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현재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은 3만 6천900명에 달하고 특히나 안산시 한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전체 학생 538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이 502명으로 전체 92%에 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 반 20명 가운데 18명가량은 다문화 학생이고 나머지 2명만이 내국인 학생인 경우가 발생한다. 이중 언어 교사를 배치하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다문화 학생의 보편적 교육권 보장 주문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도교육청 단위의 다문화교육 지원 센터 설립을 요청한 도의원이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전문가로 불리는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다. 성준모 의원은 안산시의회 제5~7대 의원이었으며 제7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쳐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다. 연이어 네 차례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인데 실제로 만나본 성 의원은 겸손하고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인상을 줬다. 성준모 의원은 앞선 15일 경기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경기교육의 철학과 가치는 다문화 학생들과 공유돼야 진정한 경기교육이 이뤄진다.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때 교육적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고 말하며 관련 분야의 어려움을
모두가 너를 등지고 떠나가는 날이 와도 모두가 네게 손가락질하고 너를 저주해도 네겐 영원히 빛나는 무지개가 너를 비추고서 우린 저 하늘의 별이 되어 눈물을 비출 거야 언젠간 무지개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에 내일을 위한 기도를 하지만 돌아오는 슬픈 상처들에 눈부신 너를 놓으려 하지는 마 서러워 홀로 스스로를 죽인 나날들과 외로워 홀로 스스로를 외면해왔던 날들 - <Laignbow Tonight> 김덕군 작사 열다섯 살부터 노래를 하고 스무 살부터 작사 작곡을 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가 있다. 스물 셋 약관의 나이 풋풋한 청년이지만 이미 그는 많은 사람이 알아주는 실력을 지니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어엿한 가수다. 바로 싱어송라이터 김덕군 씨(사진)다. 자신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커버 유튜버 활동을 하고 간간이 찾아오는 무대 기회도 놓치지 않는다. 자신의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김덕군 씨를 앞선 9월 29일 오산시 액터스엘 연기학원에서 만나봤다. ■ 싱어송라이터 김덕군 씨 소개 부탁. - 작사 작곡 편곡 전반을 맡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버 유튜버다. 이렇게 [BTS]를 통해 인사 드리게 돼 영광이다. ■ 특별히
오산농아인협회 릴레이 기부금 수백만원 전달 이원창 황제오리 본점 대표의 잇따른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농아인협회 오산지부에 기부금 수백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 대표는 앞선 9월 2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경기도농아인 생활체육대회에 전달하고자 본인이 쾌척은 물론 시민들에게 성금 기부를 요청했다. 모인 금액은 총 240만 원. 이 대표는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농아인협회의 후원을 위해 모인 성금을 앞선 9월 23일 전달했다. 이원창 대표는 “농아인협회는 예산 지원만으로 원활한 운영이 힘든 실정이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체육대회가 무기한 연기돼 아쉽지만 전달된 후원금이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는 오산 평생학습 릴레이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매년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식사 대접, 후원금 전달 등을 이어오고 있다. / 이영주 기자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7개 범주 동서양 주요 테마 다뤄 “딱 이거면 충분한 인문학 바탕지식” 균형 있는 세상읽기 틀 완성 △ 아틀라스 북스에서 펴낸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는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됐으며 1부 역사에서 로마제국사 영국사 중동사 사기(고대 중국사) 일본사 한국사, 2부 신화와 종교에서 그리스로마신화 불교 성경 이슬람교, 3부 정치와 경제에서 사회계약론 국부론/자본론, 4부 철학과 과학에서 동양철학사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서양철학사 자연과학사를 다룬다.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인간의 사상과 가치 관련 제반 사항을 연구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 자연 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반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정형적 의미를 제쳐놓고 인문학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라 하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결을 다루는 학문, 인간 본성을 들여다보는 분야 등 그 본질을 포함하는지 의구심을 가지며 급조된 몇 마디를 내뱉는 것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인문학에의 갈증을 해결할 책이 있어 소개한다. 아틀라스 북스에서 펴낸 [아주 낯익은
- 편집국장 이영주 최근 심심찮게 들려오는 폭력 사건 보도는 인간의 양면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요소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길고양이를 벽에 내리쳐 죽인 남성, 폐지 줍는 연약한 노파를 때려죽인 20대 청년,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던 이의 밧줄을 자른 입주민 등. 기실 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표출된 행동보다 거칠고 불안한 정서가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유소년기에 형성됐을 수도 있고 어쩌면 그 이전이나 이후에 생성됐을 수도 있다. 윤리적 학습으로도 통제되지 못한 이러한 폭력성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생명에게 공포와 인간 혐오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폭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가정이나 직장 내에서의 폭행, 군대와 같은 폐쇄된 조직에서의 폭행 또한 잊히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대체로 자신보다 약자를 향한 이러한 폭력은 가해자의 분노 표출의 한 방면으로 이해된다. 조금 더 섬세하게 분석하자면 ‘폭력’은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정서와 언어적 측면에 대입할 수도 있다. 그 예는 성폭력이나 학교 폭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성폭력의 범주에 강간과 강간미
용인도시공사는 앞선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블로그램 슈퍼콘서트 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차단방역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운영사인 용인도시공사에선 이날 경기장 운영인력 외에 일반직원 2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ASF 차단방역에 참가했다. 이들은 출입구별로 조를 편성해 차도와 보도 바닥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차량이나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면서 시민에게 관련 수칙을 안내하는 등 계도도 했다. 김건모, 조성모, 룰라 등 ‘90년대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이날 콘서트엔 2만여 관객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19개 시군 3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도내 돼지관련 축산차량의 경유를 당부했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에 지정, 김포, 파주, 연천 등에서 돼지 수매가 진행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 방역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 주요 도로에는 총 19개 시군 37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2019년 10월 7일 기준). 구체적으로 김포, 동두천,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 시흥, 안산에 각 1개소, 연천, 고양, 화성, 여주,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안성, 이천에 각 3개소, 포천에는 5개소가 설치돼 있다
화성시 대표 캐릭터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 경연대회인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코리요는 2008년 화성시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 뿔공룡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전국 지역·공공 캐릭터 85개가 참여했다. 앞선 9월부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16개의 캐릭터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코리요는 총 득표수 1만 1천57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앞선 6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도 주어졌다.
화성시 중동 산 79번지 ‘무봉산’에 도심형 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앞선 9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무봉산 일대 31만 9천869㎡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휴양림은 숲속의 집, 야영장과 같이 숙박시설과 피크닉장, 산림자원 체험교육관, 물놀이광장, 생태연못, 계곡쉼터, 모험놀이시설, 힐링체험원, 전망데크 등 다양한 휴양·체험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성시는 수려한 무봉산의 자연을 보존하고 생태계 침해를 줄이는 방안으로 △숙박시설은 기존 훼손지 및 연접 지역 활용 △모험시설과 힐링체험원은 지형 및 기존 식생 활용 △산책로는 자연소재 포장재 활용 등을 채택했다. 장기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총 205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경기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20년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 및 현재 추진 중인 중리 수변공원 등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관광인프라 조성이 목표&rd
화성시가 국무조정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복합화는 기존에 별도의 공간에 각각 만들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지문제를 해소하고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시는 △화성시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 △화성시향남문화복합센터 △화성시가족통합센터 △동탄2 제14중 이음터 △동탄2 제1초 이음터 △동탄2 제28초 이음터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6곳에는 △공공도서관 2개 △생활문화센터 4개 △국민체육센터 1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1개 △가족센터 1개 △작은도서관 3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 총 20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230억원, 시비 723억원 등 총 953억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