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오산시가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16일 KBS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운동장에서는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에서는, 최근 마련된 시의 감축안과는 '어울리지 않는' 대규모 행사 아니냐는 비판도.
[와이뉴스] 한 광역의원은 말했다. "(정치인은) 4년 비정규직"이라고. 끝없이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위치라는 것. 그러한 맥락에서 정치인의 명절 현수막 게재는 얼핏 쉽게 이해되는 '관례'다. 다만, 저런 '어여쁜' 현수막 게시를 계획하고 다소의 비용을 소비할 동안에 한가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시민 한 사람을 더 만나는 게 여러모로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사진은 8일 오후 수원시 한 사거리에 게시된 펼침막 모습이다.
[와이뉴스] 이장희 교수(한국외대 /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는 '국가보안법 7조부터폐지운동 시민연대'가 주최했다.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 단체의 활동을 규제하기 위해 일본 제국의 치안유지법과 보안법을 기반으로 하여 제정한 법률로 이번 시위를 통해 폐지를 주장한 제7조*는 찬양ㆍ고무 등의 사안을 담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ㆍ고무등) ①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ㆍ고무ㆍ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ㆍ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③제1항의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이에 가입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⑦제3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와이뉴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약칭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앞선 8월 23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39차 위원회를 열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1)’을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5년 만에 △부랑인 단속 규정의 위헌‧위법성 △형제복지원 수용과정의 위법성 △형제복지원 운영과정의 심각한 인권침해 △의료문제 및 사망자 처리 의혹 △정부의 형제복지원 사건 인지 및 조직적 축소‧은폐시도 등을 밝혀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진실화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신청 접수 1호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진실화해위원회는 2020년 12월 10일 형제복지원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접수했다. 지난해 5월 조사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첫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진실규명은 전체 신청자 544명 가운데 2021년 2월까지 접수된 191명을 대상으로 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조사과정에서 형제복지원 설치와 운영에 국가의 적극적 지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는 국내 경제에 여전히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2020년 2월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를 시행하고 수차례 기간을 연장하는 등 민생 안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도 가세했다. 화성시는 앞선 7월 27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감면정책을 내놨다. 애초 재산세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부 차원에서 재산세 부담 경감조치가 먼저 반영돼 재산세 감면 대신 한시적(2022)으로 주민세 감면을 추진 중이라고. 화성시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 관내 거주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각 1만 원, 5만 원이 100% 감면된다. 화성시는 약 52억 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세는(地方稅)는 특별시·광역시·도 또는 시·군·구가 지방세기본법에 의하여 과세권을 가지고 부과·징수되는 세금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수입 중 상당 부분은 지방
[와이뉴스] 미국 변호사 수가 한국보다 45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기준 미국의 경우 변호사 125만 7732명, 한국은 같은해 2만 7695명으로 45.41배 차이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법학부 졸업생은 미국의 경우 2021년 3만 5287명, 한국은 2018년 기준 6,258명으로 5.63배 차이다. 세무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5만 명 이상, 한국은 2019년 기준 1만 5508명으로 3.2배가량 차이가 났다. 손해사정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34만 9천 명이나 자격증 없이 활동가능한 주가 존재하고, 한국의 경우 2020년 기준 1만 5839명으로 8.34배 차이였다. 노무사의 경우 미국은 노동변호사로 대체하며, 한국은 2018년 기준 3260명으로 비교가 불가했다. 회계사는 미국의 경우 2018년 기준 142만 4400명으로 2021년 한국의 2만 604명보다 69.13배 차이가 났다. 공인중개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15만 6622명, 한국은 2018년 기준 10만 5천 명으로 1.49배 차이였다. 미국의 2022년 인구는 3억 3535만 명, 한국은 같은 해 5157만 명이다.
[와이뉴스] "인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반대! 보수위원회 파행! 희생만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이토록 강한 메시지를 토해내는 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1%만 인상하고, 인력은 5년 동안 5%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발원했을 거라고 풀이된다. 9급 공무원 1호봉의 기본급은 168만 원, 2013년 74.8대 1이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9.2대 1로 떨어졌다. 이쯤 되면 '철밥 그릇'도 옛말일 터. 사진은 앞선 25일 과천시청사에 부착된 펼침막이다.
[와이뉴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길 안성맞춤가족공원 한편에 위치, 작지만 무려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0개 좌석과 PC까지 갖췄다.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정겹다. 관내 시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바로 옆 공원의 운치도 더한다. 사진은 8월 대림동산작은도서관과 안성맞춤가족공원 모습이다.
[와이뉴스] “의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용인특례시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상현1·3동)의 당찬 포부다.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이 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화합과 협치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기본적으로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전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며,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의장이 되겠다”라고도 했다. 3선 의원인 윤 의장은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 개개인의 능력과 역할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의회가 하나 되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집행부에게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균형 잡힌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을 25일 오후 의장실에서 용인인터넷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윤 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와이뉴스] 수년간 심한 악플에 시달려온 로톡 대표와 일부 가입 변호사들이 해당 악플을 게시한 이들을 고소했다. 이 사건 이면에는 오랜동안 지속돼 온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간의 변호사 광고 문제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제보와 취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 로톡(LawTalk) K 대표와 로톡에 광고를 게재한 변호사들은 법조인 커뮤니티 사이트 로인어스(Lawinus) 내에서 도를 넘은 악플을 수년간 받아 왔다. 해당 내용은 “(여성 변호사들을 향해) 강간당해라”, “태워죽여라” 등이었다고 한다. 로톡 회원 변호사들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최근 로이너스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등이다. 로이너스 측은 내부의 게시물을 캡처해 외부로 유출한 몇몇 피해 회원 변호사들을 강제 퇴장 조치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간부들은 이 사건 관련 “소송인단을 꾸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 한 변호사의 SNS에는 “인터넷커뮤니티에서의 표현을 이유로 법률플랫폼업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변호사님들을 변호해 드립니다. 일개 업자가 변호사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