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제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이다. 지역구는 영통2.3동, 망포1.2동. 재선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첫 번째로 어머니 폴리스에서 학교 후문 이면도로의 빈번한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신호등 설치를 5년 동안 추진하다 포기한 사안을 꼽았다. 사실 이 건은 정식으로 민원이 접수된 게 아니라, 이 의원이 지나가다 들은 이야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알게 돼 해결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민의 불편을 먼저 듣고 가장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대민서비스를 펼치는 재선 시의원의 열정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는 일상과 관련해 꼭 필요하고 당연한 민원인데 정책결정자이자 공급자인 집행부 관점에서는 규정을 근거로 단호하게 배제되는 사항을 해결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이미경 시의원을 앞선 16일 오후 수원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독자 및 수원시민께 한 말씀. 예전에 미처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정국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지칠 대로 지친 시민들께서 그동안 예방수칙을 지키며 잘 버티어 주심에 머리 숙여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강건하시길 기원하면서 봄비
[와이뉴스] 노동운동 출신이다. 2003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현장에서 죽어라고 싸워도 법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 변화는 어렵겠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를 결심했다. 개인의 안위보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했다. 노동자와 노인, 굶주린 북녘어린이 등을 위해 뛰고 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다. 15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비교섭단체 사무실에서 이혜원 경기도의회 정의당 의원을 만나봤다. ■ 먼저 독자께 소개 부탁. 정치 활동 시작 계기 및 최근 근황 등. 정의당 비례대표 경기도의원이다. 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했고 지금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동운동 출신이다. 2003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된 뒤 현장에서 죽어라 싸워도 법을 바꾸지 않으면 어렵다는 걸 깨닫고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 2003년 민주노동당 지역위원장을 시작으로 정당활동만 15년 한 것 같다. ■ 대한민국 정치에서 거대 양당이 아닌 어찌 보면 ‘소수 정당’이라 할 수 있는 정의당에 들어오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 아울러 서울과 부산 재보궐 선거가 지났고 내년 대선과 지선
[와이뉴스] 인사동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법정동의 이름이다. 그보다는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도심 속에서 전통 물건들이 교류되는 공간으로 더 유명하다. 이곳, 인사동에서 사라졌던 고미술품을 두고 벌이는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초대한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2009년 4월 29일 개봉한 영화로 김래원 엄정화 고창석 등 초호화 캐스팅과 짜임새 있는 플랫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400년 전 사라졌던 벽안도, 그 벽안도를 손에 넣은 미술계 큰 손 갤러리 ‘비문’의 회장 배태진은 신의 손으로 불리며 귀신도 못 알아보는 복원 전문가 이강준을 스카우트한다. 그 둘의 과거에는 약간의 악연이 섞여 있는데, 이것이 이 영화를 단순한 고미술품 복원이라는 표면적 접근이 아닌, 그 안의 기막힌 반전을 만들어내는 단초 역할을 한다. 이를테면, 영화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인 것처럼 감탄을 금치 못할 반전이 기다린다. 천재 복원가 이강준 역을 맡은 남자 주인공 김래원은 “20대에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선택했다. 예전에 했던 역할들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역에의 도전이었고 과감한 ‘몰빵’이었던 것 같다”고
[와이뉴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이는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용어다. 그만큼 마음먹기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심리학자이자 작가, 잭 콘필드 박사는 불교 명상수행법을 서양에 소개했다. 그는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 책을 통해 상대와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고 ‘진정으로 알게’ 될 때 고통과 번민이 준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정말 누구인가 △마음챙김:위대한 의술 △괴로움의 뿌리를 변화시키다 △자유 발견하기 △현명한 가슴을 체현하다 각 장에서 작가는 수치심, 우울, 불안, 슬픔을 ‘직면’하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집착 때문에 생기는 것들이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 불교 경전에 ‘고(苦)’의 소멸은 받아들임과 내려놓음을 통해 가능하며 이로써 궁극에는 고통이 휘두르는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텔레파시라고 하는 의식의 연결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멀리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이나 지인이 상대의 안부를 저절로 알게
[와이뉴스] 국민의 혈세를 아끼려, 지역구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고자 지역 사무실을 기존의 삼 분의 일 면적으로 구했다. “시민의 돈인 세금은 한 푼도 허투루 써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건전한 언론문화 정립과 시류에 맞는 정책 설립에도 열심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을 5일 수원시 장안구 대평로 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봤다. ■ 당선 후 1년 가까이 지났다.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소회라면. 아울러 지역구 수원시갑 현안과 대책 듣고 싶다. 국민 여러분께 힘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납부하신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눈을 부릅뜨고 감시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법원의 불법수의계약을 밝혀냈고 최근에는 ABC 부수공사 조작과 박형준 후보의 비리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장안구의 현안 중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사안은 동원고 방음터널 문제와 법무부 유휴부지 활용문제, 조원동 한일타운의 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문제가 있다. ■ 지역의 현안으로 동원고 방음터널 문제를 말씀하셨다. 무엇이 문제이고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동원고는 1986년에 개교한 반면 영동고속도로는 1991년 개통했
