람이 담겨 복거리로 불렸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요로움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 중심의 느티나무는 수령 400년이 넘는 보호수로 오랜 마을 역사를 말해주고, 가을이면 감나무 홍시가 시골 정취를 자아낸다. 안성시와 두리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가 시행한 '아름다운 미술마을 만들기'는 행정안전부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2007-2009)' 공모사업 일환으로 시행됐다. 꾸미기 주제는 마을 유래와 여유로운 삶에의 소망을 담아 '호랑이를 기다리며'로 하고 민화를 통해 소박함, 예술성 등을 마을 주민과 예술가, 지역 대학들과 협업으로 표현했다. -자료참조: 안성시 등 ※ 촬영: 2024.03.11.
[와이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무인수납 영업소 현황(2023.7)은 전국 164개소에 달한다. 강원 23개소, 광주전남 24개소, 대구경북 21개소, 대전총남 23개소, 부산경남 16개소, 수도권 25개소, 전북 14개소, 충북 18개소 등이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정산하는 경우,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일부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도로공사의 인원감축에 따라, 2012년부터 무인정산 시스템으로 전환한 결과라고 전해지는데, '사람'은 없고 '기계만'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실패'가 바닥에 덩그러니 남아 있다.
[와이뉴스] 남양교회에서 파견된 김응태의 전도를 받은 정창하 등이 1905년 3월 10일 예배를 본 것을 계기로 창건됐다. 1907년 초가 15칸을 매입해 예배당으로 사용했고 1918년 동석기가 남양교회에 부임해 제암구역이 독립되면서 수촌교회는 제암교회와 같은 구역에 소속됐다. 제암교회와 함께 1919년 3·1운동 기간 중 일제에 피해를 당한 대표적 교회로, 1919년 4월 일제에 의해 교인이 학살되고 교당이 전소됐다. 당시 소실된 수촌교회 위치는 현재 교회 앞에 있는 개인주택 터로 추정된다. 1919년 전도사 김교철은 수촌교회 출신으로, 기독교인 안종후 홍원식과 협의 후 4월 3-4일 수촌리 교인과 주민을 인솔해 깃발을 앞세우고 장안면에서의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사건 주모자가 수촌리 청년들이라고 생각한 일제는 4월 15일 새벽 보복에 나서 수촌리 가옥 42호 중 38호를 전소시켰고 많은 주민이 총검에 희생됐다. 또 수인이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고, 옥고를 치렀다. 방화로 전소된 예배당은 1922년 4월 아펜젤러와 노블의 지원을 받아 초가 8칸으로 신축됐으며 1932년 현 위치로 이전됐다. 1953년 3월 목조 예배당(20평)을 신축했고 1965년 6월 창립
[와이뉴스] ▲ 손경태 씨 별세(향년 85세),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부친상 = 10일, 구례산립조합장례식장 2호, 발인 12일
[와이뉴스] 제암교회는 1905년 8월 5일 아펜젤러에게 전도 받은 안종후가 자신의 집에서 예배모임을 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한다. 1919년 3월 31일 제암리 인근 발안 장터에서 약 1천 명이 모여 태극기를 세워 놓고 독립 연설회를 열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장거리를 행진했다. 4월 1일 밤에는 주변 산봉우리 80여 곳에서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불렀다. 이후 일본군 검거반이 파견됐고 3.1운동 보복 행위가 시작됐다. 제암리에서는 만세운동이 일어나지 않았고, 다만 몇몇 마을 사람만 발안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보병 중위 아리다 도시오가 이끄는 보병 11명과 순사 2명이 제암리에 도착, 강연이 있다며 기독교와 천도교 남자 신자 20여 명을 기독교 교회당에 모이도록 강제했다. 이어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을 총칼로 학살한 뒤 교회당에 불을 질렀다. 불길은 5시간가량 타올랐다고 한다. 뛰쳐나오거나 달아나는 사람들을 발포하거나 총검으로 찔러 죽였다. 교회당 안에서 22명, 밖에서 6명 등 모두 28명이 살해됐다. 일본군경의 방화로 민가 31호가 불탔다. 제암리 참변을 전해들은 미국 선교사이며 교육자인 언더우드(U
