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생명 나누는 헌혈 봉사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이기원)가 앞선 12일 오전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최근 겨울철 헌혈자들이 줄어들면서 혈액이 부족한 상황으로 국내 현혈자의 75%가 고등학생, 대학생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수원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이웃과 나눔으로 섬김의 본이 되기 위해 파장동에서 헌혈 봉사를 시작했으며 추위 속에서도 총 62명의 봉사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을 통해 백혈병, 혈액암 환자 또는 대량 출혈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헌혈자 대부분이 학생들인데 지금은 방학 중”이라며 “혈액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에 봉사자들의 헌혈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이기원 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헌혈 봉사를 앞으로 늘려갈 예정”며 “이번 봉사로 혈액이 부족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