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양평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주민, 자원봉사자, 암 환자 및 가족 등 24명을 대상으로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3주간 총 6회, 12강좌로 진행되며, 호스피스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이해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정서적 돌봄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가정호스피스 돌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의 80% 이상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 지역사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호스피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6년부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