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하여 식육추출가공품(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0월 28일과 29일, 2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연구산업행사(국제연구산업컨벤션) 2025(IRIC, International R&D Industry-C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본행사는 “연구산업 인공 지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공 지능이 연구산업에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연구산업이 인공 지능과 융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교류‧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연구산업행사(컨벤션)(IRIC) 2025’에서는 인공 지능이 활용된 연구산업 각 분야(①주문연구 ②연구관리 ③연구장비 ④연구재료)를 체험·경험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전시(국내외 연구기관 및 대학 등 104개 기업‧기관 등 167개*관)와 함께 국제 학술회의(국제컨퍼런스), 신기술 연찬회(워크샵), 사업‧기술이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일에는 인공 지능을 통해 연구개발과 연구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국‧내외의 우수한 연구자의 경험을 나누고 국제 협력방안과 산업 현장의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 터짐이 적어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녹두 ‘채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녹두는 비텍신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항염‧해독 기능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쌀국수, 숙주 볶음 등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수확 과정에 노동력이 많이 들고 재배 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로 농가 어려움이 있었다. ‘채흔’은 줄기가 65cm로 짧아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 터짐은 기존 품종(‘산포’)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 콤바인 등 기계수확 시에도 손실이 적다. 생산성도 향상돼 10아르(a)당 수량이 257kg으로 ‘산포’(228)보다 13% 많다. 2012년 개발된 ‘산포’는 생육기간이 짧고 낟알이 굵으며 수량이 많아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생육 후반 꼬투리 터짐이 많아 기계수확이 원활하지 않은 게 단점이다. ‘채흔’은 숙주나물 재배 시 싹이 잘 트고 나물 수율도 762%로 ‘산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전남 해남에서 녹두를 재배하는 김동훈 농가는 “‘채흔’은 식물체가 덜 무성해 콤바인 날 걸림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와 공동으로 만성질환 조사감시 역량강화 워크숍(Regional Workshop on Translating Data into Policy Action for NCD Prevention)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만성질환 워크숍은 올해 4월 세계보건기구의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추진되는 첫 협력과제로, 7개 회원국의 만성질환 정책담당자와 WHO 및 국내‧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여 년간 구축해 온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국가건강조사(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체계와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여,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이 실행가능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참여국의 만성질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어서 우리나라의 조사감시·분석 체계 및 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싱가포르 등 만성질환 관리 우수 국가의 데이터를 활용
[와이뉴스]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유공표창을 수상하며 인도주의 실천의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27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창설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하 최초로 광명시지부가 설립된 이후, 민관 협력사업과 후원자 발굴을 꾸준히 추진하며 인도주의 정신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 후원자 발굴 ▲기업과 시민단체의 ESG 참여 확대 등 광명시만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안정망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황금도시락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을 발굴해 지역화폐 기반 식비 지원과 정서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ESG 참여 기업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재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중앙·지방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각종 지적 사항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김민재 차관은 “오늘 논의되는 과제들은 지역의 안전과 복지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으로,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관련 법령 및 지침(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정당현수막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비롯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특히, 다음 주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27.~11.1.)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에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개최지인 경북도를 포함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불법 현수막 정비를 비롯한 각종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전국적인 홍보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긴급상황 시 오인출동이나 현장대응 지연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유사·중복
[와이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월 24일 오전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재선)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우리나라와 조지아주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긴밀히 발전해온 한-조지아 협력 관계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주 우리국민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했음을 제기하고, 우리 기업인 및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과 공장 설립 등 투자 이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조지아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켐프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 간 논의 중인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책 마련을 위해서도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서울 무역사무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할 만큼 한-조지아 경제협력 관계는 역사가 깊고 긴밀하다고 하고,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지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여 공장 건설 및 설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제조업 전용 90일 비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고 소개하
[와이뉴스]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10월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세청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략계획은 3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든든한 관세국경, 안전한 사회’△ ‘공정한 교역, 굳건한 경제안보’△ ‘함께하는 성장, 활력 있는 경제’의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와이뉴스] 경기도가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포럼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장년 중창단의 축하 공연 이후 도는 사회공헌활동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프로그램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민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공헌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정신분석가 이승욱 박사는 “공헌은 타인을 위한 봉사이자 자신을 성찰하는 여정”이라며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기를 만날 때, 비로소 사회공헌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2부는 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활동과 행복캠퍼스 참여자들은 ▲군부대 장병 및 간부 대상 심리 상담 서비스 ▲성남FM 지역라디오 방송 DJ 활동 ▲사회복지시설 우쿨렐레 악기연주 공연 ▲노인복지시설 커피 나눔 봉사 등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체험, 사회공헌의 현장’을 주제로 한 현장 토크가 열려, 참여자들이
[와이뉴스] 남양주시는 23일 수동면 수산리 구운천 일대에서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 화도읍 묵현천 훈련에 이어 포천화도고속도로(주)와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시, 포천화도고속도로(주), 남양주소방서, 남양주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겨울철 대설 상황에서 수동터널(화도방향) 진출 시 유조차 전도로 유류 약 4,000리터가 유출돼 일부가 구운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포천화도고속도로(주)는 사고 접수와 상황 전파, 도로 내 유류 제거 및 둑 설치로 유류의 하천 유입을 차단했고, 남양주시는 구운천 일대에서 방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수질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