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책 시대를 표방한 와이뉴스의 야심찬 자매지 [why 이 사람] 제1호가 출간됐다. 제1호는 CEO편으로 <황일진의 커피 이야기>다. 책에서는 황일진 대표의 <커피홀릭> 오픈 동기와 취지,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 <커피홀릭>의 특장점, 지리적 이점 등을 실었다. 아울러 커피를 마시며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커피홀릭>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와이뉴스는 앞으로도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본인만의 책을 소장하고 싶은 이를 위해 책 제작 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y 이 사람] 제1호 <황일진의 커피 이야기> 책 보러 가기 >> http://pod.kyobobook.co.kr/podBook/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384046&ejkGb=KOR
사단법인 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이하 협회)가 ‘(사)경기언론인협회’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협회는 17일 오전 수원 엠버서더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와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총회는 앞선 6일 이사회 의결에 따른 임시총회 안건을 결정했다. 거론된 안건은 △정관 개정안 의결 △재정 및 사업 현황 보고 △이연자 전임 이사장 사임 및 박종명 이사장 선임 등의 건이다. 첫 번째 안건인 정관 일부 개정안은 현재 명칭인 ‘사단법인 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에서 ‘인터넷’을 삭제하고 ‘(사)경기언론인협회’로 개정하는 건이다. 이는 회원의 자격을 경기도에 본사 지사 사무실을 둔 언론인으로 정해 우수한 언론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함이다. 협회는 2019년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장배 배드민턴 전국 오픈 대회, 제1회 2019 의정 행정 대상 시상식, 협회 회원 직무역량강화 교육,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약, 이웃돕기 행사, 후원물품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연자 전임 이사장은 “이제 이사로서 경인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임 박종명 이사장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박종명 신임 이사장은 “회원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언론발전에 이바지하겠다
- 편집국장 이영주 벌써 세 번째다. 광역자치단체장의 성 파문. 의혹이지만 이미 두 번의 적잖은 타격이 있었던 시민들로서는 피로감을 감출 수가 없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인권변호사로서,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 등 그가 보여온 소탈한 행보와 진보적 움직임은 대한민국에 분명 현격한 변화를 불러왔고 그렇기에 이번 비보가 더더욱이 슬프게 들리는 까닭이다. 차기 대권주자로 민주당 내에서의 입지나 국민적 지지도로나 진보의 큰 별이 진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알려진 사실들을 종합하면 박 전 시장의 비서 A씨가 박 전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 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내용으로 앞선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한 박 전 시장은 10일 새벽 북악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 후 박 전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장장으로 진행하는 것에 여론은 갈리었고 청와대 반대 청원이 15일 오후 57만을 넘어섰으나 결국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을 치렀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비는 바이다. 그의 죽음은 무척 안타깝지만, 또 그의 지인과 지지자, 가족이 겪을 아픔도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경기공동행동,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대행진단 등 경기노동시민사회단체가 9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은 이종철 경기구명위 상임공동대표(6.15경기본부 상임대표)의 여는 말, 양경수 경기공동행동 공동대표(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윤경선 진보당 수원시의원,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대행진단의 발언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선 6월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삼천리 대장정에 나선 ‘감옥에서 8년째, 제주에서 서울까지 국민대행진단’의 수원 방문을 환영하고 경기지역 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석기 의원의 8·15 특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양심수, ‘내란 없는 내란조작사건’의 주인공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있다”며 “(이 전 의원은) 90분 강연 한 번을 이유로 8년째 독방에 갇혀 있다. 형기의 3분의 2를 넘긴 지도 오래”라고 했다. 또 “6대 종단 지도자들과 사회 원로들이 손수 탄원서를 썼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호소했다. 광화문 광장에 수만 시민이 모여 외쳤다. 열릴 듯하던 감옥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고 주창했다. 이어 “‘
감자에서 더욱 김이 홱 끼쳤다. 참가자 저마다 손수 자른 수박이며 찐 감자, 깨끗한 물을 담아 왔다. 도살장 바로 앞에서 몇 분 후면 죽음을 맞이할 돼지와 소에게 주기 위해 준비해온 것이다. 서울은 물론 남양주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차다. 도살장 건너편 차 안에는 수십여 마리의 돼지를 실은 트럭이 순차로 도착했고 스무 명 가까운 참가자들은 그들에게 물을 주었다. 통상 개와 돼지 등 죽음을 앞둔 개체에는 ‘내장 손질이 어렵다’는 이유로 물을 주지 않는다고. 도축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린 소리는 돼지의 ‘단말마’였다. 그래 그것은 필시 단말마다. 본디 단말마(斷末魔)란 임종 시의 숨이 끊어질 때 나는 소리를 일컫는 말이지만, 차선도 분명하지 않은 도로 하나를 건너 두고 제 죽을 것을 아는 그들은 죽는 것보다 처참한 비명을 질러댔다. 참가자들은 조용히, 평화롭게 비질(Vigil)을 시행했다. 비질은 캐나다 동물권단체 ‘토론토 피그세이브(Tronto Pig Save)’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본격 시행한 것은 1년 채 남짓이다. 활동가들은 각지의 도축 도계장은 물론 수산시장을 찾아가 ‘비질’을 행한다. 비질이란 일상 속에 감춰진 폭력을 드러내 진실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
