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희망케어센터 4개소가 화도읍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일터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ES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ESG 경영을 복지현장에 도입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재단 소속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준비한 ‘찾아가는 직장인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 이슈 강의를 수강했으며, ESG 경영의 개념과 필요성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현장에서는 ‘ESG 경영 선포식’이 함께 열려, 경영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면지로 제작한 친환경 테이프를 활용한 커팅식을 진행해 일상 속 탄소 절감 실천을 다짐했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단과 센터 임직원들이 환경과 사회, 투명경영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지속가능한 복지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한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복지재단과 함께 자원절약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체계화하고, 향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