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점 추진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5일 전남 영암에 있는 무화과 스마트팜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 운영 현황을 살피고 안정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청년 창업 농가는 지난해 스마트팜을 구축한 후 무화과를 재배해 백화점,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청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에서 무화과가 재배되는 현황을 둘러보고 농장 운영 상황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농가 대표는 청년 창업농, 귀농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이 꾸준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에 공감하며, 스마트팜 도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법과 생육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지원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 청장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팜 융합 모형을 적용하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개별 스마트팜 기술을 골라 적용하거나 묶음으로 설치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기술이 보급되면 스마트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17일 오후 3시,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한국콜마㈜ 기초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장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계의 성과를 격려하고, 화장품 원료-용기-제조(ODM)-수출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분야별 기업인들을 만나 미국의 관세부과, 해외 수출규제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화장품은 ’24년 101.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하여, 상반기 수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고, 중국 중심에서 미국·일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신속한 정보제공 및 피해 완화를 위한 정부지원, 화장품 안전성 등 수출 규제 대응, 연구개발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와이뉴스] 수원시청 본관 1층 인공지능 민원 안내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2025.10.16.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6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양한광 국립암센터원장, 홍창권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관련 학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호스피스 대상 환자의 존엄한 마무리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증과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이며,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여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34명 및 6개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40점)을 수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는
[와이뉴스] 친밀관계살인의 61.3%가 가정폭력을 원인으로 하고 있으나, 경찰의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가정폭력사범 36.8%는 가정폭력범죄를 저지르고도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되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고 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의 원인행위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1,966건 중 375건(19.07%)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해치사, 폭행치사, 방화치사, 강간치사 등 치사사건이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가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한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 375건 중 230건(61.3%)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으로 밝혀져,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 사건처리 현황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신고 대비 검거율은 2022년 19.9%에서 2025년 1~8월
[와이뉴스] 최근 5년간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만 1,190여 명에 달하고, 사망사고도 2건 발생해 대학 연구실 안전 관리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국회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대학 실험실 사고는 총 1,113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190명에 달했다. 대학 실험실 사고는 해마다 어김없이 이어졌다. 2020년 167건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201건으로 껑충 뛰었고, 2022년 잠시 180건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곧바로 2023년 212건, 2024년 208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도 8월까지만 이미 145건이 보고됐다. 사고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한 건의 사고당 피해자가 1.1명을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사고 한 건마다 평균 1.1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줄지 않는 데다, 피해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발간하는 식물원·수목원 교육 전문지 루츠(ROOTS)의 최신호 ‘예술을 통한 보전과 식물원 교육’ 국문본을 17일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전하는 세계 각국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사례를 담았다. 특히, 예술 전시와 체험을 통해 생물다양성 인식을 높이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Eden Project)’,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자연 보전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말레이시아 림분 다한(Rimbun Dahan) 수목원’ 등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루츠’는 BGCI가 연 2회 발간하는 교육 전문지로 전 세계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동향과 우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 BGCI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의 후속 조치로 루츠 국문 번역본을 순차적으로 제공, 국내 식물원·수목원 관계자들이 해외 식물원 교육 사례를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예
[와이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월 16일 오전 10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방한 중인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드(Maria Malmer Stenergard)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신정부 출범 이후 스웨덴 왕세녀 내외 방한 및 동 방한 계기 외교장관 간 회담이 이루어지는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고위급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테네르가드 장관은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 모두 높은 기술 수준과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과학기술, AI, 재생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방산 및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공히 높은 역량과 상호 협력 가능성이 있음을 상기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 문학, 케이팝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스웨덴을 비롯 전 세계에서 인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이 10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마련된 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분향소는 정희철 면장을 추모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설치한 것으로, 장동혁 당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안성시의회 대표단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과 헌화하며 “평생 군민을 위해 헌신한 분이 극심한 심리적 압박 속에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진상규명과 제도적 재발방지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아파트 인근 뒷산 중턱에서 길을 잃은 90대 할머니를 신속히 구조해 보호자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선 10월 7일 오후 6시경, “90대 할머니가 뒷산 중턱에서 하산이 어렵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산을 수색한 끝에 길을 잃은 할머니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주변의 안전을 확보한 뒤 할머니를 부축해 산 아래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으며,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할머니는 큰 부상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이 소식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보호자가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게시글에는 “비 오는 어두운 산속에서도 신속하게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해 주신 119구조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함께하며 세심히 살펴주신 구급대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