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10.25. 선고 2023다206138 판결 임금 (바)파기환송 사건 쟁점: 최저임금법 특례조항 시행 이후 신설된 택시회사의 소정근로시간 합의의 효력이 문제된 사건 신설회사가 최저임금법 특례조항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정한 소정근로시간의 효력 판단기준 및 소정근로시간 합의가 무효인 경우 최저임금 미달액 산정을 위해 적용하여야 할 소정근로시간의 확정 방법 사안 개요: 피고는 이 사건 특례조항 시행 이후에 설립된 택시회사이고, 원고들은 피고의 택시운전근로자로 대체로 1일 2교대제로 근무하면서 정액사납금제 형태로 임금을 지급받았다. 피고는 취업규칙을 처음 제정하면서 1일 소정근로시간을 3시간으로 정했고, 2012년, 2014년, 2016년의 각 임금협정에서는 이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2017-2018년 각 임금협정에서는 2시간 30분으로 더 단축했다. 원고들(기사들)은 위와 같은 소정근로시간 합의가 탈법행위에 해당하여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기준근로시간인 1일 8시간에 달하는 실제 근로시간 또는 같은 지역 택시회사들의 통상 소정근로시간인 1일 6시간 40분을 적용하여 산출한 최저임금 미달액 및 미지급 퇴직금을 청구했다. 피 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9.27. 선고 2024도7832 판결 사건 쟁점: 전화를 걸어 부재중 전화 문구, 수신차단기호 등이 표시되도록 한 경우 잠정조치 불이행으로 인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가 성립하는지 여부 등이 문제된 사건 전화를 걸어 부재중 전화 문구, 수신차단기호 등이 표시되도록 한 것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유선·무선·광선 및 기타의 전자적 방식에 의하여 부호·문언을 송신하지 말 것’을 명한 잠정조치를 위반한 것인지 여부(적극) 잠정조치 후의 행위로 잠정조치 불이행으로 인한 스토킹처벌법 위반죄와 스토킹범죄로 인한 스토킹처벌법 위반죄가 모두 성립하는 경우 죄수관계(=상상적 경합) 사안 개요: 피고인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부호・문언・음향 또는 영상을 송신하지 말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 전후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스토킹범죄를 저지르거나 잠정조치를 불이행하였다는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안임 사건 판단: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면 ‘피고인이 피해자와 전화통화를 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의 전파가 송신되어 기지국, 교환기 등을 거쳐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수신되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9.27. 선고 2020다267491 판결 사건 쟁점: 대리운전업체가 대리운전 기사를 상대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지위부존재확인을 청구한 사건 원 고: 대리운전업체 피 고: 원고와 동업계약을 체결한 대리운전기사 사안 개요: 대리운전업체인 원고가 다른 대리운전업체들과 대리운전 접수 및 기사 배정 등에 필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고객의 대리운전 요청 정보를 공유하고 기사 배정을 공동으로 하였다. 원고와 동업계약을 체결한 대리운전 기사인 피고가 대리운전 기사를 조합원으로 하는 지역단위노동조합에 가입하자, 원고 등이 이 사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불응하였고,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지위에 있지 않다는 확인을 청구함 사건 판단: 원심은 피고가 원고의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라고 판단하였음 대법원은 위와 같은 법리를 설시하면서, ① 피고는 대리운전 기사로서 그 소득을 원고와 이 사건 협력업체들로부터 배정받은 고객의 콜을 수행하여 받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피고가 그 외의 다른 대리운전업체들의 콜을 수행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으며, 피고가 원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7.31. 선고 2024도8835 판결 사건 쟁점: 피해자의 남편인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을 졸라 피해자의 의식을 잃게 한 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어 피해자를 살해했다. 이후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를 편취했다. 또 상해 및 사망보험금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쳐 살인 등으로 기소된 사안임 피고인: 군인(남편 40대), 피해자와 부부 사이 피해자: 아내 사안 개요: 피해자(아내)가 2023. 3. 8. 피고인(남편)의 은행 계좌에 접속하여 계좌에 잔액이 없고 다수의 대출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피고인과 피해자는 말다툼을 시작함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말다툼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격분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안방에서 피고인의 손과 팔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목 부위를 압박하여 피해자를 질식하게 하여 의식소실 상태에 놓이게 함 피고인은 피해자의 의식소실 상태를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오인하고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로 마음먹고, 여행용 가방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지하주차장으로 옮긴 후, 피고인 차량의 조수석에 피해자를 태움. 이후 피고인은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로 마음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과외강사의 근로자성은 얼마나 인정될 수 있는가. 