[와이뉴스] 3.1운동은 1918년 말부터 준비됐다. 민족대표 33인은 고종황제의 국장이 3월 3일로 결정되자 인파가 서울에 모일 것을 예측해 3월 1일 정오 파고다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 낭독 후 인쇄물 배포 및 만세운동을 펴기로 했다. 평택시 각지에서도 3월 9일부터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현덕면 기산리 황산리 도대리 방축리, 진위면, 북면 봉남리, 오성면 길음리 죽리 교포리, 팽성, 평택역 앞, 서탄면 금암리, 고덕면 두릉리 등 4월 10일까지 최대 3천에서 수십 명의 주민들이 새벽 2시까지 역 앞에서, 뒷산에서 봉화를 들고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제 군경의 무차별 발포 및 사격으로 사망하거나 현장 체포 및 징역형, 태90대 등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평택지역 만세운동 주도자의 직업은 농민 또는 학생이 대다수였다. 평택 화성 안성 지역의 만세운동은 다발적으로 전개됐으며 주재소나 관공서 습격 등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일본군이 주둔하게 됐고 화성의 경우 잔인한 보복 학살이 제암리교회(4.15)에서 일어나게 된다. 소중한 자유다. 사진은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3.1운동 만세 시위지 기념비다. -자료참조: 평택시 등 ※ 촬영: 20
[와이뉴스] 1919년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가장 극렬하게 만세항쟁을 펼쳐 일제식민통치기관을 완전히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이룩한 안성4.1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집결지였던 만세고개 일원에 건립한 기념관이다. 안성지역 만세운동과 관련한 유물 기록들이 전시돼 있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를 실물 전시, 모형, 체험관, 영상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횃불 모양의 무궁화동산, 국기게양대, 전시관, 광복사, 만세고개 기념비, 태극과 4괘로 구성된 안성3.1운동 기념탑, 체험교육실 등이 있다. 만세고개 기념비는 원곡면 만세운동 참여자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원래는 성은고개였으나, 안성의 독립정신과 역사를 기리기 위해 1991년 건설부 고시에 의거 '만세고개'로 개칭하고 기념비를 건립했다. 국기게양대는 안성3·1운동기념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해발고도 145m에 안성 3·1운동의 의미를 담아 높이 31m, 총 176m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세워졌다. 광복사에는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현재 316명(순국선열 31위, 애국지사 284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자료참조: 경기문화재단
[와이뉴스] 앞선 4일 봄의 길목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어제부터 내린 비와 눈으로 22일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인천 강릉 등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는 주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 -5~4도, 낮기온 3~11도로 예상된다. *기압골: 고기압과 고기압 사이의 저기압 구역.
[와이뉴스] 장승재 관장(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이 오는 3월 13일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주한미군 허브, 팽택의 캠프험프리스와 오산 에어베이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장 관장은 “평택은 최근 주한미군의 허브로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중심지가 됐다”며 “캠프험프리스 수석공보관 유범동 박사와 함께 위 저서를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 관장이 그간 펴낸 책으로는 <판문점 리포트/2003> <위대한 한국인 암행어사 박문수/2022> <DMZ관광과 판문점투어의 전망대/2022> <암행어사 박문수의 고향, 평택관광을 생각한다/2023> 등이 있다. 장승재 관장은 대진대학교 특임교수, DMZ문화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평택이 고향으로 그의 뿌리인 덕수 장씨는 평택에 800년 터 잡고 살아왔다고 전한다.
[와이뉴스] 경부고속국도 1번 도로 평택시 달박산 부근에 최근 다수의 현수막이 눈에 띄고 있다. 이는 근 두 달간 게시된 것으로 파악되며 주 내용은 부동산 분양 관련이다. 평택시 진위면 현수막 관리 담당자는 "옥외광고물 등의 법률에 의해 현장게시대가 아니면 모두 불법"이라며 "시와 담당 지역 관공서 등에서 수시로 현장을 다니며 철거하고 있기는 하나, 인원이 소수이고 다른 업무도 많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지역은 바로 나가 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