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9일 열린 제387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며 기후위기가 심화된 상황에서 침수 우려 하상도로의 자동차단시설과 소방드론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하상도로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신속 차단은 필수이며, 특히 시급한 구간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행안부 배분만 기다리면 시기적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구간은 도비와 기금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재난 대응은 속도가 핵심이며 국비 확보에 소극적이면 위험 지역은 그대로 남는다”며 실제 위험도에 기반한 즉각적 설치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덧붙여 김영기 의원은 “소방드론은 종류마다 역할이 달라 단순 대수만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재난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드론이 필요한데, 2026년 예산에 관련 항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수드론을 포함해 필요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12월 8일 세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해외주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아세안,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국·국제기구에 파견된 주재관들이 참석하여, 인공지능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내년도 국제협력 추진 방향과 주요국·국제기구별 첨단 기술 관련 최신 동향이 공유됐고, 아울러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협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배경훈 부총리는 해외에서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 전략적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고급 해외정보 적시 제공, 주요국 공동연구·인력교류 활성화, 국제사회 의제 설정 등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와이뉴스] 평택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관리를 강화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경우 계절 관리제 도입 이후 2020년 28㎍/㎥ 대비 2025년에는 24.5㎍/㎥로 약 12.5% 개선됐다. 이번 제7차 계절 관리제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4개 분야 10개 주요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분야: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강화, 미세먼지 쉼터 운영 실태점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불법소각 단속강화, 도로변 청소강화,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단속강화 ▲수송·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시행,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현장점검 강화 ▲공공 분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홍보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안내 ▲과학 분야: 전광판과 신호등, 교통정보시스템(BIS) 안내 등 시 관계자는 “계절 관리제를 시행
[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에 8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은 하안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생활 SOC 사업이다. 김남희 의원은 그간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예산 확보에 힘써 왔으며,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 ▲이번 2025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22억 원의 예산을 3차례에 걸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공사는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이번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공사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완공 시 하안사거리 일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와 시민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남희 의원은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은 광명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와이뉴스] 광주시는 16일 ‘제3차 광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기본법 제40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담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충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관계 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내용을 점검했다. 광주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 위기에 강하고 회복력 있는 녹색도시 광주’를 목표로 ▲기후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탄소중립과 생태 회복을 병행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 균형과 시민참여 기반의 회복력 있는 도시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 ▲농축산 ▲건강 ▲산업·에너지 ▲적응기반 등 7개 부문, 47개 세부 이행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시는 최종 보고서를 기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지난 15일, 경기도체육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투명한 수익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법령의 모호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지방체육회의 수익사업에 명확한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도지사의 승인 절차를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대한체육회의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지방체육회의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경기도체육회는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재원의 상당 부분을 도 예산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특히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예산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수익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지훈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 제31조의2를 신설해 경기도체육회가 체육진흥 목적 달성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고자 할 때,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
[와이뉴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12월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 Variable Message Sign)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 길안내기 사업자와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과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오는 2027년까
[와이뉴스] 의왕시가 12월 13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광진말로 54) 컨퍼런스홀에서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식’과 ‘제5회 의왕영어테마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 지역에 양질의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손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원어민 외국어 회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방과 후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의왕시 청소년들의 외국어 학습 능력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수학, 미술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최상의 강사진과 최신의 체험형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유치부·초등·중등 대상의 ‘주니어 클래스’와 성인들의 자기개발을 돕는 ‘성인 클래스’로 나눠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내손 본원과 함께 학습자 중심의 글로벌
[와이뉴스] 광명시는 지난 12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신혼부부 10쌍을 초대해 탄소는 줄이고 건강은 더한 홈파티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지구를 살리는 청년 식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홈파티 분위기를 더하고,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요리·파티·소셜다이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슬로비채식문화연구소 윤명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채식 브런치와 채식 문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죽순파스타와 바질페스토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두부·가지 타파스를 만들어 보며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조리법을 체험했다. 시연 및 실습 메뉴 외에도 곁들임 음식으로 준비한 딸기 샐러드는 광명시 스마트팜에서 산한 딸기를 활용한 메뉴로 신혼부부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 식혜를 함께 제공해 로컬푸드와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한층 풍성하게 전달했다. 처음에는 저탄소 식생활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참가자들도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와이뉴스]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12월 11일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멀티탭 교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마을건강복지의제 선정 과정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특화사업으로, 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마을건강복지추진단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추진단은 각 가정을 찾아 멀티탭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불량 멀티탭을 안전 인증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전기안전 예방교육과 돌봄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멀티탭 교체뿐만 아니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정기적인 먼지청소,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난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 요령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혼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돌봄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먼지가 쌓인 멀티탭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