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병인박해(1886)˚ 때의 이름 없는 순교자들을 기리는 순교성지이다. 1991년 10월 7일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됐으며 한국 천주교회 최초로 성모 순례지로 선포된 성지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가 사도적 축복을 내린 4m 높이의 예수상이 있다. 박해 순교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였다고 전한다. 1983년 3월 30일 남양 순교지 발굴을 위해 '남양지역의 교우촌 형성과 치명순교 성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1984년 1월부터 성지 개발을 시작해 5월 ‘남양 순교자 현양대회’를 시행했다. 1987년 6월 은혜의 성모상 제막식, 1988년 조립식 건축으로 경당을 마련했다. 2004년 5월 22일 ‘낙태아의 무덤 및 과달루페 성모상’을 축성하고 봉헌식을 가졌다. 2006년 4월 23일 ‘자비로우신 예수님 상’ 축성 봉헌, 10월 15일 마리아리스트 세계 기도의 날 행사를 하였다. 성지 내 대성당은 설계에만 5년이 걸렸으며 세계적 건축가들이 '실비 수준의 비용'만 받고 머리를 모았고, 60만 장의 붉은 벽돌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기금으로 월 2만원씩 50개월을 기부한 3만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당의 건축주라고 한다. ˚병인박해:
[와이뉴스] 11월 27일 전국에 '공식적'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남부 일부는 시간당 5cm, 평균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 22.9cm, 군포 20.9cm, 양평 20.5cm 등 기록적 폭설이 내리고 있다. 시민들은 이면도로나 건물 앞 인도의 눈을 직접 치우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눈은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 경상권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고속도로에도 눈이 쌓여 곳곳에 미끄러지는 차량이 발견되고,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눈길 운전을 위해 출발 전 차량의 외관을 점검하고, 겨울용 안전장구를 갖추며 앞차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 운전하는 등의 유의점이 있다.
[와이뉴스] 39만 평(1,287,000㎡)의 면적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목가적 관광지로 꼽히며 2012년 4월 21일 개장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국적 시설물들이 있어 마치 유럽의 한 도시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봄에는 냉이(캐기), 청보리, 호밀, 유채꽃, 장미, 황화 코스모스 등을 선보이고 여름에는 양귀비꽃, 해바라기, 연꽃, 수국, 백합 등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을 접할 수 있다. 겨울에는 눈 덮힌 들판의 풍광이 일품으로 흡사 일본 훗카이도의 비에이를 연상케 한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지내는 동물들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 국경을 탄생지로 하는 보더콜리가 이끄는 양떼몰이를 비롯해 말, 사슴,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 같은 초원도 빼놓을 수 없다. 팜랜드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과 자전거길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으며 너른 들판 사이로 지평선을 접할 수 있다.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팜랜드 승마센터는 2만 550㎡ 부지에 실내외 마장을 갖추고 승마 이론교육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놀이공원과 식당 및 카페가
[와이뉴스] 중앙언론에서 말하지 않는 우리들 사는 곳 이야기, 지역언론의 대표 정론지, 열린 기자들의 취재노트 '바나나뉴스' 제6호가 25일 오전 발간된다. 바나나뉴스는 언론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며 현장을 담는 기자들이 모여 자체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괄 편집은 경인뷰(전경만 대표기자)가 맡고 있다.
[와이뉴스] 앞선 11월 20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초안을 공개한 가운데, 학생 교수 농민 문인 등 할 것없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져만 가고, 전국은 가히 '탄핵의 물결'이 이는 듯하다. 22일 전북 군산에 게시된 현수막.
[와이뉴스] 가을 담은 튼실하고 커다란 호박이 한 덩이 삼천 원, 속이 꽉 찬 배추가 세 통에 만 원, 한 통에 삼천 원. 탐스러운 단호박과 주홍빛 대봉감,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오가피, 국산 소금, 된장, 동치미를 담그면 포도주 색이 난다는 자색무, 탱자 등 싱싱한 지역 농산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성시 마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마도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처럼 면에서 난 농산물을 내놓아 푸드 마일리지도 최단거리다. 대로변이라는 편리한 접근성과 넓은 주차장, 깔끔한 화장실이 있고, 장터 주변 맛집들이 있어 잠시 들러 가기에 괜찮다. 해당 상인회 대표에 따르면, 일 년에 한 번씩 100여 명의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운영하고 있으며 사계절 열고 있다고. -2024.11.21.
