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남양주시는 6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빠육아학교 ‘아빠! 육아는 처음이지?’의 두 번째 프로그램 ‘아빠랑 조물조물 – 이색 주먹밥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총 20가정이 2회기에 걸쳐 참여했다. 첫 순서로 쌀의 종류와 전통음식에 대해 배우며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어 기본형․이색 주먹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쌀을 만지고 주먹밥을 빚으며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육아와 교육에서 아빠의 역할을 강조하며,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식재료를 탐색하고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아이가 아빠와 나란히 앉아 집중하는 모습과 주먹밥을 완성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빠들에게 긍정적인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코칭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교실 △졸업식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며 아빠의 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