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원장은 솔직하다. 처음 인터뷰 제의를 했을 때 이 원장은 “‘나다’와 같은 시스템이 주류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주류(主流)’라 함은 입시 위주의 암기식 교육을 말함이요, '주류가 아니라 함'은 학생과 강사가 매주 새로운 책을 읽고 그 내용에 관해 사유하며 열린 토론을 진행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이른다. 주류는 아니나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끊임없이 주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 학원, 수원 영통 <나다국어논술학원>이다. <나다국어논술학원>은 초중고 독서토론논술, 중고 국어 내신, 고교 대학 입시와 특목고 자사고 입시 준비,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등의 대입 준비도 진행하는 자타공인 국어 전문 학원이다. 이 원장의 전언대로 ‘나다’가 초대형 학원은 아니나 그 안에서 이뤄지는 소통은 청정하고 귀하다. 강사와 학생 간의 소통, 원장과 강사 사이의 의사 교환 등이 대체로 수평적 위치에서 이뤄지는 점이 그러하고, 누구든 등원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수업한다는 점에서 또 그러하다. 쟁쟁한 실력의 강사진은 말할 것도 없고. 훌륭한 강사들이 포진했다는 것은 그 영양분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다. 외동아들이라 했다. 흔히 말하는 경상도 사나이라 사근사근하진 않았지만 평생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착한 아들이었다. 힘들게 일하는 부모에게 부담 갈까 학원도 몇 달만 다녀 점수를 올리고는 “이제는 혼자 공부하는 법을 익혔다”고 말할 정도로 속도 깊었다. 2인 1조로 근무해야 하는 환경, 그것은 기업의 이익 추구로 지켜지지 않았고 김미숙 대표는 하루아침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곱고 예쁜 아들을 잃었다. 김미숙 대표는 아직도 일부 기업은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며 이런 것은 누가 봐도 납득이 안 되고 이런 것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런 일들에 기업과 혜택을 나누는 일부 정치인, 노동부들이 가로막고 있다고 보며 자신을 지키려면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하고 그것이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일 것이라고 전한다. 바로 그런 일에 힘쓰려고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이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선 4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 재단 사무실에서 김미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 - 김용균재단은 아들 용균이 사고처럼 노동자가 억울하게 죽지 않고 다
바야흐로 꽃피는 춘삼월 봄이 왔건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다. 지자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상춘객 방문 막기에 나섰으며 연이은 행사 취소도 눈에 띈다. 앞선 3월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 선언 이후 일각에서는 식량부족설도 솔솔 나오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등 지자체들의 상춘객 막기 진풍경을 취합해 봤다. ◆ 벚꽃 보러 오지 마세요 – 경기도청 경기도는 도청사 인근의 벚꽃 행렬이 유명하다. 따사로운 봄햇살에 날리는 꽃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또 시내에서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수원시에서는 꽤 명소로 꼽히는 길이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코로나19로 도청이 직접 “벚꽃 보러 오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다. 앞선 3일자 경기도청의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벚꽃 구경하러 오지 마세요” 경기도, 도청사 차량통제, 불법주정차 단속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 실천 경기도가 4월의 첫째, 둘째 주말 동안 경기도청사에 일반인들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물
4선이다. 네 살 때 6.25로 이남한 이래 둥지를 튼 수원을 고향으로 알고 '고향 수원'을 위해 정진해왔다. 분당선, 신분당선의 개통과 신수원선 확정을 통해 수원의 새로운 지하철 시대를 열었으며 M버스 수원 최초로 도입, 프로야구단 10구단을 수원에 유치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수원고등법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해 2019년 3월 국내 기초 지차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을 설립하게 했고 수원가정법원도 개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세류고가에서 삼익아파트 사거리(1.2km)로 이어지는 세지로 지중화 사업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세류1·3동 주민센터 신축, 아이파크시티 단지 내 추진되고 있는 유·초·중 통합학교인 '도시형 미래학교' 신설, 곡반정동 코오롱하늘채 부지에 공영주차장 신설, 신수원선 영통역 조기 착공으로 시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고충 완화 등을 자신의 할 몫으로 주창하며 5선 도전에의 연유를 말한다. 앞선 24일 오전 수원시 권선동 김진표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관련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후보로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경제부처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코로나 얘기를 빼놓고 작금의 대한민국을 논할 수 있을까. 김용남 미래통합당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심상치 않던 실물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심각한 서민 경제타격을 짚는다. 