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오는 2월 26일 거행되는 제72회 학위수여식에서 민주유공자인 고 차종성씨와 전신학교 졸업자인 정종연씨에게 각각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차종성씨는 5.18 시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공권력에 의한 폭력과 구속을 당했으며, 1982년 3월 전남대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으나, 후유증으로 2학년 재학 중 사망했다. 전남대는 차씨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기로 했다. 정종연 씨는 전남대 전신학교인 여수수산고 졸업생으로, 자신이 소유한 안강망 3척을 해양어로실습에 무료 제공하고,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모교의 후배사랑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로써 전신학교 명예졸업증서 수여자는 509명으로 늘게 됐다.
[와이뉴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7개 대학(강원대, 상지대, 순천대, 연암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대한한돈협회혁신센터(센터장 최호윤)와 함께 2월 21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환경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가축분뇨 관련 문제점(양분과잉, 축산악취 등) 해결을 위해 축산분야 지자체 공무원,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바탕이 돼 추진됐다. 해당 기관은 교육생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축산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관리 등 특화된 현장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다각도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축산환경교육플랫폼을 구축해 기관 간 교육콘텐츠와 강사 지원 등 교육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축산업에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축산환경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축산악취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오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
[와이뉴스] 전남대학교 졸업생들이 입는 학위복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자체 제작됐다. 전남대는 그동안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수도복(修道服) 형태의 기성복 대신에 전남대만의 특색이 담긴 새로운 학위복을 제작해, 오는 2월 26일 오전 10시 민주마루에서 거행되는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첫선을 보인다. 새 학위복은 교색(校色)인 녹색을 기본으로, 대학의 상징과 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존 학위복이 뻣뻣하고 무거우며, 지나치게 두터워 후기 학위수여식(8월)에는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착용감, 통풍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세탁이 쉬운 원단을 사용했다. 학위모 또한 합판을 사용했던 기존의 ‘4각모’에서 벨벳 소재를 사용해 6각 또는 8각 베레모 형태로 바꿨다. 전남대는 졸업생들이 새 학위복을 입고 대학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5.18 광장 등 광주캠퍼스 5곳, 청경마루 등 여수캠퍼스 3곳에 포토존을 마련한다.
[와이뉴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화성시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진보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미경 대표는 22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을 넘어선 우리 화성시에 꼭 필요한 시의원, 가장 본분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 조재진 화성YMCA 총장, 장소연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김선희 학교비정규직노조 화성지회장, 목창환 화성시농민회장,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 등 2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 했다. 홍성규 위원장은 "없어도 될 혈세낭비 보궐선거가 무척 개탄스럽다. 진보당은 당사자와 해당 정당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적극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삼 의장은 "그동안 노조법 2·3조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등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 함께 해 온 한미경 후보를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지지·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만규 위원장은 "그간 활동상을 보면 사실 시의원이 아니라 국회의원 이상의 정치력을 지닌 유능한 지도자다. 건투와
[와이뉴스] 권칠승 국회의원(더민주 화성병)이 22일 오전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5대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 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 추진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분야에서, 병점역 지상철도 지하화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으로 추진된다”며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설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수인선 천천역 역세권 개발, 지하철 3호선 수서역~성남~용인~수원~화성 연장, 봉담~기배~화산~병점을 잇는 권역 순환 직행버스, 출퇴근 시간 한정면허 버스노선 신설 등을 공약에 포함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체계 마련, 화성FC 시민 친화형 축구 전용 구장 건설, 황토 맨발 걷기 둘레길 조성, 능1초・화산1고 신설,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문화예술타운 지속적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법률・행정・경제 분야에서, 100만 화성에 걸맞은 행정・치안 거버넌스 정비와 사법서비스 인프라 유치, 청년 일자리와 창업・벤처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세부 과제로 화성시 4개구 설치,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2023년 신림역(7.21)·서현역(8.4) 등 연이은 강력범죄 발생으로 높아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1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순찰대는 지역경찰, 교통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위주로 총 352명을 선발하여 가시적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중요사건에 대응, 국가 중요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형사 등 총 151명을 선발하여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직폭력 등 범죄첩보 수집, 중요 강력범죄‧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데이터 기반 치안 수요 분석·진단을 통해 필요한 시간(Hot-Time), 필요한 장소(Hot-Spot)에 경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정치인 피습으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유세장 안전 확보,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 방지 등에도 기동순찰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뉴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15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김선욱 지휘자는 “마스터즈 시리즈 I은 ‘존경’의 뜻을 담아 구성했습니다. 서양음악사에서 베토벤의 등장 이후 그 어떤 누구도 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곡가 리스트와 바그너 모두 베토벤을 영웅처럼 존경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비롯하여 교향시, 피아노 소나타 등 리스트는 베토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바그너 역시도 베토벤의 관현악 작품을 공부하며 음악극을 만들어 낼 수 있었죠. 이번 공연은 그 시대의 흐름을 역순으로 배치하여 베토벤으로 귀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고 말했다.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리스트,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
[와이뉴스] 군포시의회가 미디어센터를 문화재단에 위탁하려는 군포시의 행정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는 21일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군포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이혜승 의원은 “개관 후 2년 동안 민간 위탁으로 잘 운영이 되던 시설을 시의원들의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년 시 직영으로 전환했는데, 직영 1년여 만에 다시 위탁으로 변경하는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금자 의원은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군포문화재단이 미디어센터를 운영할 전문성이 있는지 뒷받침할 근거 자료가 제시되지 않아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의 일관성 부족, 성급한 위탁 전환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해당 안건은 의결 찬반 표결에서 부결됐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시의원들은 오금동에 건립할 복합문화센터 규모를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축소(애초 지하 2층․지상 4층)한다는 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처사’고 지적했다. 올해 초 변경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에서 공지된 ‘추후 증축 추진’은 제대로 이행되길 바란다는 주문(이혜승 의원)과 올해 말
[와이뉴스] 군포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오는 4월 중 군포시에 행감 진행에 필요한 요구 자료 목록을 통보할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80일간은 누리집(gunpocouncil.go.kr→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등을 통해 시민이 경험한 불편․불합리한 행정 사례 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이와 같은 2024년 행감 추진 계획은 제272회 임시회(2.20.~2.27.)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으며, 5월 중에는 행감을 대비해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의정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2023년도 행감에서 104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 224건의 건의 사항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더 자세한 지난해 행감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회의록)에서 검색․확인할 수
[와이뉴스] 이영찬 안성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천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에서 공천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안성시의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논란이 불거지면서, 안성시민들은 공정한 공천 과정을 요구하고 있다. 공천 후보자인 김학용 의원에 여러 비리 의혹이 제기돼, 의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또 “공천 심사 면접 당시 공천관리 위원 김학용 의원에게 민주당에게 10% 지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어떻게 10%를 극복하고 이길지를 물어 보는 등, 민주당 후보에게 10%지고 있는 후보에게 단수 공천까지 주어진 것은 선거제, 투표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학용의원의 탈당 경력과 여러 비리 의혹을 당에 건의하고, 촉구했으나 국민의힘은 아무런 답이 없는 상태로, 시스템 공천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