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되면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당했습니다. 황망한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밤사이 경기도 전역에서는 누적강수량이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시간당 41mm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오산에서 10m 옹벽이 무너져 내려 2대의 차량이 매몰됐고, 운전자 한 명이 심정지로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평소에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 지대를 잘 관리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였습니다. 더욱이 옹벽 붕괴 하루 전에 빗물침투 시 붕괴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있었음에도 포토홀 보수공사를 하면서 차량들을 해당 사고지역으로 안내했다는 언론보도에는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방청 업무보고에서 “관리부실로 인명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해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번 인명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오산시의 책임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목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고온에 취약한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해가림 시설인 ‘이중구조하우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이중구조하우스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일반 하우스와 다르게 서까래 위에 서까래를 한 층 더 설치하고 그 위에 차광망을 씌워 열전달을 줄인 혁신적 시설이다. 내구성 강한 필름을 사용하고 천창이 열리는 구조로 설계해 인삼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했다. 특히, 28도(℃) 이상 고온이 되면 자동으로 빛이 차단돼 기존의 경사식 해가림 시설보다 온도를 최대 3도(℃), 일반 하우스보다는 4~5도(℃) 낮출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전국 9곳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이중구조하우스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실험 결과, 이중구조하우스에서는 인삼 고온 피해율이 70% 줄고 수확량이 최대 2배로 증가했다. 또한,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관리 비용이 약 80% 줄고, 작업 시간도 약 53%(49시간/년) 줄어 농
[와이뉴스] 관세청은 지난 7월 23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제2차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일런트 스위퍼(Silent Sweeper Ⅱ)]'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전 기간(6.23.~7.18.) 동안 미(美) 마약 단속 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적발한 미국발 마약류는 액상대마 18.5kg, 필로폰 4.7kg, 케타민 1kg,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2,782정 등 총 30건, 31.4kg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사일런트 스위퍼(Silent Sweeper)’는 양 관세당국이 미국발(發)・한국행(行) 마약은닉 우범대상에 대해 현지 출발 단계와 국내 도착 단계에서 각각 우범대상 선별과 검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작전명은 ‘비밀스럽게 조용히 마약범죄를 소탕한다’는 의미다. 양국은 사전에 준비한 마약 우범정보 교환 및 상호 직원파견을 통해 합동 정보분석・공동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경단계에서 마약류가 적발되면 적발 정보와 송·수하인 정보를 상대국에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세관 당국이 확장분석을 통해 관련 대상을 집중 검사 및 적발·검거하는
[와이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24일 취임 직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한 데 이어, 동구의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찾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소비촉진과 회복지원을 중기부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와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을 찾아 상인 대표들과 티타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진작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은구비서로 김은희 상인회장은 “우리 상점가는 2023년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어 현재는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며, 특히, 올해 중기부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상인들 모두가 고무되어 있다”며, “골목형 상점가도 전통시장처럼 소비 진작 정책 대상에 포함되어서, 우리 상권은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시장 전체 매출도 줄고 있는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우리 시장도 기대가 크다”며,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단기적 행사로 끝
[와이뉴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임차인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대상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련 법률의 제도적 미비점을 조속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태흥 부의장은“현행 민간임대주택법은 임대의무기간 종료 이후 분양 전환 시 임차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정이 미흡하다”며 “일부 임대사업자들이 일방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거나 임차인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는 등 각종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으며 집단 문제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는 7월 매매예약 관련 사전 고지 시기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집단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매매예약금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3년 2월 전국 지자체
[와이뉴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7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붕괴한 미산동 시민교회 인근 보강토 옹벽 복구 현장과 미산동 솔숲공원에 마련된 폭염 대비 물놀이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이어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의 복구 추진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무더위로 지쳐가는 시민들이 피로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시흥시는 7월 한 달간 누적 강수량 263㎜를 기록했으며 폭염 주의보는 8일, 폭염경보는 7일간 발효되는 등 호우와 폭염이 교차하며 반복되고 있다. 이날 박승삼 부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 당부하고,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침수 도로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산동 옹벽 붕괴 사고는 7월 19일 새벽에 최초 신고됐으며, 시는 즉시 안전관리자문단의 긴급 점검을 통해 통행로 차
[와이뉴스]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법무법인 율림에서 마주할 인연들이 공개됐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송무팀이라는 이름 아래 뭉칠 윤석훈, 강효민, 이진우(이학주 분), 허민정(전혜빈 분)이 보여줄 팀플레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출근할 법무법인 율림의 구성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윤석훈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인물 율림의 창립 멤버이자 송무 부문장 김율성(홍서준 분)과 듬직한 사수 권나연(김여진 분)이 눈길을 끈다.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김율성과, 윤석훈을 직접 트레이닝한 권나연은 누구보다 든든한 윤석훈의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ㆍ해ㆍ공군과 산ㆍ학ㆍ연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협력 소통 플랫폼인‘제1회 첨단민군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ㆍ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전략무기의 수출통제가 강화되며 공급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방산 첨단화와 소재ㆍ부품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ㆍ군이 함께하는 기술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민ㆍ군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그 산하의 분과위원회와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 군의 수요에 기반한 유망 기술과제(290여건)를 발굴해 왔다.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ㆍ선정된 민군 유망 R&D과제에 대해서는 기획부터 예산확보, 연구개발 착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소재ㆍ부품ㆍ장비 등 핵심기술의 자립화가 중요하다”며,“AI, 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민ㆍ군 협력을 강화해 방산 첨단화와 소재ㆍ부품
[와이뉴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23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지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살피고, 침수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영농 재개를 위한 농업기술 수요를 수렴했다. 남원시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우량 약 300mm를 기록한 호우가 집중돼 벼, 포도, 상추 등 총 35헥타르(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캠벨얼리 품종을 재배하는 비가림 시설 내부로 빗물이 유입, 포도알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 현재는 물빼기(퇴수)를 완료하고 시설 복구와 생육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 청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부터 관내 농업 피해 현황과 응급 기술지원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현장 기
[와이뉴스] 가평군은 23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양영훈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 등 중앙 및 도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경기도‧가평군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해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피해가 집중된 조종면과 상면 일대 산사태 발생지역, 도로 유실 및 건물 붕괴 현장을 잇따라 둘러보고 현장 중심의 실태를 파악했다. 이후 상면 율길리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을 찾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태원 군수는 “현재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응급복구비에는 한계가 있다”며 “응급복구비를 중앙정부 차원의 복구계획에 반영해 정부 예산을 지원하고,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항사 공공하수처리시설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50억원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피해 상황을 확인하니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복구예산을 포함해 중앙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