[와이뉴스] 가끔 소녀상을 보면 궁금해진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또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할 수 있을까. 그저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옅은' 다짐뿐. -2024.11.19. 경기도 오산시청
[와이뉴스] 1991년 남양만 화옹지구 간척 사업으로 화성군 우정면 주곡항, 남양면 장덕항, 서신면 용두항의 대체 어항으로 건립됐다. 2004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고 2008년 국가어항으로 승격됐다. 국가어항 지정 이후 항구 내 토사 퇴적과 접안시설 부족 등으로 어항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2010년 궁평항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2014년 설계를 완료해 359억 원의 예산이 투자돼 2021년 완공했다. 궁평항에서 출항하는 국화도와 입파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영해 여객터미널 기능을 한다. 궁평항을 나서면 궁평해변으로 이어진다. 해변에는 100년 넘게 자란 곰솔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초병 순찰로를 따라 가면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한 백미리 마을로 닿는다. 화성 8경 중 하나인 궁평항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심과 멀지 않아 궁평해송군락지 및 전곡항 등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사계절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꼽힌다. -자료 참조: 디지털화성시문화대전,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등 ※ 촬영: 2024.09.09.
[와이뉴스] 한봄의 수선화도 지고, 뒤이어 피어난 노란 꽃망울도 지고, 한여름 정열의 장미도 시들해질 때쯤 첫눈이 내리고도 남은 시점에 피어난 국화, 대표적인 가을꽃. 국화를 소담하다 표현한 이 그 누인가, 이토록 진한 향기와 빛나는 때깔로 벌님들이 찾아든다. 한 시인의 시구처럼 늦게 피어난 꽃에 담긴 사연은 알 수 없어도, 가을 햇살 아래 눈부시도록 화사한 풍취는 제일 가도다.
[와이뉴스] 경기도유형문화유산 제89호로 1979년 9월 3일 지정됐으며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걸게 되는데 이 깃발을 꽂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한다. 이 당간을 양 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고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당간지주만 남아있다. 해당 당간지주는 고려시대 대사찰이었던 봉업사지(奉業寺址)의 당간지주다. 죽산리오층석탑(보물 제435호)과 약 30m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마주 보고 있다. 당간지주는 동서로 마주 서 있으며 원래 이곳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80년에 복원했다. 원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남쪽 돌기둥은 윗부분의 4분의 1정도가 이미 깨진 상태다. 돌기둥은 표면이 거칠고 아무 장식이 없으며, 꼭대기의 바깥쪽 모서리를 둥글려 완만하게 다듬었다. 정상부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을 파놓았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형태다. 이 당간지주는 기단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고려 시대 들어와 세련되고 장식적인 외관보다는 안정적이고 기능에 충실한 당간지주를 건립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자료
[와이뉴스] 계류식 헬륨기구로 최대 150미터 상공에서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 관람시설이다. 헬륨기구는 기상조건에 따라 운영되며 최대 30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훈련된 파일럿이 동승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의 수원화성을 하늘에서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변으로 창룡문, 화성봉돈, 지동벽화마을 등의 관광지가 분포한다. -자료 참조: 수원문화재단, 플라잉수원 등 ※ 촬영: 2024.11.03.
[와이뉴스] 누군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유족들은 슬픔에 잠겼다. 남아 있는 이들의 도리는 떠난 이들의 고통과 유족들의 아픔에 잠시나마 애도를 표하는 것, 더불어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앞선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 판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2시간만에 완진됐다. 이 사고 사상자는 30여 명으로 전해진다. 2024.11.01.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지하 1층
[와이뉴스]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2000년 3월 21일 지정됐다. 원시시대 고생물 국가지정유산이며 면적은 육지부 6만1638㎡ 해역부 1583만 8362㎡이다. 1999년 시화층 간석지 육지화에 따른 생태계 및 지질 변화 기초조사 중 화성시 환경지킴이 최종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어 정갑식·이융남 박사에 의해 연구됐다. 공룡알 화석이나 둥지는 대부분 범람원 퇴적층인 적색 이암층에서 산출되나 하천이 흐르던 곳에서 퇴적된 사암층이나 역암층 내에서도 발견된다. 적색 이암층에 보존된 공룡알은 이동되지 않고 원래 제자리에 있었던 것이며, 사암이나 역암 내의 공룡알은 하천에 의해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 확인된 공룡알은 12개 구역 37개 지점에서 총 180여 개로 29개의 알둥지가 산출됐다.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 20여 개에서 둥지마다 5-6개,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 공룡알 화석은 보통 주먹 크기보다 작은 타원형으로 지름 11-12㎝이고 큰 것은 14㎝이다. 현재 펄로 덮여있는 부분에서도 펄을 제거하면 더 많은 공룡알 화석이 발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고 지역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