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6일 이 지사 항소심 선고 공판 결과에 SNS 반박글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15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을 앞선 6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고 공판 결과에 반박하는 내용과 함께 해시태그에 “이재명 힘내라”를 적었다. 이 사장은 “2심 판결을 여러번 다시 읽어보고 당시 토론회 영상도 돌려본다. 정치적 공방이 오가는 자리.. 예나 아니오라는 답변이 구체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일 없습니다.’ 여기서 그런 일이란 뭘까? 아무리 봐도 이건 사실에 관한 진술이 아니다.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지 여부 또는 증거를 인정하는지 여부에 대한 의견진술과 동일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공소사실에 적힌 모든 사실관계를 다 부인한다는 말이 아니다”라며 “민사사건에서도 원고의 주장을 일응 부인하며 구체적인 답변은 추후 하겠다고 답변하지 않는가? 2심
어르신 존경 되새기며 원내생활 활력 제공 국립 보훈공단 보훈원이 11일 전체 원생을 대상으로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추석을 맞이해 어르신을 향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원내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보훈원이 자체 계획했다. 보훈원에 따르면 행사 준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실시됐으며 보훈원 직원과 서울메트로 자원봉사자 등으로 인력을 충원했다. 보훈원 직원들은 본격 행사를 위해 오전부터 현수막 달기, 테이블 및 숯불 바비큐 장비 세팅, 갈비 애벌구이, 음식 등을 원내 식당에 준비했다. 잔칫상은 LA갈비, 잡채, 떡, 과일, 채소, 음료 등으로 차려졌으며 담당 영양사가 검수했다. / 이영주 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후의)는 앞선 7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했다.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즈음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이주 노동자들의 자살에 사회 국가적 관심과 대책의 필요성 및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은 실시됐다. 교육은 화성시 향남소재 발안 만세카페에서 화성시 자살예방센터장(전준희)을 초빙해 우울증 진단 및 자살의 징후 등 자살예방에 필요한 교육이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살사례를 통해 이주 노동자들과 그 원인을 서로 고민하고 토론하며 한국의 노동생활 관련 솔직한 심정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네팔 국적의 디팍(남 28)은 “교육이 유익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생중계했다. 이러한 특강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 받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적의 아나리자(여 34)는 “우울증과 자살의 연관관계에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돼 좋았다. 외국인의 자살예방을 위해 이런
교육에서 자격증 취득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6시그마 전문가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6시그마 전문가 과정’은 6시그마 전문가 GB(Green Belt) 등급 자격 취득 검정시험 응시를 위한 필수 이수 과정으로 민간자격증 취득 연계 교육 과정에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개설됐다. 교육은 총 두 차례 운영되며 차수별로 각각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회 차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회 차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며 이틀간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2일 차 교육 직후 6시그마 전문가 GB 등급 자격 검정시험을 응시하게 되며 검정기준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품질과 6시그마 △고객경영품질의 이해 및 과제선정 △데이터 처리를 위한 통계 프로그램 운영 △프로세스 맵핑/특성요인도/로직트리 △측정시스템 분석과 공정능력 조사 △정성적 분석과 통계적 분석의 이해 △알기 쉬운 통계검정 △지속적인 품질개선 방법 △최적화를 위한 실험계획법 실습 △성과유지관리를 위한 사전예측관리 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본 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실학 및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한 전문역사박물관으로서 조선후기 문예부흥운동에 해당하는 실학을 재조명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해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유물의 구입을 실시한다. 구입 대상유물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과 관련되거나 실학시대의 사회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다. 특히 ①실학자의 초상화와 서화(책가도), ②조선후기 지방지도 및 읍지(邑誌), ③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 유물 - 김정호, 박세당, 박지원, 신경준, 안정복, 유득공, 유수원, 이규경, 이익, 이중환, 정약용, 허균, 홍만종 등 ④조선후기 여성실학자 관련 유물 - <태교신기언해>, <규합총서>, <윤지당유고>, <정일당유고> ⑤조선후기 과학유물[서학서 포함] - <기하원본>, <천주실의>, <치력연기> 조선후기 해시계, 자명종(18세기) 등 ⑥조선후기 연행사와 통신사 관련 유물 - 연행록 및 관련 고서화 등 ⑦조선후기 문방구 관련 유물 - 여행용 문방구 세트(서안, 사방탁자)와 관련된 지정 문화재를 우선 구입한다. 참가자격은 소장
