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간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7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 회의'가 10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금번 회의에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유럽대외관계청(EEAS) 인도 태평양 특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7차 작업반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EU는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교류하고, 한-EU 그린파트너십 이행 등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양측은 2050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공급망 안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측은 10월 1일자로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업무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환경협력 분야에서 양측은 순환경제, 대기오염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 등 주요 환경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
[와이뉴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서울 중구)에서 전통건축학과 학생들의 연구 논문, 설계 등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22회 전통건축전'을 개최한다. ‘이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는 건축유산의 가치와 미래적 활용 가능성이 담긴 졸업작품 16여 점과 함께 창경궁 복원설계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 전통 및 근대 건축유산 연구 ▲ 전통건축 복원설계 ▲ 근대건축 활용설계 ▲ 창경궁 복원설계 등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부재 가공 형태 연구, 사료 분석을 통한 공간 복원 시도 등 다층적 접근을 통해 전통건축을 이해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근대 건축유산의 부재, 재료, 명칭, 특징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이 남아있지 않은 건축유적에 대한 복원 설계를 통해 전통건축의 배치 방식과 공간 구성 원리를 탐구하고, 문헌과 유구 자료에 기반한 설계 해석을 시도했다. 또한, 근대
[와이뉴스] 국가유산청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소노벨 단양(충북 단양군)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기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약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개인·가족·청년 등)과 기업 및 공공기관 등 63개 협약기관이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되어 국가유산과 주변 환경정화, 점검(모니터링), 홍보·교육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국가유산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해 왔다. 첫날인 10월 24일에는 지역 거점별 우수 국가유산지킴이 사례 발표를 통한 그간의 활동성과 공유와 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 이번 대회의 표어인 ‘모두가 지켜온 유산, 함께 이어갈 미래’를 멋글씨(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부, 증여 등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보호·활용 업무를 추진하게 될
[와이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통합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23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2일간(10월 29일~11월 9일)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초대형 소비축제로, 중앙부처, 지자체, 유통업계,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에 오픈한 통합 누리집은 중기부, 산업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과기부, 행안부, 기재부, 국조실, 관세청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 부처 소비축제 허브 플랫폼으로,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할인행사, 기획전, 전통시장 소상공인 이벤트 등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합 누리집에는 ▲부처별 판매전 ▲대표 상품 할인율 등 주요혜택 ▲시 도별 지역 특별행사 ▲상생소비복권 상생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다. 각 부처가 주관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주요행사 세부내용’ 메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가는 가을(문체부), 농축산물 할인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4일, 우리나라 주요 참나무 수종 중 하나인 상수리나무의 중량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수간중량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활엽수인 참나무류는 전체 수종의 24%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연료용 목재뿐만 아니라 제재목 또한 중량 단위로 거래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활엽수의 중량 측정 표준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2021~2025) 수간중량표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2개 수종의 중량표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간중량표는 정확한 중량 추정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구축했으며, 나무 높이와 흉고직경만 재면 누구나 쉽게 무게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기존의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무게 단위 거래의 표준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간중량표를 활용해 약 50년생 상수리나무의 무게를 산출한 결과(W = aDbHc , 계수 a=0.0430, b=1.8505, c=1.1367), 흉고직경(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38,509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5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과 함께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9건) ▲원료보관실 청결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건) ▲보존식 미보관(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이다.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 등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리식품·기구 등 1,18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조리식품 2건에서 대장균과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했으며 가공식
[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가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32개를 선발하여 전국의 2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64억 원을 지원했으며, 해당 단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1년 동안 50개 지역에서 총 436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 원(국비 및 지방비 합산)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공립단체 신설, 지역 내 활동 중인 기존 민간단체, 서울 활동 단체의 지역 유치 등 각 지자체의 여건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미 운영 중인 공립예술단체에 대해서는 공모에 신청할 수 없으며, 공립단체를 신설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무용, 연극, 음악, 전
[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24일,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서울 강남구)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인공지능(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한국문화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기술 선도 이미지를 알리고 ‘에이펙’의 주요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한국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300여 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영상 일반’과 ‘뮤직비디오’ 2개 부문에서 총 1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공모전과 연계하여 국내 인공지능(AI) 창업 초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도구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문체부와 콘진원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신기술 콘텐츠 기업교류(B2B) 행사 ‘더 어울림 인(in) 서울(SJ쿤스트할
[와이뉴스] 경찰청은 “전 세계 지문감정 전문가들의 역량을 겨루는 제2회『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IFEC)』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인터폴과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대회로, 지문감정 분야 최고 수준의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를 가진 대회로 자리매김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9월 30일 16:00~18:00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경찰 과학수사관, 일반 경찰관, 해양 경찰청, 과학수사 대학원생 등 총 123명이 참가했고, 해외에서는 아시아 16개국, 유럽 14개국, 아프리카 10개국, 중남미 9개국, 중동 5개국, 북미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57개국 176명이 응시하여 총 58개국 299명이 응시했다. 대회 문제는 총 20문항이 출제됐고, 응시자들은 문제 지문과 일치하는 지문을 보기(50개)에서 찾는 방식으로, 문제별로 배정된 점수(상 6점, 중 5점, 하 4점)에 따라 득점하되 오답이면 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배정된 점수의 50%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를 공동 준비한 인터폴 수석 지문감정관 차라 쿠베르(Tsa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경주 주요 행사장 및 정상 입출국이 이루어지는 김해국제공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드론 등 비인가 항공기 운항에 따른 예상치 못한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비행금지구역 운영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비행금지구역 내에서는 무인비행기(드론), 초경량비행장치 등 모든 항공기 운항을 금지한다. 다만, 정기 여객 항공편과 응급구조, 재난·재해 지원, 군·경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비상임무 항공기의 경우, 예외적으로 운항을 허용한다. 국토교통부는 국정원, 국방부, 경호처,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드론 탐지 및 전파차단 장비를 운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정상회의 행사장 상공의 비인가 항공기 운항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을 조종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소 150만원,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드론을 활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10월 24일 오후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Lab)’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I에 기반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지원대책 공동 마련 등 본격적인 협력체계 운영에 착수하고, 이를 통하여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 개발 및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수립 및 발표할 예정(2026년)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혁신랩은 물류·산업공학·AI 등 학계, 주요 물류기업 및 AI·자율주행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물류관련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모빌리티(운송), 풀필먼트(보관, 하역 및 포장) 등 기존 물류 영역을 비롯하여 플랫폼, 데이터 등 정보화,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 등 전문 분야별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내외 물류분야에서의 AI활용 사례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9마리)과 입양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 데이’ 행사를 10월 23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 ‘홈커밍 데이’는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을 통해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입양가족들은 은퇴 검역탐지견들의 일상을 직접 발표하고, 도그 스포츠(도그 댄스, 프리스비) 관람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해 올바른 훈육, 동반 생활 노하우와 반려동물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24년도 입양견 호야(3살)의 보호자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입양가족들과 정보를 나누고 전문가에게 직접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 앞으로 은퇴 검역탐지견과 반려생활을 함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함께 어울려 체험한 도그 스포츠를 포함해 이번 ‘홈커밍 데이’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
[와이뉴스] 소방청은 10월 25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제22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주관하며,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정부 공식 행사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대전지방보훈청장, 의용소방대, 소방노조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화 및 분향, 추모영상 상영, 어린이합창단의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복을 입은 공무원의 사명감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다짐한다. 추모식은 2004년 민간 주도로 시작되어 2016년부터 정부 공식행사로 전환된 이래, 매년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