정부가 마련한 자금지원 대책도 서류 심사 기간이 두 달 이상 걸려 실질적 도움이 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그는 “정부와 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무분별한 현금살포 정책이 아닌 세금납부 유예와 감면과 같은 직접적이고 신속한 지원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단기간이라도 버틸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선 1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김용남 후보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팔달을 다시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다. 지난 4년간 지역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무능으로 팔달의 경제는 무너졌고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망가진 나라가 돼가고 있다. 2014년 재보궐로 국회 입성 후 2년의 짧은 시간 동안 팔달경찰서와 농업전시관 유치, 화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낙후된 구도심과 문화재 구역으로 발전에 제약이 많
15년 넘게 자신의 일터로 여기며 성실히 일해온 40대 가장 고 문중원 기수. 8살 6살 남매를 두고 세상을 떠나며 그가 남긴 유서 세 장에는 한국마사회의 내부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의 메시지를 확실히 전하기 위해 자필로 복사본을 남긴다고까지 적어놨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에서만 일곱 번째 죽음이다. 무엇이 누구보다 성실했던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을까. 내막을 살펴봤다. ■ ‘피라미드 구조’의 경마장 치열한 경쟁 위주의 ‘선진경마제도’ 고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 경마기수였다. 경마장의 구조를 이해하려면 마사회, 마주-조교사-기수, 마필관리사의 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마사회는 조교사에게 면허를 발급하고 마방(마구간)을 임대한다. 개인 마주는 말을 빌려주고 개인사업자인 조교사와 위탁계약을 맺는다. 조교사는 말을 관리하는 마필관리사를 고용하고 말을 타는 기수와 계약을 맺는다. 조교사는 기수의 출전 선택권, 경주의 작전 권한을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기수는 조교사의 부당한 작전지시로 경주 도중 위험에 처하거나 경마 비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정황을 인지하면서도 조교사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행여 부당한 지시를 거부
2019년 11월 29일 부산 마사회 소속 문중원 기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찰을 꿈꾸던 청년이었다. 기수가 돼서도 자비로 호주 영국 일본 등지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매년 갱신해야 하는 면허, 면접 등의 절차를 치러야 했다. 또 조교사로 일하려 마방을 대부받는 과정에서 내부 비리에 괴로워했다고 부친 문군옥 씨는 전한다. 아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제2 제3의 ‘문중원’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문군옥 씨는 마사회에 책임을 묻고 있다. 앞선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옆 문중원 기수 분향소에서 문군옥 씨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 2019년 11월 29일 급작스러운 비보에 상심이 크실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심경은 어떠신지. - 예상치 못한 일을 접했다. 저희 아이가 부산 경마장에 있었는데 거기서 해결이 안 돼서 12월 27일에 여기 올라와 지금 두 달이 다 돼가는데 부산(마사회)은 공기업이니까 마사회에서 해결이 안 돼서 정부에다 항의하는 중이다. ■ 고 문중원 기수가 마사회에 정규직이 아닌 개별사업자로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문중원님의 회사 내 입지와 급여 체계 등은 어떠했는지. - 안 되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이하 공사) 비정규지부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간헐적 전면 파업 및 지역본부별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사측은 자회사안을 내놓고 있으며 비정규지부는 자회사가 아닌 직고용 체제를 요구하고 있다. 앞선 1월 29일 오후 경기지역본부 천막 농성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들어봤다. 아울러 사측의 입장을 한국가스공사 언론부를 통해 전달한다.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비정규직 제로 시대’ 한국가스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2017년 7월 정부는 2020년까지 853개 공공기관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 정규직 전환 요구 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자회사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후 이은 11월부터 노사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직접고용 등
20여 년을 동물권 확립과 보호를 위해 힘써 왔다. 그야말로 발로 뛰면서 제보가 들어오면 새벽이고 밤이고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동물들을 구조했다. 그렇게 활동하다 보니 수십 년 시간은 흘렀고 그녀가 이룩한 공적들은 쌓여 갔다. 안락사를 시행했다. 고통받는 동물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서 마지막이라도 편안히 보내주고 싶어서였다. 비난의 화살이 물밀 듯 쏟아졌다. 케어는 생명체학대방지포럼과 한국동물보호연합과 15년 이상 동물보호법을 주도적으로 개정시켜 온 단체다. 2006년 첫 개정을 하도록 장수동 개지옥 사건이란 전무후무할 정도의 충격적인 사건을 세상에 알렸다. 그 사건으로 무려 15년 만에 잠자고 있던 동물보호법이 개정을 하게 됐다. A4용지 한 장도 안 될 정도의 동물보호법이 구체적인 조항들이 들어가며 20만 원의 벌금형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동물보호법 개정 조항들을 대부분 이뤄 냈다. 피학대동물들을 격리조치할 수 있는 일종의 피난권을 확보하게 했고 동물학대감시원제도를 만들었으며 지자체 동물보호소의 시설기준 운영기준 및 운영위원회제도를 만들었고 또 실험동물윤리위원 제도, 굶겨서 죽이는 행위를 학대로 포함시켰다. 신체적