이병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성수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단장은 “사전정보 수집을 통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불법행위를 감지하고 앞선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11일간 도내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80개소에 수사를 실시했다”며 “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1명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 68곳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돼 수사 대상업소 5곳 중 1곳이 위반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행위가 확인된 68개 업체 중 64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4개 업체에는 과태료 처분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당 사안에 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적발 사실을 행정청에 통보할 계획”고 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세부위반유형은 △영업허가 등 위반 9건 △원산지 거짓 표시 7건 △기준규격 등 위반 19건 △유통기한 경과 등 4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4건 △위생 및 준수사항 등 위반
시민 의견 반영하는 자치법규 제개정 추진 화성시의회 조례연구단체(대표의원 박연숙)는 앞선 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시민참여조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조례 간담회’는 조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태풍 링링의 북상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조례 제정에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화성시의회는 전했다. 간담회는 △지역 갈등유발시설 조정방안 △예산 시민감시기구 설치 △자원재활용-1회용품 저감방안 △자유주제 등 총 4개의 주제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에 참여한 시의원들이 법적인 절차나 방법을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주제 의견으로 제안된 ‘면단위 버스노선 확대’, ‘우범지역 치안강화’ 등 관련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들의 자치법규에 관심과 열정을 보고 시의원으로서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자치법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를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
수원시·비산먼지발생사업장(8개 업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수원시와 비산먼지발생사업장(10개소)은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사업장은 대림산업㈜(1개소), ㈜대우건설(3개소), 동일종합건설㈜(1개소), ㈜KCC건설(1개소), ㈜삼호(1개소), ㈜태영건설(1개소), SM경남기업㈜(1개소), 아세아시멘트㈜(1개소) 등이다.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를 비롯해 수원시에서 사업(공사)을 하는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비산먼지발생사업장 10개소)에서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업체는 △사업장 인근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 △비산(날림) 먼지 다량 발생 작업 중지 또는 시간 조정 △직원 차량 2부제 자율 참여 △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등을 협력한다. 수원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하도록 ‘미세먼지 저감 우수사례 발굴·공유’, ‘미세먼지·비산먼지 측정 시스템 구축’ 등 행정 기술적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는 이범선 수원
박경미 국회의원 초‧중등교육법 개정(일명 주광덕 법) 추진 범죄수사 목적도 목적 외 용도로 제3자에 제공하면 처벌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자료제공이 본인 동의 없이 이뤄진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제공받기만 해도 처벌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박경미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서초구을 지역위원장 사진)은 학교생활기록 또는 건강검사기록 자료를 ‘학생의 동의가 없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제공받은 자’와 ‘본래 목적 외의 용도로 제3자에 제공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일명 ‘주광덕 법’)」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인의 정보보호와 관련한 일반법이라 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제71조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아니하고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자와 그 사정을 알고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 역시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67조 제2항 제4호는 학생의 학교생활기록 또는 건강검사기록을 해당 학생의 동의없이 제3
송옥주 국회의원 10일 오전 화성시 조암농협본점서 환경부, 남양호 물환경 개선 위해 수질개선협의회(거버넌스) 구성·운영 남양호 수질에 악영향 인근 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로 시범지정 개선 추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사진)은 1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조암농협본점에서 ‘남양호 물(水)환경 살리기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경기도 화성 서부권(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향남읍, 봉담읍, 양감면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남양호의 수질·수량·퇴적토 및 우기철 홍수예방, 농경지 염수피해 등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사항을 다룬다. 간담회에는 남양호의 물환경 개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부, 화성시, 한국환경공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남양호 준설대책위원회, 지역농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양호는 농공용수 목적으로 건설된 간척호수로 상류지역에 있는 지방2급 하천인 발안천으로 유입되는 다양한 오염원이 남양호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최하류에 있는 남양방조제까지 약 12km의 정체수역 내 수질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