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옵저버프로그램 참여…국제 스포츠 역량 강화 나선다

김관영 도지사, 9월 14~15일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석

 

[와이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 운영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고, 국제스포츠계 핵심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올림픽 유치 전략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김 지사와 도 올림픽추진단은 대회 기간 중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실무를 배우는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 운영 시스템과 선수 지원 체계, 지속가능성 전략 등 국제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을 포함해 영국(런던), 독일(뮌헨), 인도(아메다바드) 등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6개 도시 대표단이 공동 참여한다. 육상 종목이 올림픽에서 단일 종목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현장 학습은 올림픽 유치 준비의 핵심 과정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육상연맹 임원진 및 각국 스포츠계 주요 관계자들과의 교류로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북을 세계 스포츠 무대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만큼, 선진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참관 경험을 토대로 전북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올림픽 유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