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프레스클럽이 30일 오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지미연 경기도의원(국힘/용인6)을 만나 도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지미연 의원은 “정치는 거창한 것이라기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 도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진정성을 가지고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가는 것, 그것이 위정자가 해야 하는 가장 정직한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정치 철학을 밝혔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은 △예산의 효율적 사용 △복지정책의 이용자 중심의 전환 △의회운영의 효율화 방안으로 꼽는다. 지역구 내의 교통문제를 그곳 학생들과 손잡고 직접 해결하며 참여한 아이들에게 “저희가 이렇게 모여서 한 일들이 실제로 변화되고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나요”라는 희망찬 이야기도 들었다. 전반기에는 도정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도 실국을 담당하는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예산의 효율적 책정 및 사용을 심사하면서, 이에 부적합한 예산은 부결시키는 등 맡은 활동에 엄정을 기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해오면서 “미래가 아닌 현재, 지금 실생활에서 이뤄지고 실현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음은 지미연 의원과의 일문일답이
[와이뉴스] “압도적 성장과 변화, 더 큰 오산 ‘산수화(오산 수원 화성)’를 넘어 안성 평택까지 아우르는 경기 남부 유일의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오산을 꿈꾸고 있다. 오산을 자치분권의 모델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경제의 통합을 꾀하고 있다.” 김민주 대표(사단법인 기본사회 오산시 상임대표)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 부대변인의 포부는 창대하다. 현재까지 출마의 변을 공표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의 로드맵은 이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오후 오산시 오산로에서 만나 시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김 대표는 오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난 겨울 있었던 ‘내란 (동조) 세력’의 척결을 필두로, 오산의 경제와 문화, 교통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시민의 의사에 전적으로 따르며 시민의 ‘명령’에 오롯이 준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산 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지리적 여건 등은 “직접 민주주의를 현실화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자치분권은 중앙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만약, 집권하게 된다면 관내 동 1-2개 정도는 자치위에 전권을 위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
[와이뉴스] 삼죽면 국사봉 산 중턱에 자리했다. 경내 세워진 기솔리 석불입상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6호로 1973년 7월 10일 지정된, 고려시대 화강감 석불이며, 통일신라 불상조각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다고 전한다. 10미터 간격을 두고 동서로 2기가 세워져 있으며 높이는 약 5.7미터다. 동쪽의 상을 '남미륵', 서쪽의 상을 '여미륵'이라 칭한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고 어깨는 좁게 표현됐다. 양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착의법)의 대의를 입고 있다. 머리의 판석형 보개(보석으로 꾸며진 덮개)나 길쭉한 돌기둥 조각 양식은 고려 전기 불상의 특징이다. 해당 불상은 기존 고려시대 전기 또는 중기에 조성된 지방 양식으로 소개됐으나, 근래 연구 성과에서 더욱 앞선 시기인 궁예 정권기에 조성되었다고 규명됐다. 조성 규모 면에서 20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어 만들어졌으며, 노동 효율성을 고려해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올려 한 개체의 불상을 만들었고 하나의 돌로 불상을 조성했다고 한다. 인력 규모와 인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입을 벌리고 있는 상호(얼굴 형상)로 보아 스스로 미륵이 된 궁예만이 가능했던 일이라고 추정한다. 이 모습은 하생한 미
[와이뉴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에서 잠룡들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 또한 이 무대에 출사표를 내고 이를 공표했다. 그의 시정 전반에 관한 밑그림을 앞선 24일 오후 의회 부의장실에서 들어봤다. 성길용 부의장은 우선 본인의 강점을 “친근한 이미지,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꼽았다. 그러한 장점을 토대로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보다도 시민하고 가깝게 지냈고 시민의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는 니즈를 빨리 캐치하고 그분들이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원이 들어왔을 때 예산 먼저 고민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현장에 가서 이게 시민에게 꼭 필요한 건지 그렇지 않으면 조금 시간을 두고 해도 되는 건지 거기에 대해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만약 바로 필요하면 예산은 얼마든지 그렇게 투여할 수 있다고 본다. 시민이 꼭 필요로 한다면 선제적으로 신속히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세마대, 독산성, 유엔초전군기념비, 공자사당, 물향기수목원 등 다양한 관내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있지만 그러한 요인들이 오산의 관광인프라를 눈에 띄게 향상
[와이뉴스]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와이뉴스] 형사보상 결정을 법정 기한인 6개월 안에 내리지 못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1년~'25년 6월) 전국 지방법원이 처리한 형사보상 결정은 총 1만 1,827건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2,903건(24.5%)이 법정 기한인 6개월을 초과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보상은 헌법상 보장된 권리로, 형사피의자 또는 형사피고인으로 구금됐던 자가 불기소 처분이나 무죄판결을 받을 경우 국가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형사보상법 14조 3항을 살펴보면, ‘보상 청구를 받은 법원은 6개월 이내에 보상 결정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형사보상 결정이 과도하게 지연되는 문제를 방지하고, 억울하게 구금된 국민이 지체 없이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입법 조치다. 형사보상 결정이 지연될 경우, 피해자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이 해당 조항을 훈시규정일 뿐이라고 해석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사례가
[와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대구에서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금 화두로 올렸다.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한데, 개선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고 그 원인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전 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인식 아래 같은 정책을 만들어도 지방에 더 혜택(인센티브)을 주고, 특히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기업 배치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균형발전 영향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또
[와이뉴스] 화성시 봉담2지구 삼봉근린공원에서 2025 탄소저감나눔 축제가 1일까지 열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아나바다, 소소한 경매, 페이스페인팅, 그림전시, 사진인화서비스, 화분 만들기, 키링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로컬푸드 및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가 함께 한다. 축제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또 삼봉근린공원에서는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도 함께 열려 효율적인 콜라보를 이뤘다.
[와이뉴스] 화성특례시의 숨어 있는 보물이자 중심 지역인 봉담읍에 위치한 봉담2지구 삼봉근린공원에서 10월 31일과 익일인 11월 1일 ‘2025 탄소저감나눔축제’가 개최된다. 첫날인 10월 31일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 1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25 탄소저감 나눔축제는 작은 나눔을 통해 탄소 저감의 기본은 물론 청소년들이 아껴 쓰고, 나누어 쓰는 생활 습관을 통해 지구자원의 순환과 절약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일상의 현실에서 구현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바다’, 자선경매, 태권도 시범, 학원 폭력 상담 등이다. 행사를 준비한 열린 공간 다원의 윤서영 대표는 “봉담은 근 10년 사이에 격세지감이라 할 만큼 변했다. 논과 밭이 펼쳐지던 곳에 아파트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이 들어서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어깨를 부딪히며 살아가는 공간이 됐다. 이곳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축제를 열 수 있게 돼서 무척 보람 된다”고 말했다. 화성언론연대 전경만 회장은 “화성은 21세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다.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돌아서면 새로운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5.3~4월 서울지역 주택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위법의심 거래 317건을 적발하고, ’24.1월~’25.2월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 기획조사를 통해서는 위법의심 거래 26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❶ 서울·경기 등 부동산 시장 기획조사 확대 국토교통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고 대출규제 강화 등 시장 안정 대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 위반이나, 편법 대출·증여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이상거래가 확대될 우려에 대비하여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실시 중인 부동산 기획조사 및 현장점검을 ’25.9~10월 부동산 거래 조사부터 서울 전체 및 경기 12개 지역과 규제지역 지정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화성동탄, 구리 등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기획조사 및 현장점검 확대를 통해 ➊토지거래허가 관련 의무 위반, ➋편법 자금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