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부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나가는 지식의 전당 신경대학교. 신경대학교는 향후 화성시에 소재한 현대, 기아 자동차 연구소와 연계해 자동차 분야, 제약단지 등과 바이오 생명 분야, 간호보건 분야, 예체능 분야 등을 집중 육성해 긴밀한 투자유치를 이뤄내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유진우 지회장은 역설한다. 아울러 앞서 전국교수노조 신경대 지회를 구성하고 6월 2일 설립 총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교수노조 경기인천지부 신경대 지회장 유진우 뷰티디자인학과 교수(학과장/ 디자인학 박사)를 15일 오전 신경대학교에서 만나 봤다. ■ 전국교수노조가 대학혁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추진, 교권확보를 위한 조직적 정비강화 확대선언을 했다. 전국교수노조 신경대 지회장 유진우 교수의 입장과 각오는. - 앞선 5월 20일 국회는 교원노조 법안을 통과시켰다. 대학교수노동조합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대학이 교수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교육정책의 문제점은 바로 신경대학을 국가의 비전과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가 아닌 오로지 경쟁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입장과 각오라면 신경대학
최근 1일 확진자 10명 이내로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사태 등으로 재점화 되자, 수원시 공공도서관이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기간은 5월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로 수원시 관내 공공도서관 17개관, 어린이 도서관 3개관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자료대출 및 반납 서비스는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로 전환되고 대출기간은 자동연장된다. 사진은 2일 수원 중앙도서관에 부착된 안내 메시지 모습이다.
- 편집국장 이영주 “기자가 무슨 권력이 아니야, 기자도 권력이야.” 몇 년 전 선배 기자님의 말씀입니다. 사실 기자가 되기 전까지는, 기자가 뭔지 정확히는 기자의 존재감을 접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기자가 되고 데스크의 지시에 따라 취재를 하고 사회 곳곳의 병폐와 문제점을 접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아픔에 그동안 같이 아파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였습니다. 동시대를 살면서도 이러한 고통에 공감하기는커녕,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게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아픈 이들의, 고통에 빠진 소수나 약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은 아마도 이런 초기에 느꼈던 그간의 부채감 때문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냥’이란 말 책임감도 없고 논리성도 부족해 보여 자주 쓰기 꺼리지만, 기실 그냥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도, 몇 안 모이는 집회 현장에 달려가고 관심 없어들 하는 통일 강연 자리에 가 있기도 하고, 그러면서 왜 이런 자리에 와 있을까 간혹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결론은 ‘그냥’이었습니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 사례지요. 와이뉴스를 창간하고 나서는, 처음엔 너무 막막해서 뭘 해야 할지, 어떤 것을
S씨의 농가에서는 단독으로 심으면 관리가 까다롭다는 수세미(Luffa cylindrica)도 자란다. 박과의 한해살이 넝쿨 식물로 천락사(天絡絲), 천라(天羅)라고도 불린다고. 덜 익은 열매는 식용도 가능하며 과육이 점점 섬유질로 변해 설거지용으로도 사용됐다. 지금도 천연수세미로 쓰이며 목욕용품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여름 피는 꽃 아래 나무테이블에 앉아 두런두런 정담을 나눌 S씨와 미나 씨. 상상만으로도 정겨운 모습이다. S씨는 2009년 시행된 MB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두물머리 인근에서 지금의 농지로 2012년 이주당했다. 2021년 말부터 융자받은 농업발전자금의 원리금 4억 2천만 원가량을 10년간 매년 상환해야 한다. 통계청 추산 2018년 농가 순소득은 2천만 원대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4.16국민연대와 (사)4.16가족협의회*는 앞선 18일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 당선자들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사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진실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돼 달라”고 주문했고 초선 국회의원들은 “7주기까지 실질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간담회에서 4.16국민연대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초선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책임이 국회에 가장 크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것 △초당적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및 모든 정당이 이 위원회의 결정을 당론으로 받아들여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뒷받침 △봉인된 대통령기록물 공개결의 △청와대 국정원 군 등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세월호참사 관련 기록, 증거 모두 공개 △수사권 부여, 조사인원 확대, 조사기간 연장하는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피해자구제지원특별법(김관홍법) 개정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4.16생명안전공원과 세월호보존 지원 등이다. 청와대에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약속을 세월호