[와이뉴스] “1천370만 명의 교통을 책임지는 경기교통공사의 사장을 임명하는데 임명권자가 인사를 마음대로 검증 없이 해버리면 결국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가겠는가, 그렇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모든 인사권은 사실은 단체장에게 있다.” 정현주 이사의 말이다. 전 화성시의원이면서 지금은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저서 ‘지방자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이어 이번 봄 ‘참여와자치’ 연구집 제1호가 출간됐다. 그러면서 두 번째 책 지방자치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역사는 동일하다는 의식에서 출발한다. 앞선 1일 수원시 매산로 한 스터디 카페에서 정현주 이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 근황 소개 글쓰기하고 공부하고 주경야독하며 생활하고 있다. ■ 새 책 <참여와 자치> 제1호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인데 제1호가 나왔고 장기적으로 일 년에 네 번 정도 낼 계획을 갖고 있다. 준비 단계라 아직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다. 총 네 명이 집필했고 장순식 이사님이 2020년도 하반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활동을 분석했다. 업무보고와 행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어
[와이뉴스] 젊은 의장이다. 평소엔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이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 의장으로서 팔 걷고 나서야 할 때는 과감한 행동력을 보이기도 한다. 앞선 29일 오후 수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1대 후반기 조석환 의장을 만나 봤다.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말씀 ‘수원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고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제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이끌어 온 지 8개월여가 흘렀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대변자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늘 소통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앞선 2월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수원시 소재 7곳의 공공기관 경기 북·동부 이전 표명 관련해 이은 22일 장현국 경기도의장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 견해 밝혀주신다면 2019년 12월 1차 발표로 경기관광공사 등 3곳이 이전 결정되고 이어 작년 9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5곳을 이전한다고 2차 발표,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이 7개 기관이다. 1, 2, 3차 이전 대상 경기도 공공기관 15개 중 12개가 수원
[와이뉴스] 현직 약사다.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전 대한노인회 팔달구 노인지회 자문위원으로 지역구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3선 시의원으로, 앞서는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29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이혜련 수원시의원을 만나봤다.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국민의힘 수원시(매교, 매산, 고등, 화서1.2동) 지역구 의원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시민 모두 어려운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시민들은 반드시 극복해내시리라 믿는다. 힘든 봄을 보내고 여름이 지나면 밝은 희망의 나날이 될 것이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 최근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되신 것으로 안다. 관련 포부 듣고 싶다. 전국이 힘든 시기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도 국민의힘도 책임이 무겁다. 어려운 시기에 사명감으로 나선 것 같다. 특히 팔달은 연이어 두 번을 자리를 내준 것은 내부의 분열로 인한 것으로 우리에게는 하나가 되는 과제가 있다. 하나가 되어 반드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갈 것이다. 현 정부가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을 한 것처럼 오만과 독선으로 이어지는
[와이뉴스] “아저씨는 남은 몇십 년을 뭐하고 살 거예요?” 영화 속 여주인공 유리가 연인 정욱에게 하는 말이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포장마차. 이 대사가 중요한 이유는 이 한 마디가 실상 이 영화의 맥을 짚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자신이 허깨비처럼 느껴지는 남자’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유령 같은, 너무 외로운 여자’가 만나 서로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다 이뤄 부표 같은 생과 목표점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삶의 만남이니. 물론 혹자는 50대 중년 남성과 20대 여성의 ‘지저분한’ 불륜 이야기일 뿐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에로일 거라고 오해하기도 쉬우나 청소년관람 불가인 것은 내용상 그런 듯하고 다소 아프고 잔잔한 멜로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듯하다. 대기업 임원으로 곧 명예퇴직을 앞둔 50대 남성 정욱. 그는 퇴직 후 작은 토스트 가게를 차릴 계획이고 그런 정욱을 아내는 못마땅해한다. 부모님과 사별하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여자주인공 유리. 돈 많은 남주 만나 호강을 꿈꾸는 개념 없는 여성이 아니다. 싸우고 먼저 일어서도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앞선 2월 1일 미얀마의 국부 아웅 산의 딸인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집권 국민민주연맹이 압승한 2020년 11월 총선 결과에 군부가 불복하며 일어난 쿠데타로 미얀마 시민의 사망자 수가 연일 늘어가고 있다. 27일 ‘미얀마군의 날’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해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보도됐다. 실상 미얀마 군부는 이번 쿠데타 이전부터 이미 정부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었고 그 결과 1988년 쿠데타에 이어 2021년 쿠데타에서도 성공하며 불안정했던 미얀마의 민주주의 정권은 5년 만에 무너졌다는 평가다. 미얀마 헌법상 미얀마군 통수권자는 미얀마군이 스스로 임명한 총사령관이고 대통령과 총리는 군부에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전한다. 특히 미얀마에 자유선거를 재도입하는 과정에서 있을 개헌을 막기 위해 의석 25%를 군부가 임명하며 헌법 40조에 비상사태 시 군 총사령관에게 권력을 인계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고. 미얀마의 군사독재 기간은 1962년 네 윈 미얀마군 총사령관이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 독재 체제를 세운 이후 2015년 총선에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