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9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차세대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리는'해양플랜트 국제표준화기구(ISO TC67) 총회'에서 신규 표준안 4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ISO TC67이 1947년에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며, 16개 회원국에서 약 1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오일·가스 및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은 해양플랜트의 무인화·친환경화를 위한 주요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무인 해양플랜트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표지 및 비상탈출로 표시 요건"과 암모니아·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배관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에어로겔 단열 시공 기준"을 제안한다. 또한, 해양환경에 적합한 배관 및 구조용 볼트·너트 소재 규격을 표준화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플랜트용 도장(코팅) 재료의 성능·시험 기준을 통해 부식 방지와 장기 내구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국내 해양플랜트 최신 기술을 소개
[와이뉴스]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8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린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요리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이야기가 있는 밥상, 가족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식문화’를 주제로,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과 로컬푸드(G마크 인증 농산물)를 활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가족팀(30명) 은 ‘감각을 깨우는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는 위생ㆍ창의성ㆍ조화로움ㆍ경기도 농산물 활용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이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이 아니라, 가정의 밥상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회복을 상징한다”라며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로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식교육이자 먹거리 공동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로컬푸드와 G마크 농산물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경기
[와이뉴스] 안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를 주제로 아동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고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술 공연과 다양한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상황극, 노래와 율동을 함께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대부도 소재 ‘어린양의 집’, ‘둥근 세상’을 포함한 장애인 관련 시설 5개소를 직접 방문,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
[와이뉴스] 수원특례시가 ‘UN(유럽연합)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돌봄×인권 토크콘서트’를 연다. ‘돌봄의 상상력–돌봄, 인권, 그리고 돌봄 생태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와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강연한다. 1부에서는 ‘돌봄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돌봄 관계 속 인권의 방향’,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한다. 돌봄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바라보고, 돌봄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권 문제와 제도적 한계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새빛돌봄 제공기관 간담회가 이어진다. 돌봄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과 관련해 지역 돌봄 체계의 변화와 준비 과제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10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관심 있는 시민은 홍보물 포스터 속 큐알(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와이뉴스] 성남시는 현재 컨테이너 문화공간인 ‘위례 스토리박스’가 위치한 창곡동 594번지 일대의 개발 방향을 ‘문화·체육복합시설 및 첨단기업 유치’로 확정하고,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총 2만3382.3㎡ 규모로, 이 중 1만6782.3㎡는 기업 유치 부지로, 6600㎡는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간 연계 시너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던 부지가 새롭게 활용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례동 한빛마을에 거주하는 안상일 씨는 “1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건물이 조속히 완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위례동에는 약 4만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복정1지구에 1만 명의
[와이뉴스] 광명시가 오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자치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자리”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 광명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박람회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잔디광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운영하는 각 동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체험하고
[와이뉴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프로젝트 한강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전환한 예금토큰 중 57.9%가 사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지털화폐를 이용한 결제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했다. 테스트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참여 은행은 이용자의 신청에 따라 이용자의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주었다. 참여 은행은 예금 토큰 발행 잔액 대비 7% 이상을 한국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로 보유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자지갑은 총 8.1만개가 개설됐다. 개설된 전자지갑은 당초 이용자 모집 상한이었던 10만명 대비 81% 수준으로, 이용자의 디지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반면, 예금토큰의 실제 사용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 기간 중 예금 토큰으로 전환된 규모는 16.4억원으로 지갑 1개
[와이뉴스] 최근 3년간 불가항력적 사유로 출국이 취소돼 다시 입국한 이른바 ‘역사열(歷査列)’ 승객의 면세품 반납 건수가 7,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납된 면세품의 총액은 1,012,782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억 4천만 원 수준으로, 면세품 반납 절차로 인한 승객 불편과 공항 혼잡을 고려하면 국내 반입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상 악화·항공기 정비 등 탑승객의 의사와 무관한 사유로 출국이 취소돼 재입국한 승객 수는 6만 509명으로 나타났다. 재입국 사유별로는 △기상 악화(출항지·입항지 포함)가 146건(승객 24,133명) △항공기 정비 121건(24,108명) △기체 결함 36건(7,450명) △현지 사정·응급환자 등 기타 사유 25건(3,443명) △승무원 결석·건강 악화 등 항공사 사유 8건(1,375명) 순이었다. 현행 '관세법' 제196조는 면세품 판매를 외국 반출을 조건으로만 허용하고 있어, 출국이 취소된 경우 승객은 구매한 면세품을 반드시 반납·환불해야
[와이뉴스] ‘마이 유스’가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지난 17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별의 인사가 아닌 사라지지 않을 순간으로 완성한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의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될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열아홉의 성제연은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에게 행복을 일깨워준 존재였고, 선우해는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에겐 ‘빛’이었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시련 속에서 사랑을 지킨 선우해와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역시 차원이 달랐다. 위트 넘치면서도 곱씹을수록 여운이 깊은 박시현 작가의 공감 대사는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모태린과 김석주 흥미로운 관계성에 설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