6일 오전 화성시가 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송산면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으로 44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앞선 3일 인천공항에서 지인 차로 격리장소까지 이동했으며 5일 오후 5시 02분 동탄 승차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그날 밤 10시 10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성시는 “확진자 이송 후 자택과 주변 방역을 예정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성공하고 싶은가, 많은 돈을 벌고 잘나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 평판을 추천한다. 지은이 하우석은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전략커뮤티케이션과 광고를 전공했다.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 이론가이자 뛰어난 전략가로 국내 유수기업 전략수립과 실행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저서로 <발표의 기술> <성공레슨> <걷는 인간 죽어도 안 걷는 인간>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평판은 사람을 죽인다, 평판은 사람을 살린다 △2부 능력보다 7배 중요한 평판 관리 △3부 앞서가는 5%의 평판관리 노하우-평판의 기본기편 △4부 성공하는 1%의 평판관리 노하우-평판의 업그레이드편으로 각 장에서 평판의 중요성과 실전 노하우 등을 다뤘다. 지은이 하우석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좋은 평판을 만드는 방법’이란 결코 무겁고 어렵고 대단한 선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행할 수 있는 가볍고 쉽고 사소한 태도와 행동들을 열거하고 있다”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또 “오랫동안 광고회사의 직원으로, 또 한 회사의 경영자로 수천 명에 이르는 조직 구성원들을 만나왔다. 최근에는 기
“그 아이의 장에는 구멍이 수천 개 뚫려 있었어요. 대장균이 내 아들을 파먹어버린 거예요. 케빈이 살아날 확률은 전혀 없었던 겁니다.” 우연히 햄버거의 덜 익힌 고기를 먹은 케빈은 투석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았으나 2년 8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다. 동물의 장 속에 살며 가끔 우리가 마시는 물이나 고기, 야채 속에 들어 있는 대장균이 케빈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죽음을 부르는 만찬 ‘독소 TOXIC’>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최근 요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먹을거리도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식거리들은 모두 안전할까. 여기 이 책을 읽어보면 그동안의 시각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독소’는 프랑스 시사 전문기자이며 다큐멘터리 기획자 윌리엄 레이몽의 저서다. △미국형 비만이 전염되고 있다 △비만을 부추기는 사회 △농업의 부패 먹이사슬 △축산업 시스템의 야만성 △농약, 트랜스지방 그리고 악순환 등의 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먹을거리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돼 우리에게까지 오는지를 상세히 전해준다. 송기호 변호사는 “세계인의 밥상이 위험하다. 미국 비만의 사회학이라 할 만하다. 역설적으로 한국에
어느 날 거액이 담긴 돈 가방을 목격한다면. 평생 한 번 입에도 담지 못할 만큼의 금액이 주인도 없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김용훈 감독의 범죄 스릴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이러한 물음에 각 인물의 답을 보여주는 영화 같다. 인생의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 앞에 돈 가방이 나타나고 그것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도 되는 듯 맹렬히 좇게 되지만 정작 주인은 따로 있었다. 소개에 제시된 글처럼 최선이라 믿은 선택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궁지에 몰린 인물들은 나름의 방도를 강구한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정우성 전도연이라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등장뿐 아니라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서사 구조까지 가미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대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빚에 시달리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연희. 모두 그들의 상황에서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 그 속에서의 사기 배신 살인 등은 돈 가방의 등장으로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동명의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각색 제작한 영화에서 김용훈 감독은 “그동안의 범죄극이 범
- 편집국장 이영주 최근 부산시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시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앞선 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5월 2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10년 활동이 마무리된 과거사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해 형제복지원, 6·25 민간인 학살사건 등 미해결로 남은 과거사 재조사를 골자로 하며 재석의원 171명, 찬성 162명, 반대 1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형제복지원, 6·25 민간인 학살 등에의 재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진실규명 사건의 요건은 민사소송법 및 형사소송법에 의한 재심사유에 해당해 진실규명이 필요한 경우로 제한했다. 조사 기간은 3년으로 하고 1년 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철저한 진실규명을 할 기회가 생긴 것은 반길 만하다. 다만 통합당의 정부 배상 보상 조항 삭제 요구를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이를 반영한 수정안이 통과된 것은 못내 아쉽다. 애초 이 조항을 제외하는 것이 본회의 통과 조건이었고 피해생존자는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마도 그들의 혜택보다 이제라도 진실을 규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