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근 시장을 향해 "사건 핵심 당사자로서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민근 시장이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뇌물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안산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뇌물 의혹이 현직 단체장 및 타 도의원들로까지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은 이민근 시장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금일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공무국외출장 가운데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성명서 발표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뇌물 수수 등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귀국 후 수사 상황과 절차가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지키고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15일
안산시장 이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