최근 본인이 근무했던 과외업체에게서 급여를 받지 못하였다는 제보를 받았고 관련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A업체는 정식등록된 업체라고 자사를 소개했으며, 취재 시작 후 2주 정도 지나 당해 과외강사에게 체불된 급여를 지급했다고 제보자는 밝혀왔다. 관련하여, 경기도 B지역 교육지원청 관계부서는 “알선업체는 인허가 조항이 없다. 개인과외는 지원청 신고가 의무인데, 알선업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과외강사는 2023년 7월 12일 경기도 소재 고용노동부 B지청에 해당 사안을 접수했다. B지청은 일주일만인 7월 19일 ‘해당 과외강사는 근로자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취지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B지청 사건 담당자는 “무조건 과외강사라서 근로자가 아니다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지표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따져 봤을 때 그 당시 그 분 같은 경우는 근로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것은) 판례랑 (참조)해가지고 판단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 때 진정인이 말씀하셨던 걸로는, 당시에 일단은 계약서 자체도 교사가입신
[와이뉴스] 계류식 헬륨기구로 최대 150미터 상공에서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 관람시설이다. 헬륨기구는 기상조건에 따라 운영되며 최대 30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훈련된 파일럿이 동승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의 수원화성을 하늘에서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변으로 창룡문, 화성봉돈, 지동벽화마을 등의 관광지가 분포한다. -자료 참조: 수원문화재단, 플라잉수원 등 ※ 촬영: 2024.11.03.
[와이뉴스] 누군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유족들은 슬픔에 잠겼다. 남아 있는 이들의 도리는 떠난 이들의 고통과 유족들의 아픔에 잠시나마 애도를 표하는 것, 더불어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앞선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 판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2시간만에 완진됐다. 이 사고 사상자는 30여 명으로 전해진다. 2024.11.01.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지하 1층
[와이뉴스] 저출생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오는 11월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원인과 그 해법은?"을 주제로 'The 새로운 생각'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는 조영기 사무총장, 인사말은 정재욱 한반도선진화재단 'The 새로운 생각' 위원장이 맡는다. 제1부 특별강연은 '양성평등 시각에서 본 저출생 원인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손숙미 위원장(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이 진행한다. 제2부 발제 및 토론에서, 제1발제는 김준형 교수(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대학원)가 '경제학적 시각에서 본 출산결정의 원인'을 주제로, 제2발제는 김정현 변호사(법무법인 해송)가 '교육적 시각에서 본 저출생 원인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 주최는 한반도선진화재단, 주간조선이며 주관은 한반도선진화재단 'The 새로운 생각'이다.
[와이뉴스] 언론중재위원회가 10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중재위 제1강의실에서 2024 제3차 언론인 전문 연수를 시행했다. 대상은 언론 분쟁 해결에 관심 있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이었다. 연수 제1세션은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언론 분쟁 예방 요령"을 주제로 여운규 언론중재위 교육팀 팀장이 강의했다. 제2세션은 "AI 시대의 언론,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노혜령 (주)프레스온 대표가 강의했다. 언론중재위는 "오는 11월에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형법 제307조 제2항이 정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기 위해는 범인이 공연히 사실의 적시를 하여야 하고, 그 적시한 사실이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것으로서 허위이어야 하며, 범인이 그와 같은 사실이 허위라고 인식하였어야 한다. 또 형법 제307조 제2항을 적용하기 위하여 적시된 사실이 허위의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적시된 사실의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경우에는 세부(細部)에 있어서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허위의 사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대법원 1999.10.22. 선고 99도3213 판결).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 정보통신망법 제70조)의 성립에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가 공인의 기준과 특정의 범위일 것이다. 즉,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일반 개인이 아닌 공인인지, 또 그의 신분이 노출될 만큼 특정이 됐는지를 근거로 판단한다. 언론중재위원회(2024.10.29.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는 공인과 특정의 범위를 각 다음과 같이 전한다. ※ 판결로 본 공인 기준 - 공인으로 인정된 사례 *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