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ISO 26000 도입 후 공사 내 각종 제도 글로벌 수준 업그레이드
경기도시공사는 우기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건설현장 38곳에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금번 현장점검을 전문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취약시설 사전정비 실태 △호우대비 침사지 및 임시저류지 등 배수시설 설치상태 △절·성토구간 사면 안정 여부 등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은 시정명령·추적관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2년 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으로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년 연속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도시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도입해 안전분야에서는 △근로자 안전 활동 현황조사 △근로자 안전 성과지표 개발 및 목표 수립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017년 ISO 26000 도입해 공사의 각종 제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 제도개선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