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평택시 진위면 가곡1리에 거주하는 주민 이복순 씨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백미 10㎏ 70포(210만 원 상당)를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협의체 위원의 적극적인 기부자 발굴로 이루어졌으며, 개인이 정성껏 재배한 쌀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협의체는 쌀을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자인 이복순 씨는 “작게나마 지은 쌀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권문식 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이 발로 뛰며 지역 내 기부자들을 찾아주신 덕분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직접 농사를 지은 쌀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신 이복순 님께 감사드리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기부자 발굴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
[와이뉴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일 북부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미용사(헤어) 국가자격증반 12명 중 11명이 수료하고 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현재 자격시험에 꾸준히 도전 중이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15명 전원이 수료와 함께 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자격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성취를 되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함께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배운 기술을 살려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과 창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당당히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경제
[와이뉴스] 수원시 권선구 평동 자유총연맹은 지난 14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태극기를 그려보며 태극기의 형상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금옥 평동 자유총연맹 회장은 “매년 관내의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나라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숙 동장은 “태극기를 정성껏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행사가 나라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와이뉴스] 오산시 관내 아파트(공동주택) 단지들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오산의 경우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상황이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아 도시 전체가 어둡다는 것이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추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야간경관 조명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3~2024년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와이뉴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전 평택시 팽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 공연과 내빈 축사, 약사보고, 아호 추존식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원심창 의사의 희생정신은 오늘날 번영의 밑거름이 됐으며, 시민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와이뉴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전체 회원의 1.7%만이 정회원인 반면, 이들에게 돌아가는 복지 지원액은 준회원 대비 약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정회원은 협회 정관에 따라 예산 및 사업 계획, 법인 해산, 정관 변경, 신탁계약 약관 제정 및 변경은 물론 임원 선출까지 음저협의 모든 주요 의사결정권을 독점하고 있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6월 기준 전체 회원 55,544명 중 정회원은 958명(1.7%)에 불과해, 극소수의 정회원이 협회장 포함 임원 선출 및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있었다. 정회원 비율은 2007년 약 8.8%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1.7%까지 떨어졌다. 이는 일본 JASRAC(7.3%), 독일 GEMA(5.2%) 등 해외 주요 단체 및 국내 유사단체인 함저협(7.7%)과 비교해도 매우 협소한 수치다. 음저협은 내부 규정을 통해 정회원 승격 인원을 연간 30명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와이뉴스] 전국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급식노동자들의 방학 중 평균 보수는 73만 원으로, 학기 중 대비 최대 7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기준 3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기준 약 160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의뢰로 작성된 '교육공무직원의 방학중비근무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 도출' 보고서를 통해, 방학 중 급식노동자 등 비근무자의 경제적 불안정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사회공공연구원이 수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조리사는 학기 중 평균 311만 원, 조리실무사는 300만 원의 월보수를 받지만, 방학 중에는 평균 73만 원으로 급감한다. 특히 교육부는 학교급식노동자의 방학 중 보수 실태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분석에서 근속연차 11년, 배우자 및 자녀 1인 기준의 가족수당 적용, 근로약정
[와이뉴스] 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43만 소상공인이 사실상 정책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인력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소상공인 수는 43만여 명으로 경기, 서울,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5위 규모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소진공 센터)는 인천 북부와 남부 등 단 2곳(총 19명)에 불과해 광역시 중 최소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인천보다 소상공인 수가 적은 대구(33만9천명)와 광주(20만1천명)도 각각 3개의 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지원 인프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천 소진공 센터 직원 1명이 2만3천 명에 가까운 소상공인을 책임져야 하는 ‘살인적인 업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16,895명)보다 약 34% 많고, 서울(28,166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사실상 현장 밀착 지원이 불가능한
[와이뉴스] 국토부 산하 공기업에서 근무기강 해이와 권한형 비위 사례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면서, 도로, 공항 등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공공기관의 윤리 의식이 시험대에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갑)이 국토부 산하 3개 공기업의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3~2025.9) 총 150건의 징계가 집행됐다. 기관별로는 ▲한국도로공사 103건(68.7%) ▲한국공항공사 33건(22.0%) ▲인천국제공항공사 14건(9.3%) 순이며, 도로공사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임직원 수를 고려한 천명당 징계율도 도로공사가 20.2건으로 가장 높았다. 공항공사(12.3건), 인천공항(8.8건)보다 거의 2배 수준이다. 단순히 직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도로공사 내부의 기강 관리 자체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방증이다. 3개 공기업 임직원들의 주요 비위로는 '근무기강 해이(36%)'와 '음주·형사비위(22.7%)'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제·계약 비리(17.3%)', '인사·인권(갑질) 비리(14.0%)', '성비위(6.7%)'가 그 뒤를 이었다. 문제는 무
[와이뉴스]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0명 중 7명이 고령자나 장애인으로 나타나, 기후위기가 노인 생명안전의 직접적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은 14일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질병청의 매뉴얼 배포 중심 대책만으로는 온열질환 사망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개입형 폭염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중순 기준 온열질환 사망자는 29명, 이 중 고령자가 17명(59%), 장애인이 3명(10%)으로 전체의 약 70%가 취약계층이었다. 특히 논밭 등 실외작업 중 사망한 고령자가 5명에 달해, 폭염이 단순한 기후문제가 아니라 노인 생명안전의 직접적 위협임을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별‧상황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임신부·어르신·어린이용 매뉴얼을 개발했고, 2025년에는 장애인용 매뉴얼과 열대야 대응 가이드를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군인 및 와상노인 대상 매뉴얼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폭염 대응은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