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이천청년성장프로젝트는 9월 12일, 교육협력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과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지역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숨어 있는 후기 청소년(19세~24세)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고용·진로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관계자,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하여 청소년·청년 대상 프로그램 홍보, 진로탐색 지원, 위기청년 발굴 및 연계, 공동캠페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진정욱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이사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숨어 있는 청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김유정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고용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위한 검사 및 상담(버크만·마인드웨이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의와 현직자 멘토링 ▲정서 회복을 위한 일상유지 프로그램(공예·강습 등) ▲청년정책 워크숍과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연중 상시 참여자를 모집·운영하고 있어, 미취업 청년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신청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경직된 교육 방식이 아닌,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유연한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