국가보안법 제7조*부터 폐지운동 시민연대가 발족했다. 21일 오전 전교조 등 시민단체는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1948년 12월 1일 제정된 국가보안법은 1941년 조선총독부 법률 제54호 치안유지법 제1장 일제식민지 변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처벌하는 독립운동 처벌법을 모체로 한다. 이에 따라 △국가보안법은 위헌 △국가보안법은 적폐 △교육권과 학습권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 제7조 △피해자 양산하는 국가보안법 제7조 등을 주장했다. 사례로 1990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된 지 30년 만에 국가보안법 위반죄 재심이 시작되는 강성호 교사를 들었다. 강성호 교사는 1989년 5월 24일 제천 제원고등학교(현 제천디지털전자고)에서 수업을 하던 중 강제로 연행 수감됐으며 1989년 5월 전교조 결성을 앞두고 국가보안법 7조에 의해 파면됐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제7조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법”이라며 “우리는 전국의 교육·시민 단체와 폭넓게 연대해 국가보안법 제7조부터 폐지운동을 시대에 맞는 문화 예술적 활동으로 확산하고 수많은 시민과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고
고대 로마 제국에서도 종교적 사유의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사례가 있었다.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가 그것으로 야훼 외에 누구도 섬길 수 없다는 믿음에 따라, 로마 황제에 충성 서약을 하는 병역 의무를 거부했던 것. 이는 기독교가 반 국가종교로 규정돼 박해받는 원인이 됐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스위스, 중화민국 등 50개 이상의 국가는 신념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을 인정해 면제하거나 대체복무제로 병역을 대신하도록 하는 등 법률로서 권리를 보호해 주고 있으며 현재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터키가 유일하다고 전해진다. 앞선 15일 오전 세계 양심적 병역거부의 날 서울 한 카페에서, 용기 있게 자신의 신념을 택한 청년 강길모 ‘병역거부자’를 만나봤다. 아울러 그는 특정 종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이 자신의 양심에 따른 선택을 했다고. ■ 먼저 와이뉴스 독자께 소개 부탁드린다. 현재 시민운동을 하고 계신다고 얼핏 들었는데. - 2013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에서 활동을 했었다. 2018년 중순부터는 병역거부운동은 쉬고 있고 운동사회 성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여
섬광은 한순간이었지만, 그 버섯구름 아래 펼쳐진 참상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오래 가는 것이었다. 원폭이 떨어진 지점인 폭심으로부터 반경 1km 안에 거주하던 사람의 90%는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다. 당시 인구 42만 명이 거주하던 히로시마 시에서는 7만 명이 즉사했다. 그해 말까지 16만 명이 후유증으로 죽었고 피폭 15년 뒤에는 20만 명이 사망했다. 인구 27만 명이던 나가사키 시에서는 그해 말까지 7만 4천 명이 사망했다. - [대한민국의 함정] ‘누구보다 뜨거운 불꽃 같은 삶을 살다’ 중 국가인권위원회의 2005년 원폭피해자 2세 기초현황 및 건강검진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원폭 2세들은 같은 나이의 일반인에 비해 빈혈, 심근경색, 협심증 등 만성질관과 우울증, 정신분열, 각종 암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원폭 2세 가운데 1천226명 우편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일반인에 비해 빈혈 88배, 심근경색 및 협심증 81배, 우울증 65배, 정신분열증 23배, 천식 26배, 갑상선질환 14배, 위 십이지장 궤양 9.7배 높으며 여성의 경우도 심근경색 89배, 우울증 71배, 유방양성종양 64배, 천식 23배, 정신분열증, 간암
참좋은뉴스 인터넷판이 알찬 소식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다. 참좋은뉴스는 2013년 가을 창간해 10년 가까운 세월 지역에서 시민의 신문으로 경기도의 신문으로 자리를 굳혀 왔다. 지면에 이어 2019년 12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되면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연균 대표이사는 “참좋은뉴스신문은 저널리즘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쁨을 함께할 신문을 꿈꾸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편집국장은 올해로 18년 차 중견 기자로 약자와 고통받는 이에게 집중하는 집필로 독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길고양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고 사는 이들은 주로 맵고 짠 음식이 신장이 약한 그들의 몸에서 ‘독약’과 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길에서 보이는 고양이들은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 집의 고양이였다. 태생적 길고양이는 없다는 것. 2008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조차 민원에 의해 길고양이를 살처분했다. 단지 보기 싫다는, 울음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이용철 <길고양이 친구들> 대표는 이러한 길고양이를 돌보는 <해피캣> 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이기도 했다. 그는 반려인들에게 딱 한 가지 사항만을 당부하고 싶다고 했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것. 그에게 길고양이 관련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용철 대표님 및 커뮤니티 <길고양이 친구들> 소개 부탁.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 커뮤니티 운영 동기, 연혁, 주요활동 등. - 길고양이 친구들>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 또는 길고양이에게 연민을 갖는 사람들을 뜻함과 동시에 길고양이와 그들을 돌보는 커뮤니티다. 국내에 토종 길고양이는 없다. 삵 또는 살쾡이라고 하는 고양이보다 좀 더 큰 고양잇과 동물이 살고 있을