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사진)5이 파주 북한군 묘역 평화공원 건립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조 의원은 6일 논평에서 “파주시 적성면 소재 북한군 묘역의 관리운영권이 국방부에서 경기도로 이전되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며 “제네바협정에 의해 적군 사체도 존중해야 한다는 인도주의적 평화정신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북한군 묘역은 이제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북한군 824기 묘역이 경기도로 관리권이 이전됨은 인도주의, 평화정착을 위한 파주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또 “북한군 묘역의 평화공원 조성은 파주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야 한다. 전쟁의 상흔을 넘어 남과 북이 동포애로서 서로를 보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파주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이자 경기도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