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12일 “최근 5년간 학군단 입단 이후 2,200여 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중도 포기했다”며 “대령급 단장이 보직되는 서울대 학군단의 경우 2025년 8명 임관을 위해 장교 및 군무원 4명이 보직되는 등 조직 비효율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성 의원에게 제출한 학군단 기수별 모집 인원 및 임관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학군사관후보생 중도 포기자가 2,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군단 입단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 포기자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최종임관자도 2023년 3,000명대를 마지막으로 2,000명 대 중반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런 흐름은 2018년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이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들고, 휴대폰 사용 허용 및 병 급여 상승 등 병사의 복지 확대와 비교해 28개월을 복무해야 하는 학군사관의 유인 요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과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학군단 인력 자체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서울권 학군단의 조직 비효
[와이뉴스] 신라 말 가지산문(迦智山門 신라 말에 형성된 선종의 9산 선문 중 하나로, 전라남도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를 본산으로 한 종파)의 제2세였던 통일신라 말의 승려 염거화상이 854년(신라 문성왕 16년)에 창건한 갈양사의 옛 터이다. 고려시대 들어서는 970년(고려 광종21년) 혜거국사가 머물며 수행했고 고려 왕실의 원찰(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사찰)이 되어 국가적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절의 명맥은 유지됐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됐다. 조선 정조는 아버지 사도 세자의 능을 양주 배봉산(현 서울 전농동)에서 수원 화산(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송산리 일대)으로 옮기고 이름을 현융원이라 했는데 그 이듬해인 1790년 능을 수호하고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능침사찰(왕릉을 수호하기 위해 설치된 사찰)로 용주사를 길양사의 옛터에 창건했다. 용주사 낙성식(건축물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기념하는 의식) 날 저녁 정조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절 이름을 용주사(龍珠寺)라 하였다고 한다. 용주사의 실질적인 창건불사는 봉경당 사일스님이라고 한다. 사일스님은 장흥 보림사에 머물 당시 절
[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0월 15일 오전 화성119구조대와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참여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상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업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화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해 현장지휘2단장, 화성119구조대 김동수 구조대장 등 총 8명이 참석했으며, 평택해경 구조대에서는 고천주 경위를 포함한 7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화성119구조대 사무실에서 훈련 목적과 진행 방향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화성소방서 차고 내에서 구조차량 및 장비 소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구조로프 합동훈련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구조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해상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소방과 해경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장 대응력과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가평군은 당초 13일, 14일 양일간 예정됐던 ‘음악역1939 달빛영화제’를 비 예보로 인해 20일과 21일로 일주일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음악역1939의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를 배경으로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가을밤 정취 속에서 군민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20일 오후 7시 30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전체관람가‧93분) △21일 오후 7시 30분 영화 ‘파파로티’(15세 이상 관람가‧127분)로, 음악역1939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히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비 예보로 인해 행사가 연기된 만큼 더 쾌적한 환경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좌석도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행사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1939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이뉴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전국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이하 ‘지원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2.1%가 갑질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용 의원 측에 따르면, 갑질 행위자는 의원, 일반직 공무원(이하 공무원)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된 갑질 사례로는 의원 자녀의 등하굣길 운전, 학업 대리 수행과 회식에서 의원접대 강요, 성추행과 성희롱 이후 2차 가해 등이 나타났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의원정수의 1/2의 범위 안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 실태조사 결과, 지원관의 85.1%는 직장 내 갑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갑질을 하는 이로 의원(76.4%), 일반직 공무원(60.8%) 등을 꼽았다. 의원의 갑질 사례로는 ▲자차로 의원의 출퇴근 운전 ▲자녀의 등하굣길 운전 ▲의원의 학업 과제를 대리 수행 ▲정치적 중립의무에 해당할 수 있는 정당 홍보물 제작 또는 정당 활동에 필요한 발언문 작성 ▲의원의 대학교(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제기됐다. 일반 공무원이 갑질을 한 사례로는 ▲자신의 업무 지원관에게 떠넘김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세류1·2·3동, 권선1동)은 앞선 10월 2일 오후 세류3동 소재 유천경로당에서 학원연합회와 함께 추석맞이 어르신 미술 색칠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감과 색연필을 이용한 그림 색칠 체험을 통해 창의적 표현 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완성된 작품을 선보였고 수업 내내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은경 의원은 “이번 미술 수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활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도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 프로그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2008년에 시작한 남양주조각회가 모란미술관 별관 모란스페이스에서 13회 정기전을 갖는다.서울의 근교이자 오래된 전통의 도시인 남양주시는 돌이 아름답고 풍광이 좋아 많은 조각가가 거주하거나 작업장을 열어 작품에 매진하는 공간이다. 남양주시에 연관이 있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남양주조각회는 함께 조각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해마다 정기전을 열어왔다. 2025년에는 남양주시에 35년의 역사를 가진 모란미술관의 후원으로 모란미술관 별관 모란스페이스에서 <You & I>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각각의 작가가 작업실에서 혼자임을 절감하며 작업에 매진하지만 작품은 사회를 향해 열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와 너라는 대자적인 인식과 함께 고립과 소외에서 벗어나 함께할 수 있는 것처럼, 현대사회의 모든 이들이 소외를 벗어나기를 소망하는 전시다. 작가들은 개별적인 조각의 여러 재료를 사용한다. 가장 전통적인 돌(석조), 흙(소조), 나무(목조), 금속(동조, 철조) 등을 넘어서 광고판에 사용하는 아크릴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모든 재료를 이용하여 우리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다. 관계를 맺는 것은 인간에 한정하지 않고, 식물과 동물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와이뉴스]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근 시장을 향해 "사건 핵심 당사자로서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민근 시장이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뇌물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안산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뇌물 의혹이 현직 단체장 및 타 도의원들로까지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은 이민근 시장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금일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공무국외출장 가운데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성명서 발표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뇌물 수수 등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귀국 후 수사 상황과 절차가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지키고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15일 안산시장 이민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 적용되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두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령과 무관하게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5-’26절기 접종은 인플루엔자는 3가 백신, 코로나19는 LP.8.1 백신으로 실시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와이뉴스] 우주항공청은 10월 13일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