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개최


녹색어머니회 유공자 포상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다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는 앞선 26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준태 경기도청 교통국장, 차근호 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장, 박상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신승철 손해보험협회 수도권본부장과 원영아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포함한 녹색회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기도시공사 및 교육감(대독)의 축사와 경기남부경찰청장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축하공연을 가졌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급속한 산업 도시화에 따른 안전 불감증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으며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유입과 도로확충, 교통량 급증으로 교통여건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음에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녹색어머니회의 역할이 컸다. 이와 같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은 경찰 혼자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회원님들이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 성폭력 등 대 아동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남부경찰는 “교통사고로부터 나라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학여행 등 현장학습차량 음주감지 및 안전교육 지원과 스쿨버스 과속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을 집중단속하며 지자체와 협조해 스쿨존 내 무인단속카메라를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어린이 사고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최근 3년간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들어서도 9월말 기준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4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