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한국프로골프투어(이하 KPGT)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에서 진행되는 ‘KPGA 경북오픈’에서 ‘어나운스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나운스 키즈’는 어린이 갤러리가 경기 시작 전 티잉 구역에서 출전 선수의 이름과 주요 성적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골프 대회 관람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 갤러리가 골프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나운스 키즈’는 ‘KPGA 경북오픈’에서 올 시즌 2번째로 시행된다.
지난 9월 21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는 매원초등학교 김태양 어린이가 챔피언조 선수들을 직접 소개했다.
당시 김태양 어린이는 “2022년부터 이 대회가 열리면 항상 대회장을 찾아 갤러리를 했다. 이런 기회가 찾아올 줄은 몰랐다”며 “정말 떨렸지만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해 선수 소개를 할 때는 자신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KPGT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KPGA 공식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8~12세 초등학생이었고 총 2명이 선발됐다.
‘어나운스 키즈’로 선발된 어린이는 4일 ‘KPGA 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어나운스 키즈’로 활약할 예정이며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와 기념 촬영 그리고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어나운스 키즈’는 향후 개최되는 대회서도 주최사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양 어린이가 ‘골프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진행한 ‘어나운스 키즈’ 영상은 KPG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