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조성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분양이 90%를 돌파하면서 막바지 분양에 다다르고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원시설용지 중 관광숙박시설용지 3필지를 포함한 잔여필지를 2019년 6월 1-20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앞선 28일 밝혔다.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관광숙박시설용지는 전곡항 인근에 위치해 바다 전망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및 전곡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필지다. 또 인근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2.15km)착공 예정, 송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관광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남아있는 지원시설용지는 7필지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산단 내 위치가 좋아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162만㎡(49만평) 규모이며 화성시 서부권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20여 개 기업이 입주했고 30여 개 기업은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2021년 개통예정, 남양뉴타운 개발 등 주변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분양이 마무리되고 향후 2-3년 안에 250여 개 업체가 본격 가동되면 5천 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화성도시공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