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기_어때] ⑬오산시_궐리사

 

[와이뉴스]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다. 지정일은 1994년 4월 20일이다. 1792년 정조의 칙명으로 창건된 공자의 사당으로, 고종의 서원철폐(1871)로 없어졌다가 1900년에 다시 세워졌다.

 


조선 전기 문신인 공서린(孔瑞麟 1483-1541)이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곳이라고도 전해진다. 1792년 당시 공자가 살던 노나라 마을 이름을 따라 ‘궐리’로 바꾸고 사당을 세우고 ‘궐리사’라 했다고. 

 


크게 공자의 영정이 있는 건물 성묘(聖廟), 공자의 석상이 있는 성상전(聖像殿) 구역으로 구분된다. 성묘 구역은 공자의 영정을 모신 성묘와 제사에 필요한 물품 보관소인 제기고로 구성된다. 성상전 구역은 공자의 석조상을 중심으로 성인들의 석조상들이 세워져 있다.

 


이외 공자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한 양현재(養賢齋), 공자문화전시관, 행단(杏壇), 홍살문, 하마비, 공적비 등이 있다. 또 공자의 생애를 그림으로 판각한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성적도가 보관돼 있다고 전한다. 

 

 

 

-자료참조: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오산문화원 
※ 촬영: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