▲ 앞선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이를 위해 '최장기간 1인 시위'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 뉴스영 (뉴스영=김영식 기자) "시민들의 염원으로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이는 모두 시민의 힘입니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이재준 예비후보의 1인 시위도 끝이 났다. 2019년 말 여야의 갈등 속에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수사를 하게 되는 공수처의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재준 후보는 "검찰과 언론, 정치 개혁,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일상 속에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가 공수처 설치라고 생각했다"며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가 지역의 거리에서 63일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 것은 시민을 위해서였다. "고위공직자의 권력 남용은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별도의 수사기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며 "그 결과 국민의 염원으로 공수처법 설치가 통과될 수 있었고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이 예비후보는 소감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9년 10월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공
기자의 본업은 기록이다. 이 전에 취재가 이뤄져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러한 일을 ‘잘하는’ 기자는 흔치 않다. 그런 면에서 공소리 리버럴미디어 대표 기자는 눈에 띈다. 스물일곱 살이라는 젊은 나이, 어디에서나 공정 정확한 취재를 할 수 있는 능력, 바른말을 할 수 있는 용기 젊은이에게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앞선 27일 오전 공소리 기자를 만나봤다. ■ 리버럴미디어 소개 및 공소리 대표 기자 소개(언론사 창간 계기 등). - 우연히 일간지 사회부 기자로 일하게 되면서 언론에 발을 들이게 됐다. 다른 매체에 성 칼럼을 연재하고 있었고 그 부분이 눈에 띄어 모 신문사의 미팅 제의로 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 생활 전까지는 글쟁이였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언론의 참담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김영란법이 시행될 때쯤 활동했기 때문에 부조리가 크진 않았지만 잘못된 관행과 언론사가 발전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감이 들었다. 투명한 언론, 올바른 소리, 편견 없는 뉴스를 지향하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언론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러한 이유로 직접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게 됐다. 리버럴미디어 홈페
흔히 변호사 하면 법적 논리력, 이성적 판단력 등을 우선 사항으로 꼽을 것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법을 익히는 것은 어렵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률전문가는 이럴 때 등장한다. 의뢰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법률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승민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거쳐 제3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이며 민·형사법 전문변호사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돼 있다. 무엇보다 그를 빛나게 하는 건 의뢰인이 처한 법적 어려움을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명쾌하게 해결해나간다는 것이다. 정승민 변호사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시다. 독자들께 소개 먼저 부탁드린다.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 시험(제3회)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2020년이면 벌써 7년 차 변호사가 된다. ■ 현대 사회에서 변호사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이라 보시는지. - 변호사 인원도 많아지고 전문 분야도 매우 다양하고 세분돼 가고 있다. 변호사라면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9년 11월 양평 인구는 11만 6천900여 명이다. 서울의 1.45배 면적을 보유하며 북한강과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요건을 구비했으나 교육 여건은 이에 발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들 한다. 양평 관내에는 2019년 기준 초중고 43개교(특수학교 포함), 초22 중12 고8 특수학교 1개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유치원생 제외 1만 1천 명이 분포한다. 인구의 대략 10%를 차지하는 학생들에게 전체 예산의 1%도 배정하지 않았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부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한다. 장필규 서종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양평 지역에서 ‘실천하는 교육활동가’로 꼽힌다. 양평에 거주하면서 양평형 미래 비전에 관심을 두고 양평 최초로 학생 통학버스인 ‘행복버스’ 2호를 개통했으며 양평 교육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그야말로 양평 교육통(敎育通)이다. 서울시 구로구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위원, 수입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종중학교 운영위원장, 양평혁신교육지구 실무추진단 중등분과위원장, 서종청소년센터 설립 추진위원장, 양평혁신교육포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필규 위원장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